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혼성단체 월드컵서 미국 완파…3연승으로 8강행 작성일 12-02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2/02/0001312763_001_20251202204211474.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혼성단체 월드컵 혼합복식에 나선 박강현(왼쪽)과 김나영</strong></span></div> <br> 한국 탁구가 2025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미국에 대승을 거두고 예선 1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br> <br> 한국은 오늘(2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1스테이지 3그룹 조별리그 3차전에서 남자팀의 박강현(미래에셋증권), 오준성(한국거래소), 여자팀의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이은혜(대한항공)를 앞세워 미국을 8대0으로 완파했습니다.<br> <br> 앞서 스웨덴에 8대3, 타이완에 8대6 승리를 거뒀던 우리나라는 3연승을 달려 3그룹 1위로 8강이 겨루는 2스테이지에 올랐습니다.<br> <br> 이번 대회에선 16개국이 4개 팀 4그룹으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 2위가 8강에 진출합니다.<br> <br> 남녀 단식과 남녀 복식, 혼합복식이 모두 열리며, 각 매치의 게임 점수 합계로 먼저 8점을 따낸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br> <br> 2스테이지에선 각 그룹 1, 2위 8개 팀이 풀리그를 벌입니다.<br> <br> 현재 1그룹 중국, 2그룹 일본, 크로아티아, 3그룹 한국, 스웨덴, 4그룹 독일, 프랑스가 2스테이지 진출을 확정했습니다.<br> <br> 우리나라는 일찌감치 8강행을 확정해 남녀 간판 장우진(세아)과 신유빈(대한항공)을 기용하지 않고도 미국을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습니다.<br> <br> 첫 경기 혼합복식에 박강현-김나영 조를 내세워 미국의 시드 나레시-타샤 피아다사 조를 게임 점수 3대0(11:7 11:3 11:9)으로 완파했습니다.<br> <br> 두 번째 경기인 여자 단식에 나선 이은혜는 샐리 모일랜드를 3대0(11:8 11:1 11:9)으로 일축해 게임 점수 6대0을 만들었습니다.<br> <br> 이어 세 번째 남자 단식에 출전한 오준성이 지산량을 2대0(11:7 12:10)으로 돌려세워 게임 점수 8대0 승리를 완성했습니다.<br> <br> (사진=ITTF SNS 캡처,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뉴스7 부산 클로징] 12-02 다음 "안세영, 한국의 천재라고 했지만 너무 쉬웠는데"…천적 천위페이의 고백 "이제는 존경"→은퇴 안하고 계속 붙을까 1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