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눈’으로 지구 내려다본다 작성일 12-02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독자 개발 실용위성 ‘아리랑 7호’ 발사 성공…목표 궤도 안착<br>남미 기아나서 발사, 교신 성공<br>고도 500㎞서 노트북 크기 식별<br>재해 감시·지도 제작 등에 쓰여<br>누리호 큐브 12기 중 9기 ‘교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wVQwXTsv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837bbedc2ac9d98bd052ab7f867e70664f2e60f3181b4450863ab5cce09cfe1" dmcf-pid="xrfxrZyOS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일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아리랑 7호’를 실은 아리안스페이스의 베가-C 발사체가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를 향해 날아오르고 있다. AF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khan/20251202203915627fjyt.jpg" data-org-width="1200" dmcf-mid="6KnjYBpXC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khan/20251202203915627fjy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일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아리랑 7호’를 실은 아리안스페이스의 베가-C 발사체가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를 향해 날아오르고 있다. AFP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a7657a865a9d9fc60d89cbef8e733cb2f64dca894da806bce8f9cc235c59e0c" dmcf-pid="ybCybix2Wv" dmcf-ptype="general"><br>한국이 독자 개발한 초고해상도 지구 관측 위성 ‘다목적실용위성 7호’(아리랑 7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돼 목표 궤도에 안착했다. 앞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4번째 누리호에 실린 초소형 위성 12기 중 9기가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했다.</p> <p contents-hash="102fc32ae6dd9c8b9bb9c6bb9d845256d0e00a17ac5340a206b7d985b6990e86" dmcf-pid="W5ND5VqFvS" dmcf-ptype="general">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아리랑 7호가 프랑스령 남미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1일 오후 2시21분(한국시간 2일 오전 2시21분) 유럽 우주기업 아리안스페이스 발사체 ‘베가-C’에 실려 발사됐고,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했다고 이날 발표했다.</p> <p contents-hash="18d22878b83599471f5960fd925d7da8fd6bfb77382f8155feed28a888d71616" dmcf-pid="Y1jw1fB3hl" dmcf-ptype="general">아리랑 7호는 발사 1시간9분 뒤 남극 트롤 지상국과 처음 교신했다. 항우연은 이를 통해 아리랑 7호 동체·장비의 초기 상태를 점검했다.</p> <p contents-hash="7de5426fa4bcdd570b76435e2647e977a64a11443a553da0a0c98c96e754f5b0" dmcf-pid="GtArt4b0vh" dmcf-ptype="general">아리랑 7호는 10여차례 해외 지상국과 추가 교신한 뒤 이날 오후 1시40분쯤 대전 항우연 지상국과도 교신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본체와 탑재체 상태가 양호하다는 점이 최종 확인됐다고 우주청은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d49299c2eb2036f8def86a741fe88340f22134581a3e1c1f93caf6ac74c65d2" dmcf-pid="HFcmF8KpCC" dmcf-ptype="general">국내에서 독자 개발된 아리랑 7호는 전자광학 카메라인 ‘AEISS-HR’로 0.3m급 초고해상도 영상을 찍는다. 0.3m급 해상도는 지상 물체를 가로·세로 0.3m짜리 정사각형 단위로 나눠서 관측한다는 뜻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e9b632ef6dda3db65e6832fb3b27bf00884eee1679fc15d9686ae6d86e23c8b" dmcf-pid="X3ks369Uh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리랑 7호가 지구 궤도에 떠 있는 상상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khan/20251202203916937ponq.jpg" data-org-width="400" dmcf-mid="PKsSze6bW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khan/20251202203916937pon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리랑 7호가 지구 궤도에 떠 있는 상상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94365357c1c6f5d288d6ff034a20f8bad5a6b8645054f99d14b3de502bb5fd6" dmcf-pid="Z0EO0P2uCO" dmcf-ptype="general"><br>아리랑 7호가 임무를 수행할 고도 500㎞에서 지상에 놓인 피자나 노트북 컴퓨터 크기 물체를 식별할 수 있다. 상업 위성으로서는 세계 최고 수준 해상도다.</p> <p contents-hash="abf59c7e2c06ba63d2d5694ed5d841d08da5191cc2c291a04115e912ba1c8cb2" dmcf-pid="5pDIpQV7Ws" dmcf-ptype="general">아리랑 7호는 시험 가동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지상 관측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촬영한 영상은 산불과 홍수 같은 재해·재난 감시와 지도 제작에 쓸 수 있다. 해양 오염과 산림 파괴 상황을 확인하는 데도 사용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954b8021fa1ce4606350379e3e7ca1b88b905c99844485f2414ad56cbfd50394" dmcf-pid="1UwCUxfzvm" dmcf-ptype="general">윤영빈 우주청장은 “아리랑 7호 발사에 성공하면서 한국은 지구 관측 위성 분야에서 세계적인 개발 역량을 증명하게 됐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1bf74a1aa4266a3dc5a65b0ba6fc9e69c8dbf8d71e68161438c31e0a38b95032" dmcf-pid="turhuM4qTr" dmcf-ptype="general">한편, 우주청과 항우연은 4차 누리호에 실려 고도 600㎞ 태양동기궤도에 올라간 초소형 위성 12기 중 9기가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41d0efc66d4c882c1c85a1a13f4c1ac4336530e67418d0ab91914c6ecec7044" dmcf-pid="F7ml7R8BTw" dmcf-ptype="general">우주청에 따르면 발사 당일인 지난달 27일 인하대의 ‘인하 로샛’부터 29일 서울대의 ‘스누글라이트-Ⅲ’까지 총 9기가 교신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교신하지 못한 초소형 위성은 항우연의 ‘국산 소자부품 우주검증 플랫폼 1호’, 쿼터니언 ‘퍼샛’, 스페이스린텍 ‘BEE-1000’으로 3기다.</p> <p contents-hash="85972317bdbe1556fbad889518b92caa14aba61f8dac93d6d373205f6d78ae78" dmcf-pid="3zsSze6bTD" dmcf-ptype="general">우주청은 미국 연합우주작전센터에서 확인한 정확한 궤도 정보를 토대로 지속적으로 나머지 초소형 위성들과 교신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59fb6d8bb9c26647b30a2988ca003314c8fe0583429470fdee9807ca3f1a4ff" dmcf-pid="0bCybix2lE" dmcf-ptype="general">이정호 기자 ru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대호, MBC 퇴사 후..지워진 이름에 “주민등록 말소시킨 것도 아니고” (‘대다난 가이드’) 12-02 다음 “이러면 다들 아이폰 산다?” 애플 ‘초유의’ 등장…삼성 ‘초비상’ 1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