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U여도 행복, TPU여도 기쁨…결국 웃는 삼성전자·하이닉스 작성일 12-02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고객은 갈수록 늘어나는데<br>HBM 제조사 전세계 3곳뿐<br>메모리 공급부족 심화되며<br>D램값 연쇄 상승효과까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KtDh0Zvl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45fef9ad05122de7c2ecdd1df7af352adedbcadc5c7be4b7819f4ebc36a90e2" dmcf-pid="K9Fwlp5Tl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사옥.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mk/20251202204501695qqdy.png" data-org-width="647" dmcf-mid="z8XAs1YCC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mk/20251202204501695qqdy.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사옥.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daba095b12e7cd112b3b3b8841b6f220712866798e2993a34d609d2ff4cedb0" dmcf-pid="9Diu2oe4WT" dmcf-ptype="general">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AI 반도체인 ASIC을 개발하는 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같이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만드는 기업에 기회가 되고 있다. 기존 엔비디아 외에 많은 물량을 공급할 수 있는 고객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엔비디아 GPU에 대한 수요가 ASIC으로 옮겨간다고 해도 단일 고객이 있는 것보다는 많은 고객이 있는 것이 HBM 가격 협상 등에서 유리하다. </div> <p contents-hash="4eb105af87f289964c1e4bda9f565ebc8b32b925eea9e054f0f3be04e7023b23" dmcf-pid="2wn7Vgd8yv"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중국 업체들이 추격해 오는 범용 메모리 시장과 달리 HBM 시장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3사만이 첨단 제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한국 기업들이 가장 많은 수혜를 보게 된다.</p> <p contents-hash="3d043b2425879e8711475adbaacaba8087ad73e546f709eeb99131e806ea2170" dmcf-pid="VrLzfaJ6SS" dmcf-ptype="general">주목할 만한 점은 ASIC에서도 점차 대용량의 HBM 도입이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p> <p contents-hash="d97e47e25d048a057c5a60700b866e8f290796c5acc3838d8943104809cbcd71" dmcf-pid="fmoq4NiPvl" dmcf-ptype="general">SK하이닉스가 현재 HBM4를 납품하는 엔비디아 제품인 블랙웰 GPU에는 288GB의 HBM이 사용된다. 과거 ASIC에는 이 정도 고용량의 HBM이 사용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구글이 공개한 TPU v7 아이언우드에는 192GB 용량의 HBM3E가 사용됐다. 이전 세대의 32GB에서 무려 6배나 늘어난 것이다. HBM 사용량이 단기간에 급증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4c31b9015302b16e0071841106806251be85312b6b9cc40067bf8e48148c12e" dmcf-pid="4sgB8jnQS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mk/20251202204502973dllt.png" data-org-width="257" dmcf-mid="BPGNrZyOT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mk/20251202204502973dllt.pn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0d731ec7a5a7c567f49baa72db75aaf10bdfb9194c14c1af731f423b91032c3e" dmcf-pid="8Oab6ALxCC" dmcf-ptype="general"> 현재 AWS(아마존웹서비스)가 사용하고 있는 ASIC인 트레이니움2에는 96GB의 HBM3E가 사용됐는데 곧 공개될 예정인 트레이니움3에서는 이보다 더 높은 용량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SIC인 마이아는 64GB 용량의 HBM2E가 사용되지만 향후에는 용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div> <p contents-hash="387b85d79115134c5d1906b14a6ee848e57d8e06136979ab468b77a48c8dee79" dmcf-pid="6INKPcoMlI" dmcf-ptype="general">이처럼 ASIC도 HBM 용량을 늘리는 상황에서 전체적인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시장의 성장률은 ASIC 쪽이 더 높을 것이라는 설명도 나온다.</p> <p contents-hash="dfd1b04a306d23ed00e43afb6ee33e0ba581852aca9f7ca250fabd05dda45594" dmcf-pid="PCj9QkgRTO" dmcf-ptype="general">HBM 시장의 성장은 전반적인 D램 가격을 끌어올리는 연쇄효과가 있기 때문에 한국 메모리 업체에는 호재다.</p> <p contents-hash="ac6eb3b7181128b46e7e63fd645a4520726f8e8ca3a1a85d827611dce615f2ef" dmcf-pid="QSkfRwjJWs" dmcf-ptype="general">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PC용 DDR5 16Gb(2G×8) 제품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2.2배 오른 19.5달러로 집계됐다. DDR5의 고정거래가격은 올해 들어 10개월 연속 상승 중이다. 이는 HBM 생산을 위해 메모리 업체들이 D램 생산을 줄이면서 나타난 파급효과다.</p> <p contents-hash="d89c9e4a3363595a611d5e7021a2b2cd17b58af4b79123778712533ff9e6277a" dmcf-pid="xvE4erAihm" dmcf-ptype="general">더군다나 내년 메모리 공급 부족이 현실화하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스마트폰, PC, 서버 제조업체들이 이를 확보하기 위해 경쟁에 나서 D램 가격은 실제 수요보다 더 급등하는 모습이다.</p> <p contents-hash="06cf4faa9883b78d9d272ba65d5fe5205e2ee036275e5e9cda3db637987ad21f" dmcf-pid="yPzhGbUZvr" dmcf-ptype="general">당장 내년 D램 공급난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것이 2027년까지 지속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p> <p contents-hash="d94617b0da707de185270f721bad39062ed0cf0779bbe279e685aa8fd5439aed" dmcf-pid="WQqlHKu5vw" dmcf-ptype="general">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높은 메모리 가격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최대한 생산을 늘려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대부분의 공급계약을 장기 계약이 아닌 단기 계약으로 유지하고 구형 모델인 DDR4도 생산을 유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e89942d56a02bffad9798c2682e631ade9756b38b6d413a8ee4c4657ac4392fb" dmcf-pid="YxBSX971WD" dmcf-ptype="general">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38조원, SK하이닉스는 42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ㅏ핫 AI] 정교해지는 AI 12-02 다음 [뉴스7 부산 클로징] 1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