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상사’ 이준호 “16부작 긴 호흡, 강태풍에 어떤 변주 줄까 고민했죠” [인터뷰] 작성일 12-03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IMF 시대, 고군분투하는 초보상사맨 연기<br>“최종회서 시청률 10% 돌파…‘드디어 넘었다’고 생각”<br>차기작은 넷플릭스 ‘캐셔로’…“K-히어로 느낌 보여주고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EcM4SsA1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46ede7514d2ae5fcb1d8bc0ba7212ce7f0cf7a3355fe60ed339180d199e3b3b" dmcf-pid="FDkR8vOcZ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준호. 사진|O3 Collective"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startoday/20251203060322267sivr.jpg" data-org-width="700" dmcf-mid="Bd5utaJ6Y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startoday/20251203060322267siv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준호. 사진|O3 Collective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49037d4b51f0bf4ced5dfd40c81fd4017f066f04f43613bbb765b4d1f55b703" dmcf-pid="3wEe6TIktc" dmcf-ptype="general"> 배우 이준호가 드라마 ‘태풍상사’를 통해 IMF 시대를 헤쳐나가는 ‘상사맨’ 강태풍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믿고 보는 배우’의 입지를 단단히 다졌다. </div> <p contents-hash="010a2e34e1d2c9b467b2634432b846e50445ef37c537591217f38e4e9e36fed4" dmcf-pid="0rDdPyCE1A" dmcf-ptype="general">지난달 인기리에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는 1990년대 말 외환위기(IMF)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상사맨 강태풍(이준호 분)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담았다.</p> <p contents-hash="a25a9b4ad767924bf90dd807dd372b215d357dbf1b532b2797168a5dcc17f9af" dmcf-pid="pmwJQWhDtj" dmcf-ptype="general">2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종영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한 이준호는 긴 호흡의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과정에서의 깊은 고민과 작품이 자신에게 남긴 의미를 밝혔다.</p> <p contents-hash="34a4ba911f3d6d9a54c856e9985e2c9b743b08a5f4ebec937b843dcf1e42f538" dmcf-pid="UsrixYlwYN" dmcf-ptype="general">그는 “준비 기간부터 촬영까지 1년 남짓한 시간이었는데 애정을 많이 쏟은 작품이었다. 지금의 제가 보여줄 수 있는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정말 행복했다”고 종영 소감부터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d5cc498ab20a9155585f483cf002d89382dc9538f7df7892958edf22fe5b174" dmcf-pid="uOmnMGSr1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준호. 사진|tvN ‘태풍상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startoday/20251203060323616ujrz.jpg" data-org-width="700" dmcf-mid="boOyC8KpZ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startoday/20251203060323616ujr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준호. 사진|tvN ‘태풍상사’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f6414b6a0b012136a3cf0aa8a0eb77096c675f373f953967e1e3203c03c469f" dmcf-pid="7IsLRHvmGg" dmcf-ptype="general"> ‘태풍상사’는 최근 주류인 짧은 호흡의 드라마가 아닌 16부작의 긴 호흡을 가진 드라마다. 이준호는 “첫 드라마부터 지금까지 16부작, 20부작 드라마를 많이 해왔다”며 “그에 비해 8부작, 12부작은 주인공이 사랑에 빠지면 끝나버리는 느낌”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div> <p contents-hash="8ad7b6cfc5dda9ead024f87fbfd296ca39d22acfdb9d4010b6f9ef92810f0e76" dmcf-pid="zCOoeXTsXo" dmcf-ptype="general">“16부작이면 2달이잖아요. 