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 투어 우승' 이미래, 8차 투어도 순항...日 히가시우치 잡고 16강 안착 작성일 12-03 4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2/03/0000368669_001_20251203012508476.jpg" alt="" /></span><br><br>(MHN 권수연 기자)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16강에 무난하게 발을 디뎠다.<br><br>이미래는 2일 오후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로당구 8차 투어 '하림 LPBA 챔피언십' 32강전에서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3-0(11-2 ,11-5, 11-1)으로 완파했다.<br><br>세트별 점수에서 볼 수 있듯 이미래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공타가 길어진 2세트를 제외하고 1, 3세트는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갔다.<br><br>1세트 히가시우치가 4~5이닝만 점수를 내고 멈춘 사이, 이미래는 차곡차곡 점수를 쌓고 막판 7, 9이닝 뱅크샷을 한 방씩 터뜨리며 수월하게 앞섰다.  2세트에서는 서로 공타가 어마하게 길어지며 고전했다. 이미래는 1, 2이닝에 3득점을 내고 3~12이닝까지 한 점도 내지 못했다. 히가시우치는 한 술 더 떠 1~12이닝까지 0점으로 머무르다 13이닝에 뱅크샷을 포함해 3점을 치며 겨우 침묵에서 풀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2/03/0000368669_002_20251203012508550.jpg" alt="" /></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2/03/0000368669_003_20251203012508588.jpg" alt="" /><em class="img_desc">히가시우치 나쓰미</em></span><br><br>하지만 이후로도 히가시우치의 득점혈은 좀처럼 뚫리지 않았고 이미래는 13이닝, 17이닝, 20이닝에 점수를 내며 2세트를 차지했다.  3세트에서도 히가시우치가 1점에 멈춘 사이 이미래가 연달아 득점하며 경기를 끝냈다.<br><br>이미래는 바로 직전 투어인 7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대회에서 자그마치 4년 9개월의 긴 침묵을 깨고 통산 5승을 거머쥐었다. 그의 직전 우승 기록은 2020-21시즌 5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대회다. 결승에 다시 오르기까지 자그마치 3년 5개월, 1,234일이 걸린 셈이다. <br><br>우승 상금 4,000만원을 더한 이미래는 이번 시즌 랭킹도 종전 14위에서 4위(4,785만원∙29,900포인트)로 뛰어올랐고, 누적 상금랭킹도 전체 5위(1억8,152만5,000원)로 한 계단 끌어올렸다.<br><br>그 외 같은 시간대에 경기를 펼친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도 장가연을 세트스코어 3-1로 완파하고 16강에 올라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2/03/0000368669_004_20251203012508619.jpg" alt="" /><em class="img_desc">SK렌터카 히다 오리에</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2/03/0000368669_005_20251203012508653.jpg" alt="" /><em class="img_desc">하림 박정현</em></span><br><br>오후 4턴 경기에서는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가 최혜미(웰컴저축은행)를 잡고 16강에 올랐다. <br><br>박예원은 이신영(휴온스)을 꺾었고, 박정현(하림)과 김예은(웰컴저축은행), 강지은(SK렌터카), 임정숙(크라운해태)도 순항했다.<br><br>LPBA 16강전은 3일 오후 2시 30분과 오후 7시 30분에 1, 2턴으로 각각 열린다. 1턴에서는 임경진-김보미, 김세연-최연주, 강지은-이미래, 임정숙-스롱 피아비가 만난다. 2턴에서는 박정현-히다, 김민아-한지은, 박예원-김민영, 이우경-김예은의 대결이 성사됐다.<br><br>사진=MHN DB, PBA<br><br> 관련자료 이전 [종합] 이예지, ‘우리들의 발라드’ 최종 우승…“父에 고마워” 울컥 12-03 다음 ‘태풍상사’ 이준호 “IMF 이겨낸 이들 마음 전하고 싶었다” 1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