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중량 4.2톤의 압도적 EV' [더게이트 시승기] 작성일 12-03 4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 스스로 카테고리가 된 차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br>- 국내 최장 739km 1회 충전 주행 거리·최대 750마력<br>- 슈퍼크루즈 최초 적용, 시판가 2억 7757만원은 포르쉐 타이칸 터보와 맞먹어</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5/12/03/0000075049_001_20251203003707369.jpg" alt="" /><em class="img_desc">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em></span><br><br>[더게이트 CAR]<br><br>전장 5715mm, 휠 베이스 3460mm, 1회 충전 739km 주행, 205kwh 배터리, 공차중량 4.2톤. 캐딜락의 신차 에스컬레이드 IQ를 시승하기 전 받아든 제원표 수치다.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전기차 1회 충전 주행거리에 흠칫 놀라지만 크기와 배터리 수치 그리고 무게는 웬만한 전기차 2배에 이르는 막대한 양을 차 한 대에 얹어 놓은 셈이다.<br><br>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북미형 고급 SUV의 상징과도 같은 차다. 5m를 대형차의 기본 수치로 보는 유럽과 아시아의 자동차와는 전혀 다르게 캐딜락 에스컬레이스 IQ는 거의 모든 수치에서 전혀 다른 차원의 덩치를 갖고 있다. 그래서 이 차를 '스스로 클래스'를 만드는 차라고 부르는 이유다. 휠 사이즈만 해도 24인치 휠에 공차중량 4.2톤, 총 중량 4.6톤을 버티기 위한 타이어를 장착했다. 최고속이 170km/h 언저리에 묶이는 이유도 이런 덩치 때문이다. 참고로 이 휠과 타이어 사이즈는 국내 시판 모델 가운데에는 최대치다.<br><br><span style="color:#f1c40f;"><b>국내 최초 적용한 슈퍼크루즈의 손 맛</b></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5/12/03/0000075049_002_20251203003707463.jpg" alt="" /><em class="img_desc">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슈퍼크루즈 시연</em></span><br><br>주목할 점은 또 하나 있다. 바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에 처음 적용한 GM의 자율주행 시스템 '슈퍼 크루즈'다. 슈퍼크루즈는 레이저와 카메라를 기반으로 자체 맵 데이터와 상호 비교하며 국내 자동차 전용 도로와 고속도로 구간에서 자율주행 능력을 실제로 발휘할 수 있다. 이번 시승의 주요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였다. 실제 이 차를 자유로 위로 올려 시험해 보니 손과 발을 떼고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었다. 테슬라 FSD가 최근 적용됨에 따라 분위기가 식은 감이 있지만 슈퍼크루즈만을 목마르게 기다려왔던 모터팬들이 있었을 터. 실행해보니 운전피로도는 확실히 줄어든다.<br><br>디자인은 V8엔진을 단 에스컬레이드와 사뭇 다르다. 우선 전면 프렁크 공간을 만드느라 보닛이 조금 더 길고 뒷 유리를 날렵하게 눕혀 패스트백 타입으로 다듬었다. 그래서인지 사진으로 봤을 때 작아보이지만 마주서면 상당한 덩치를 실감케 한다. 더불어 프리미엄 브랜드답게 램프와 소재 등 사용자가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곳의 마감처리가 치밀하다. 여기에 AKG 사운드 시스템은 물론 55인치 커브드 LED 디스플레이, 사륜조향 시스템까지 호화로운 장비는 모두 갖췄다.<br><br><span style="color:#f1c40f;"><b>총중량 4.6톤 도로를 짓 누르며 달리다</b></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5/12/03/0000075049_003_20251203003707544.jpg" alt="" /><em class="img_desc">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프렁크</em></span><br><br>주행감각은 기존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비교하면 시야나 소재 그리고 장비의 배치까지는 동일하다. 하지만 원체 무거운 4.2톤의 공차중량이 도로를 짓누르며 나아가는 느낌은 상당히 이채롭다. 이토록 육중한 덩치를 손으로 휘둘러본 경험은 처음이었다. 슈퍼크루즈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반으로 시작하는데, 버튼 하나로 조작할 수 있었으며 차선변경이나 추월 등 일상적인 주행시 자주 쓰는 기능까지 원활하게 지원한다. 특히 쭉 뻗은 고속구간에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로 힘껏 치고 나가는 느낌은 상쾌할 따름이다. 회전구간에서는 무게가 한 축에 실리며 불안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의외로 상당한 고속에서도 불균형한 무게도 잘 버텨냈다. 무엇보다 10도나 꺾이는 후륜조향 기능은 차선변경이나 U턴 그리고 헤어핀 구간에서 상당한 이점을 발휘했다. 특히 좁다란 주차장에서 회전할 때는 중형세단 정도의 보폭으로도 몸놀림을 기민하게 이끌어 낸다.<br><br>108kg.m에 이르는 막대한 토크는 핸들 하단의 'V, 벨로시티 모드(Velocity Max Mode)'버튼을 한번 누르는 것만으로 활성화되어 차체를 튕기듯 앞으로 밀어낸다. 750마력이라는 출력수치도 전기차임을 감안하더라도 굉장한 숫자임에는 분명하다. 아울러 최고출력 750마력 또한 먼발치에 있는 숫자가 아니었다. 마음만 먹는다면 순식간에 도달할 수 있을 정도다. 4.2톤의 중량수치라도 부담을 덜 수 있는 이유다.<br><br>이 차를 두고 빈번하게 벌어질 일은 아니지만 워낙 육중한 덩치다 보니 급하게 정차와 출발을 반복할 때 상당한 저항감이 느껴진다. 여기에 바디 온 프레임 기반으로 트럭으로부터 출발한 탓에 스티어링 휠의 회전범위가 3회전 이상이다. 이것만 보더라도 민첩한 차체 몸놀림보다는 꾸준하게 전진하는 북미형 차 고유한 맛을 간직했다고 볼 수 있다.<br><br>전체적으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는 GM이 원하는 전동화 플래그십 SUV로서 고급감과 퍼포먼스를 가진 차다. 2억 7757만원은 대단한 가격이지만 경쟁모델을 찾기 어려울 만큼 독보적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에게는 이질감이 적다. 최고의 숫자를 여럿 가진데다 당분간 차세대 에스컬레이드 IQ가 아니라면 쉽사리 바뀌지 않을 확률이 크다.<br><br> 관련자료 이전 로드FC 윤태영, UFC 챔피언 이긴 상대와 웰터급 최초 타이틀전 “방어전 바로 준비할 것” 12-03 다음 안세영 날벼락! 명품 질식수비 '무용지물' 가능성 커졌다…세계배드민턴연맹, 15점 3세트제 도입→체력+랠리 강한 안세영에 불리? 1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