그 기간동안 캐릭터가 살아 숨 쉬는 시간을 응원하고 사랑하게 되면, 그 또한 일주일의 힐링 포인트가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시대에 발맞춰 회차도 바뀌고 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그래도 16부작 드라마는 앞으로도 계속 나와줬으면 하는 생각이에요. 다만, 긴 호흡이 가진 아쉬운 점은 앞으로 모든 작품이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해요.”</p> <p contents-hash="8de2f5d9c68426bc32a103e9af8bb37e1bd40af321c546ebdf8ed80476361c51" dmcf-pid="qWTkg0ZvtL" dmcf-ptype="general">‘태풍상사’가 16부작이었기에 주연 배우로서 느낀 부담감도 있었다. 그는 “배우 입장에서는 16부를 연기할 때 다채로워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며 “같은 연기를 16부를 하면 시청자들이 볼 수가 없으니까, 내게 주어진 16시간 동안 강태풍에게 어떤 변주를 줘야 하나 하는 고민을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cf313deef6e1e9dd8b7b9cb46869f77c029628ed8dfed535747aac646072e24c" dmcf-pid="BYyEap5TGn" dmcf-ptype="general">극 중 강태풍이 화내는 연기가 많았기에, ‘이준호 화내는 연기가 맛집이다’라는 반응도 나왔다. 이준호는 “화내는 연기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p> <p contents-hash="8b5d2d2aa31fa7607bfd33a12425bbeb92fad8941b38e43bd10c43bdd94c8ab6" dmcf-pid="bGWDNU1yti" dmcf-ptype="general">“화를 낸 것에 있어서도 다 같은 감정의 화가 아니어서 대사를 표현할 때 어떤 포인트에서 힘을 주고 빼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강태풍이라는 인물은 연기하게 된 순간부터 머릿속 계산이 줄어들더라고요. 이 상황에 처해있는 내 자신이 너무 이해가 간 거죠. 납득이 되는 순간부터 표현하는 방법은 무궁무진해지니까, 오히려 계산 없이 감정대로 갔던 게 많이 도움을 받은 것 같아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6a2c1eae52465fba31f2eb96f4f8752a80b130cbf1a58b8b06173d59a478186" dmcf-pid="KHYwjutWX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준호. 사진|tvN ‘태풍상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startoday/20251203060324895tipo.jpg" data-org-width="700" dmcf-mid="KwDhr9715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startoday/20251203060324895tip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준호. 사진|tvN ‘태풍상사’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615d4cec9abcbd38b910a9be81b77cf42ff2c3be0632071efcd433bdf6a5871" dmcf-pid="9XGrA7FY5d" dmcf-ptype="general"> 시대적 배경이 IMF였던 것이 가장 와닿았다는 이준호는 “과거의 그 시절을 겪었던 분들과 그 시절을 전혀 모르는 분들과의 연결고리가 되어주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div> <p contents-hash="5fd166f3876fafe6aa14f5d76b42b21dde68241047c92e524756c9089e9f143a" dmcf-pid="2ZHmcz3GHe" dmcf-ptype="general">“그때 그 시절의 낭만과 사랑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이겠다고 생각했어요. 저도 IMF를 직접 겪은 사람이 아니지만, 제 어렸을 적을 생각해보면 그때는 기본적으로 이웃간의 정이 많아서 부모님이 집을 안 보실 때 앞집 어머님께 맡길 수 있던, 그런 정이 많았던 때로 기억해요. 사람과 사람 사이에 아무 계산 없는 정을 나눌 수 있는 게 낭만이 아니었을까 생각해요. 신문을 한 번 보면 나눠보는 문화가 있던 것처럼, 그것들이 낭만이 아니었을까 싶어요.”</p> <p contents-hash="cb1b18ab7e4cee5680c2457558a76810495804bb8ab855d9af8841b1e7ad17ad" dmcf-pid="V5Xskq0H5R" dmcf-ptype="general">출연 결심을 하게 만들었던 것은 1회 엔딩 신이라고. 이준호는 “모든 대본이 그렇듯 이 드라마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 1회에 정해져있고, 공감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1부 엔딩에서 아버지를 잃게 된 사실을 알게 되면서 동시다발적으로 나오는 IMF 뉴스가 굉장히 크게 울림이 있었고, 이 신을 잘 소화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387f8cc1f8d7f0e85e76f92dd9cbcbba0fe7c4a4f80ea886317826066bb6a90" dmcf-pid="f1ZOEBpXXM" dmcf-ptype="general">이준호가 언급한 1회 엔딩신은 방영 직후 그의 연기와 연출력이 크게 호평을 얻었던 장면이다. 