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고사 마친 쇼트트랙 대표팀…이제는 올림픽 작성일 12-02 37 목록 [앵커]<br><br>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이 올림픽 전초전 격이었던 월드투어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br><br>밀라노 올림픽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쇼트트랙 최강국으로 급부상한 캐나다를 넘어서는 것이 최대 과제로 떠올랐습니다.<br><br>신현정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지난 10월부터 이어진 네 차례의 국제빙상경기연맹 월드투어를 마치고 귀국한 쇼트트랙 대표팀.<br><br>가장 빛난 선수는 2007년생 샛별 임종언이었습니다.<br><br>성인 첫 월드투어 무대에 올라 1500m와 1000m에서 각각 금메달 한 개씩을 수확하며 국제경쟁력을 입증했고, '쉿' 세리머니로 밀라노에서의 활약을 약속했습니다.<br><br><임종언 /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대회 끝나고 나서 성적이 부진했었는데 4차 마지막 1,000m 경기에서 금메달 따고 이제 나 자신에게 집중하겠다는 뜻이었던 것 같아요."<br><br>여자부에서는 '쌍두마차' 김길리와 최민정이 건재를 과시했습니다.<br><br>주력종목인 1500m에서 김길리가 금메달 2개를, 최민정이 금메달 1개를 나눠가지며 기대를 높였습니다.<br><br><김길리 / 쇼트트랙 국가대표> "외국 선수들이 많이 올라온 것은 사실이지만 저희도 아직 100%가 아니기 때문에 더 끌어 올리면 충분히 경쟁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br><br>하지만 남자부에서는 임종언 외에 주춤했고, 단체전인 남녀 계주와 혼성 계주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br><br>반면 캐나다는 금메달 15개를 쓸어담으며 월드투어 종합 1위에 등극해 밀라노에서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br><br><최민정 / 쇼트트랙 국가대표> "한국 선수들도 좀 더 조직력도 높이고 속도도 더 올리면서 외국 선수들이랑 충분히 경쟁할 수 있게끔 만들어야 될 것 같아요."<br><br>대표팀은 이번 주말 다시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막바지 담금질을 이어갑니다.<br><br>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br><br>[영상취재 이승욱]<br><br>[영상편집 박상규]<br><br>[그래픽 성현아]<br><br>#쇼트트랙 #국가대표 #임종언 #김길리 #최민정 #밀라노올림픽 #월드투어<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100만' 무너졌다…원지, '창문 없는 지하 2층' 혹사 논란 '후폭풍' [엑's 이슈] 12-02 다음 코번트리 IOC 위원장 "한국, 6년간 두 번 놀라운 대회 개최… 올림픽 유치 한국정부와 협력하겠다” 1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