복싱 챔피언 'MMA 도발'에 허재혁 분노…"살려주세요 할 때까지 괴롭힐 것"→'붕붕 타격' 코웃음 작성일 12-02 26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02/0000582248_001_20251202202420813.jpg" alt="" /><em class="img_desc">▲ 로드FC</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타격으로 보여준 게 없는데 무슨 자신감인지 모르겠다." <br><br>복싱 챔피언 출신 김남신(37, FLAME GYM)에 대한 '싱어송 파이터' 허재혁(40, 김대환MMA)의 평가다.<br><br>허재혁은 오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 ROAD FC 075에서 김남신과 종합격투기 룰로 주먹을 섞는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02/0000582248_002_20251202202420857.jpg" alt="" /><em class="img_desc">▲ 로드FC</em></span></div><br><br>이번 경기는 김남신의 연이은 도발로 성사된 매치다. <br><br>김남신은 어릴 때부터 로드FC 데뷔를 꿈꿔왔고 허재혁을 끊임없이 도발해 결국 경기까지 성사시켰다.<br><br>MMA에선 첫 경기지만 김남신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복싱 선수 생활을 해왔다. <br><br>2019년 KABC 헤비급 복싱 챔피언 출신이다. 실업팀 선수로도 4년간 생활했다. <br><br>이제는 MMA 선수로 전향해 프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br><br>MMA를 수련한 진 얼마 되지 않지만 자신감이 넘친다. 그래서 허재혁을 도발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02/0000582248_003_20251202202420892.jpg" alt="" /><em class="img_desc">▲ 로드FC</em></span></div><br><br>허재혁으로선 기가 차다. MMA 공식 전적도 없는 사람이 선 넘는 도발을 일삼아 화가 머리 끝까지 났다.<br><br>허재혁은 "김남신 타격은 '붕붕 스타일'로 보인다. 여태까지 타격으로 보여준 게 없다. 무슨 자신감인지 모르겠다. 복싱에서 계속 처맞다 'MMA는 좀 할 수 있을 거 같아' 그런 생각을 하는 건지. 그냥 헛소리라 생각한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br><br>허재혁이 또 하나 황당해 하는 건 아직 데뷔전도 안 치른 선수가 허재혁, 심건오, 세키노 타이세이, 김태인까지 로드FC 헤비급 라인을 차례대로 이겨서 도전하겠다는 것.<br><br>허재혁은 "(심)건오는 같은 팀이고 (김)태인이는 얼마 전에 같이 훈련했는데 다들 본인 이름이 언급된 것에 대해 굉장히 불쾌하게 생각하고 있다. 당연히 내 선에서 끝내야 한다. 내 선에서 끝낸다. 다른 선수들까지 갈 일이 없다"며 씩 웃었다.<br><br>"2라운드 내내 괴롭히다가 '빨리 케이지에서 나가고 싶다. 살려주세요'란 맘이 들 때까지 계속 괴롭힐 거다. '내가 잘못 선택했구나. 이게 아니구나. MMA가 내가 생각한 게 아니구나. 이거 굉장히 고통스러운 거구나'를 느끼게 해줄 거다. 진다는 생각은 1도 없다. 진다는 생각이 있어야 부담이 될 텐데 그런 거 하나도 없다"고 힘줘 말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02/0000582248_004_20251202202420927.jpg" alt="" /><em class="img_desc">▲ 로드FC</em></span></div><br><br>김남신과 맞대결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허재혁은 컨디션 조절에 심혈을 쏟고 있다.<br><br>"어디서 무슨 양아치 같은 게 굴러들어와서 로드FC 물을 흐리는지 모르겠는데 너는 (나와 맞대결이) 로드FC에서 마지막 경기가 될 거야. 내가 널 때리고 싶어 부른 거야. 너는 여기서 끝이야"라며 김남신에게 마지막 경고를 건넸다.<br><br>로드FC 075는 오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린다. SPOTV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다. <br> <br><strong>[굽네 ROAD FC 075 2부 / 12월 7일 서울 장충체육관 오후 4시 30분]</strong><br><br>[헤비급] 세키노 타이세이 VS 배동현<br>[웰터급 타이틀전] 윤태영 VS 퀘뮤엘 오토니<br>[라이트급 타이틀전] 카밀 마고메도프 VS 리즈반 리즈바노프<br>[페더급 타이틀전] 하라구치 신 VS 으르스켈디 두이세예프<br>[무제한급] 허재혁 VS 김남신<br>[플라이급] 조준건 VS 정재복<br><br><strong>[굽네 ROAD FC 075 1부 / 12월 7일 서울 장충체육관 오후 2시]</strong><br><br>[라이트급] 최지운 VS 김민형<br>[페더급] 최은석 VS 최 세르게이<br>[64kg 계약체중] 최영찬 VS 알림세이토프 에디<br>[미들급] 고경진 VS 이영철<br>[페더급] 천승무 VS 이선주<br>[라이트급] 오트키르벡 VS 박찬훈<br>[플라이급] 조수환 VS 김하준<br>[밴텀급] 김지경 VS 이현빈<br>[라이트급 킥복싱 매치] 이현석 VS 이윤우<br><br> 관련자료 이전 샤이니 민호, "'SM 런던런' 카이·시온이 먼저 뛰자고" 12-02 다음 성시경, 박서준에 격한 애정표현…“성정체성 분명한데, 네가 예뻐 보여” (먹을텐데) 1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