촬영 비하인드를 묻자 그는 “사실 그 신을 찍은 것이 생각보다 완전 일찍은 아니었다. 순서로 치자면 2부 엔딩을 먼저 찍고 촬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86d464915e2a3b6e86cc44aa7c2ec9f71a043999fdee6584486bbe8585265b6" dmcf-pid="4t5IDbUZtx" dmcf-ptype="general">“원래 감독님께서 태풍이의 눈도, 귀도, 입도 따려고 하셨다가 김지영 선배님과 감정을 주고받고 나니 태풍이 감정이 잘 녹여졌다고 판단하셔서 한 번 찍은 테이크로 쭉 가게 됐어요.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간 것이) 기분이 좋았어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69efc97ecbdfd941e3d388c4e5c3df1081e4deb937d60ea87334d6b406be18a" dmcf-pid="8F1CwKu5X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준호. 사진|tvN ‘태풍상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startoday/20251203060326494qdqp.jpg" data-org-width="700" dmcf-mid="9hZDNU1yY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startoday/20251203060326494qdq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준호. 사진|tvN ‘태풍상사’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eb686c9625f137907ec6b6f4118d56ac12356f68a34ae0181ac82ce8328f00c" dmcf-pid="6COoeXTsXP" dmcf-ptype="general"> ‘태풍상사’를 통해 ‘국민 아들’, ‘국민 남친’, ‘국민 사장님’이 될 것을 주문받았다는 그는 “이 캐릭터를 보고 ‘우리 형이 이랬으면 어땠을까’, 동생, 사수, 사장님 등이 내 주위에서 나를 이끌어주는 사람이면 어떨까 싶었다”며 “강태풍이라는 캐릭터가 주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는 사람이길 바랐고 작가님께서도 그 말씀을 하셔서 바라보는 바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div> <p contents-hash="d62c388f3946d07e954b048db21f4885d0a484255ccc60f361b0a232157d3bf9" dmcf-pid="PhIgdZyOY6" dmcf-ptype="general">방영을 모두 마친 현재, 역할을 제대로 수행한 것 같냐는 질문에 이준호는 “작품을 봐주신 10% 분들에게는 그렇게 되지 않았을까, 감히 생각을 해본다”고 웃어 보였다.</p> <p contents-hash="f6bab3d0dec162abfe5698cd93cabc15c361fcdd95ccf40e1bca06af904dfb4e" dmcf-pid="QlCaJ5WIZ8"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워낙 애정을 쏟은 캐릭터다 보니 놔주는 게 아쉽다. 이렇게나 작품과 캐릭터가 그리웠던 적이 있나 싶다”고 애틋함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56e0bc21790818b321edce99ed2743d60b214694e62a5264b77147847e95724e" dmcf-pid="xShNi1YC14" dmcf-ptype="general">가장 잘 표현됐다고 생각하는 장면으로는 13회에서 홀로 술을 마시던 아버지를 생각하며 소주를 마시는 신이라고.</p> <p contents-hash="a4e90b2623c7ebd6fb662675225c34a6371cde5745932e18b4cb71fb8272d9f9" dmcf-pid="y640ZLRfGf" dmcf-ptype="general">“원래 그 신은 감정신도 아니었고 눈물 흘리는 신도 아니었거든요, 1회 때 아버지가 어떤 마음으로 소주를 마시고 있었는지를 생각해보다가 막상 그 상황에 처해있는 내 자신을 보니까 자연스럽게 그런 감정 연기가 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의도치 않았던 신이지만 아버지를 떠올리며 술 한잔 기울이는 부분이 대본을 처음 봤던 때부터 울림이 컸어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53e3fe551afe046562e3c6ea3c3deb61cc00d032f3b613d27c28dfae075a147" dmcf-pid="WP8p5oe41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준호. 사진|O3 Collective"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startoday/20251203060327803gqrq.jpg" data-org-width="700" dmcf-mid="Zq2Hvxfzt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startoday/20251203060327803gqr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준호. 