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패혈증으로 90% 사망…사람에 대한 실망으로 사업 접어" 작성일 12-03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ImHzwjJE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541285b3f01b2d6da30d6bf7924942be8257493467e4e593d519b32732d0384" dmcf-pid="FCsXqrAir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겸 방송인 홍석천./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mydaily/20251203062625230cirm.png" data-org-width="640" dmcf-mid="5WaC5oe4s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mydaily/20251203062625230cirm.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겸 방송인 홍석천./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2f10d09ef4df69b10cf3995a35950ceeccdd63e91bddb0ef594cd80e1683dd3" dmcf-pid="3hOZBmcnIA"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한때 전국에 10개가 넘는 점포를 운영하며 활발하게 펼쳤던 요식업 사업을 정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p> <p contents-hash="0a278e6a3874ebf5bbd418232142bde4228dab755643362c6f8374a98dc7180c" dmcf-pid="0lI5bskLIj" dmcf-ptype="general">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에 게재된 영상에서 홍석천은 과거 식당 13개까지 운영하며 요식업으로 승승장구했지만, 현재는 모든 사업을 정리한 상태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25203e9a4e71b8daca341a19b872c4b3be601f06271a1de2a17eadea66380f1" dmcf-pid="p1XBMGSrON" dmcf-ptype="general">홍석천은 사업 정리의 결정적인 계기로 건강 이상을 꼽았다. 그는 "병이 와서 죽을 뻔했다. 스트레스가 패혈증으로 와서 죽다 살아나서 코로나19 1년 전에 가게 다 그만두고 정리했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p> <p contents-hash="81cfc6df0e8051812c4b8e3e254f391ec4d2add6d4f578426d23ea314c47dade" dmcf-pid="UtZbRHvmra" dmcf-ptype="general">앞서 그는 다른 방송에서도 패혈증으로 인한 위중했던 당시를 전한 바 있다. 홍석천은 "사람들이 내가 코로나 때문에 망한 줄 아는데 그 1년 전에 패혈증에 걸렸다. 몸에 염증이 있었는데 치료를 안 하고 있다가 터지기 직전에 병원에 실려 갔다. 가자마자 수술했다. 하루만 늦어도 90% 돌아가셨을 거라고 하더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ef4ffbf92804aa2ad8f6d4801f9242ed4ddd86d82cbba15dcf913842bb5d0de" dmcf-pid="uF5KeXTsDg" dmcf-ptype="general">홍석천은 당시 10일 넘게 병원에 입원하며 주사를 맞고 겨우 살아났다면서, "일주일 병원에 입원하며 이러면 안 되겠다. 몸이 건강해야 뭘 할 수 있겠다 생각이 들어 1년 동안 가게를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아쉬움에 2개만 남겼으나 코로나19가 터지면서 결국 매달 수천만 원을 메우다가 최종 정리했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240837c08d86c99c34ceef5767a240e0398cb4a3250c222688d167c2f5946e4" dmcf-pid="7319dZyOm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겸 방송인 홍석천과 서경석./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mydaily/20251203062626518yeno.jpg" data-org-width="640" dmcf-mid="1pVnr971s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mydaily/20251203062626518yen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겸 방송인 홍석천과 서경석./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7036a1d92d0671d3cfa9e6cd494aa79659bf099ab6be8c66e3910f854f90c29" dmcf-pid="z0t2J5WIIL" dmcf-ptype="general">그는 "패혈증이 제 인생 위기라고 봤는데 그 다음 해에 코로나가 온 거다. 전화위복이라고 생각했던 게 만약 패혈증으로 죽다 살아나지 않았으면 많은 걸 갖고 갔더라면 아마도 저는 평생 못 갚을 빚쟁이가 되지 않았을까. 그때 죽을 고비 넘겨준 게 사실 나를 살리려고 한 거구나 생각한다"며 위기를 극복한 경험이 역설적으로 자신을 살렸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c5fee72f854d1fceea83fd3f42ea6eeaf86d1cd657308885277cbbcc78224a38" dmcf-pid="qpFVi1YCEn" dmcf-ptype="general">사업을 정리한 또 다른 이유로 홍석천은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털어놨다. 그는 서경석의 "흥망성쇠를 겪으면서 가장 가치 있게 남은 건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나는 원래 가게를 하면서도 궁극적인 목적은 사람이라 그랬다"고 운을 뗐다.</p> <p contents-hash="2adf0eb7c8dfb6ab2918904bb02913a7285aa655ac3e1268d129cd1f46e2228c" dmcf-pid="BU3fntGhIi" dmcf-ptype="general">홍석천은 자신과 함께 일하며 배우고 성공하는 것을 보람으로 여겼지만, 후반에는 "사람에 대한 기대를 놓게 되고, 굳이 저 사람들을 다 껴안고 갈 이유는 없다고 느꼈다"고 고백했다. 그는 "가르쳐봐야 금세 도망 갈 거 같고. 사람에 너무 기대했다가 마지막에는 지쳤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593bb8dc1b848f117e83548eb054e6b6bb2c28a99013fd24f74b84e02ec7388" dmcf-pid="bu04LFHlOJ" dmcf-ptype="general">특히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사람의 본심을 알게 되었다고 했다. "내가 정말 죽을 뻔해서 겨우 살아나고 있는데, 내 밑에 있던 애들 중 연락을 했던 애들이 있고 없는 애들이 있었다. 그때 딱 갈리더라"라며 "내가 그렇게 마음을 줬던 애들은 연락이 없고 뜬금없는 애들이 괜찮냐더라"고 상처받은 마음을 전했다.</p> <p contents-hash="19bcbc8257045974757d7f0bfbb11ee757d758d46097414464d91c419151b9ea" dmcf-pid="K7p8o3XSEd" dmcf-ptype="general">서경석은 이에 "다치는 것 중에 제일 아픈 게 사람에게 다치는 것"이라고 공감했다.</p> <p contents-hash="39199a89249cef8c3fec789afa731037ccdfca5c8ab048c0323dce3824ef8509" dmcf-pid="90t2J5WIme" dmcf-ptype="general">현재 많은 이들이 이태원에 다시 사업을 할 것을 권유하지만, 홍석천은 "많은 분들이 코로나19 지난 지도 꽤 됐는데 이태원에 또 다시 해도 되지 않냐고 많이 하시는데 끝까지 참고 있는 거다. 제발 날 유혹하지 마라"라고 단호하게 밝혔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전현무, 뜻밖의 ‘노래 실력’ 자랑..첫 라이브 무대에 관객도 환호 (‘우발라’)[핫피플] 12-03 다음 '신유빈·장우진 안쓰고도'…한국 탁구, 혼성단체 월드컵 8강 1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