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사회적 가치 강조하는데… SK스퀘어, 환경성과 지지부진 ‘눈총’ 작성일 12-03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환경경영 교육 시간도 2022년 55.1시간서 2024년 30.3시간 불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A3JQWhDk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4b77e3b00dfefbf893958ddf209fb69e53c08a4f4852ebf7bbc25ee9b965f3d" dmcf-pid="Pc0ixYlwc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정서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chosunbiz/20251203060257780qprl.jpg" data-org-width="640" dmcf-mid="8d0ixYlwg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chosunbiz/20251203060257780qpr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정서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24259ff171dc264ff9bb7d02453caf27b5950acec51c428b184f57489101481" dmcf-pid="Qc0ixYlwcA" dmcf-ptype="general">SK스퀘어가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발표한 2022년 이후 3년 연속 환경성과에서 지지부진한 성적을 내면서도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업의 핵심성과지표(KPI)가 재무적 가치 창출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가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과 상반된 행보다.</p> <p contents-hash="5d21afdffc37f9b17835a6b3c933715463e2a6b690895dd1a25935e477c271e1" dmcf-pid="xkpnMGSrjj" dmcf-ptype="general">3일 SK스퀘어 지속가능성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사회가치 성과에서 환경성과는 2022년 -7900만원, 2023년 -7000만원, 2024년 -1억원으로 집계된다.</p> <p contents-hash="114a3444e783757a5e0c028250b590b8e9c430c28b7155a60f2d218a5c784679" dmcf-pid="y7j5We6bkN" dmcf-ptype="general">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SK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발표하는 ESG 활동 성과다. 사회적 가치는 크게 △고용·배당·납세 등 기업활동을 통해 경제에 간접적으로 기여하는 ‘간접 경제 기여 성과’ △제품·서비스 공급 및 동반성장을 포함해 노동환경 개선을 의미하는 ‘사회성과’ △친환경 제품·서비스 개발 생산 및 판매, 온실가스 등 공정이 미치는 영향으로 창출된 ‘환경성과’로 구분한다. SK스퀘어는 3개 부문을 아우르는 전체 사회적 가치 성과가 2022년 1498억원, 2023년 3874억원, 2024년 6537억원으로 성장세다. 하지만, 3개 부문 중 환경성과는 평가를 공개한 이래 개선되지 않고 있다.</p> <p contents-hash="de656cb081c9bf0c7bc8367ef21ca6eb3075a33a37ca7b49a6926c91d1600d91" dmcf-pid="WzA1YdPKaa" dmcf-ptype="general">환경성과의 경우 온실가스, 폐기물, 용수 등 건물을 사용하거나 전력 인프라 등을 사용할 경우 현실적으로 플러스가 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를 최대한 줄이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SK스퀘어의 자회사인 SK하이닉스는 환경성과가 2022년 -1조423억원에서 2023년 -7835억원으로 대폭 줄었다. 이후 2024년 -8097억원을 기록했다.</p> <p contents-hash="5613faf9f100d0fc32b9db67a8e6dc0f991ed26bb2dc806631ef62860d08d9b9" dmcf-pid="YqctGJQ9ag" dmcf-ptype="general">SK스퀘어는 환경경영 교육시간도 2022년 55.1시간에서 2024년 30.3시간으로 급감했다. 간접경제 기여 성과와 사회성과로 가려진 환경성과에서 SK스퀘어의 노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p> <p contents-hash="e603c6625ec8c38d4d4bb8bd26e5a4cb31fadb748239d30f50db64c5d65bfcad" dmcf-pid="GBkFHix2ko" dmcf-ptype="general">SK스퀘어 측은 “환경성과 평가에 자회사 평가는 반영되지 않고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스퀘어 건물 T타워에서 발생하는 용수, 폐기물, 온실가스 등을 집계해 점수를 매겨 금액으로 환산한 것”이라며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달리 실질적인 환경성과가 2022년 -7964만원, 2023년 -6934만원, 2024년 -6643만원으로 개선되고 있고 올해도 나아질 것으로 본다”고 했다. 직접 사업을 영위하는 형태가 아닌 반도체와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기업에 투자하는 그룹의 중간 지주회사로서 환경성과를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이야기다.</p> <p contents-hash="41b3d73be9488af6739d0dcadd089b725b881e3b37fa52b1061adc568a49432c" dmcf-pid="HbE3XnMVgL" dmcf-ptype="general">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류영재 대표는 “환경평가에서 자회사 평가를 뺐다는 것은 환경성과에 관심이 전혀 없는 것으로 이는 진정한 ESG가 아니다”라며 “사업을 직접 운영하지 않더라도 중간지주회사로서 지분을 갖고 있는 자회사들이 환경 성과를 내는 방향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게 진정한 환경성과”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96c3e41b532b57a72a8b349ea88e2e7731e989db4a85faf56a714c3e9be1c73" dmcf-pid="XKD0ZLRfkn"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초에 3만6000건 공격…AI 무장 해커들의 습격 12-03 다음 밀착하는 삼성전자·브로드컴… HBM 물량·가격·성능 이해관계 맞았다 1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