사진|O3 Collective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23d246369951f03c6926e687f8f4e6f29af73e14cf09299420504548ea73fa9" dmcf-pid="YQ6U1gd8t2" dmcf-ptype="general"> ‘태풍상사’는 1회 5.9%(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시작해 상승세를 그렸으나, 최종회에서야 10%를 넘겼다. 이준호는 이를 두고 “드디어 넘었구나, 라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div> <p contents-hash="7141ca3558af2ca210823a2eac6b6860d20c178f33e4773b47351c12d0be2b56" dmcf-pid="GxPutaJ6Z9" dmcf-ptype="general">“저도 사람인지라 10%를 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과, 이와 관계없이 우리의 메시지를 알아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공존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이 작품을 하고 있는 배우로서 10%가 넘는 걸 바라지 않는 건 책임감이 없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죠. 많은 분들이 보시면서, 또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도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죠. 끝까지 ‘언제 넘지?’ 했는데, 마지막에 10%를 넘어서 정말 뿌듯했습니다.”</p> <p contents-hash="2413de7b7955c602a2822d39c9466a15db0674f2e8d31f15c0083972635dc7cc" dmcf-pid="HMQ7FNiPGK" dmcf-ptype="general">‘태풍상사’가 최종회에서 10.3%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이준호는 전역 후 참여했던 ‘옷소매 붉은 끝동’, ‘킹더랜드’, ‘태풍상사’까지 세 작품 연속 시청률 10%를 넘긴 배우가 됐다. 그는 “군복무 전에는 뭔가를 악착같이 만들어내야겠다, 이루고 싶다는 열망이 가득했다면 복무 후에는 조금씩 그 마음을 내려놓고 여유를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f978a08cf623d0558b83aacc79ec5a139c136e59a1f93201f1ed7003e636642d" dmcf-pid="XRxz3jnQZb" dmcf-ptype="general">“그게 자연스럽게 나이 들어가는 과정 속 갖춰야 할 미덕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소집해제 후에 큰 사랑을 받았던 것은 배우 인생에 있어서 앞으로 조금 더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줬다고 생각해요. 정말 감사드리고, 점차 조금씩, 내년에도 지금보다 더 여유로워지고 싶어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e6166d280c4d5a574f0705cd28149b53989980ae1351efd408ea80abcc871a5" dmcf-pid="ZeMq0ALx1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준호. 사진|O3 Collective"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startoday/20251203060329121escr.jpg" data-org-width="700" dmcf-mid="5ALfBmcnG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startoday/20251203060329121esc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준호. 사진|O3 Collective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701e6b5bdda8cfaf3690ee33285ffb0c2f31ef85c8d421bcedc6697cce29464" dmcf-pid="5f2tGJQ9Hq" dmcf-ptype="general"> 이준호는 오랜 시간 소속됐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벗어나 올해 1인 기획사로 독립했다. ‘태풍상사’ 강태풍 사장과 닮고 싶었던 부분을 묻자 이준호는 “태풍이처럼 하면 쉽지는 않겠다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후 “그래도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너무나도 공감한다”고 했다. </div> <p contents-hash="7424a918e1aebb3fbd973db9a1b4b0868105e3c14140ec74500b1c1b67144164" dmcf-pid="14VFHix2Yz" dmcf-ptype="general">“지극히 사람을 우선시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왜 저런 선택을 했지?’ 하고 시청자들이 답답해 하셨던 부분도 있잖아요. 그런데 저는 그게 태풍이가 아버지한테 얻은 유산이라고 생각했어요. 사람이 먼저고, 우선이라는 유언처럼 강태풍의 그런 모습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죠.”</p> <p contents-hash="b35b7b9e38c36066c04ffebe54eb204f96f34c4a7c75dadf0b8e38b8e505cf2e" dmcf-pid="t8f3XnMV57" dmcf-ptype="general">다만 이준호는 홀로 시작했지만, 1인 기획사는 아니라며 ”기회가 주어지고 뜻이 같은 분들이 계신다면 점차 함께 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404a78694ed12901f5fd50eaa7507e8b0b1fcb2b054932306051be56f7d37ae" dmcf-pid="F640ZLRfY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준호. 사진|O3 Collective"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startoday/20251203060330425cllk.jpg" data-org-width="700" dmcf-mid="1zLfBmcnX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startoday/20251203060330425cll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준호. 사진|O3 Collective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e07eb6d61db9da1a8a3387a79bae425d0fbf509f31ddb6023a93223bd3233e2" dmcf-pid="3P8p5oe4GU" dmcf-ptype="general"> 강태풍으로서의 여정을 마친 이준호는 오는 2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캐셔로’로 글로벌 시청자를 만난다. 연이은 흥행에 부담은 없을까. </div> <p contents-hash="26e81043aa26cbcad792979dbe32a7cb68f228c2a2914247caaee48acc1ad582" dmcf-pid="0Q6U1gd8Xp" dmcf-ptype="general">“시청률 많이 나온 작품이 있으니 이제 시청률이 없는 것을 하는 것이 좋다는 말을 들었는데, ‘캐셔로’는 성적이 있잖아요. ‘킹더랜드’가 넷플릭스 순위가 잘 나와서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인데 ‘캐셔로’는 또 넷플릭스 시리즈다 보니 어떻게 보여질지, 전세계에서 이 작품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해주실지에 대한 궁금증이 있어요.”</p> <p contents-hash="8be1d041d5151228c85824b566fa3efdea33b78ea35fc989128e96edb5d86fda" dmcf-pid="pxPutaJ650" dmcf-ptype="general">이준호는 “무조건 1위를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이 작품을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다”며 “K-히어로가 어떤 느낌인지, 우리의 문화를 보여주는 입장이다 보니까 많이 보시면 좋겠더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f64a00b17a247c6d1ad905979172bc99dc5bab7068bb0e3b70ef3b00c326ca26" dmcf-pid="UMQ7FNiPY3" dmcf-ptype="general">‘캐셔로’가 공개를 앞두고 있다면, 촬영 전인 영화 ‘베테랑3’(류승완 감독)에서는 악역으로 변신한다. 이준호는 “드라마 ‘김과장’로 첫 악역을 맡았었는데, 중간에 갑자기 착해져서 아쉬웠다. 이번 영화를 통해서는 빌런에 도전하다 보니 굉장히 설렌다”며 “이 캐릭터를 재밌게 만들어보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p> <p contents-hash="2fc9e0b7f685727b66629a2902e15e732dc96752aaac390b0dc519dfc49e471b" dmcf-pid="uRxz3jnQHF" dmcf-ptype="general">올해 ‘태풍상사’를 통해 시청자들에 추억과 공감을 선사하고, 개인적으로도 높은 성적과 성장을 이뤄낸 이준호. 차기작이 줄지어 놓인 상황에서, 그에게 배우로서의 목표를 물어봤다.</p> <p contents-hash="3e4538af0291adba5c5821da308d50d6965b72a17943f2907668bc2e82eded05" dmcf-pid="7eMq0ALxYt" dmcf-ptype="general">“‘진짜 믿고 보는 배우’가 되는 게 큰 목표고 꿈이에요. 이 사람이 연기를 한다고 했을 때, 어떤 작품을 한다고 했을 때, 무슨 작품이고 장르를 다 따지지 않고 한 번 보고싶다는 궁금증을 줄 수 있는 배우요. 그리고 그 궁금증을 확신으로 만드는 것이 큰 목표예요.”</p> <p contents-hash="fa2d40574250194515aa4a0715abf151ea7a8c5200eb9283de2e10c057689bda" dmcf-pid="z7UyC8KpZ1" dmcf-ptype="general">[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단독] 'K팝 대부' 이수만 표 보이그룹 내년 상반기 나온다…지각변동 예고 12-03 다음 ‘싱어게인4’ 태연 극찬 이끈 27호 실력 [TV온에어] 1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