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ITTF 혼성 팀 월드컵서 2스테이지 진출 “상위권 지킬 수 있도록!” 작성일 12-03 25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12/03/0000728772_001_20251203072510585.jpg" alt="" /></span> </td></tr><tr><td>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td></tr></tbody></table> 한국탁구 국가대표팀이 중국 청두에서 열리고 있는 2025 ITTF 혼성 팀 월드컵에서 쾌조의 3연승을 달렸다. 예선리그 전승으로 8강이 겨루는 2스테이지에 진출했다.<br> <br> 한국은 지난 30일 개막한 이번 월드컵 1스테이지 예선 라운드에서 만만찮은 팀들을 상대했지만 모두 승리했다. 유럽의 강호 스웨덴을 1라운드 첫 상대로 맞아 8대 3으로 쾌승했고, 최대 고비였던 2라운드에서는 난적 대만과 마지막 매치까지 가는 접전 끝에 8대 6으로 승리했다. 특히 대만과의 2라운드에서는 린윤주-쳉이칭 조에게 첫 매치 혼합복식을 득점 없이 내주면서 어렵게 끌려갔지만, 이후 네 매치를 모두 이겨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12/03/0000728772_002_20251203072510668.jpg" alt="" /></span> </td></tr><tr><td>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td></tr></tbody></table> <br> 2일 그룹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미국과의 예선 3라운드에서는 2연패로 탈락이 확정된 상대를 일방적으로 몰아쳐 매치를 내주지 않고 완승했다. 결국 1스테이지를 3전승으로 마치면서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2스테이지를 대비할 수 있게 됐다. 복식 왼손 멤버로 합류해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오준성(한국거래소) 등 후배들과 합을 맞추고 있는 박강현(미래에셋증권)이 많은 실전으로 감각을 끌어올린 것도 1스테이지 소득이었다. 장우진(세아), 신유빈,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최효주(한국마사회) 등 주전 멤버들도 고르게 실전 감각을 새겼다. <br> <br> 2스테이지에서는 각 그룹 1, 2위 8개 팀이 풀-리그전을 벌인다. 한 가지 특기할 것은 같은 그룹 1, 2위는 1스테이지 결과를 그대로 안고 올라가며 2스테이지에서는 만나지 않는다는 것. 전승한 한국도 1승을 확보한 상태로 다른 그룹 진출팀을 상대하는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12/03/0000728772_003_20251203072510718.jpg" alt="" /></span> </td></tr><tr><td>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td></tr></tbody></table> <br> 석은미 여자대표팀 감독과 함께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오상은 남자대표팀 감독은 “8강은 어느 팀도 쉬운 상대가 없다. 중국 정도를 제외하면 져도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백중세의 팀들이다. 모든 경기를 신중히 치르고 마지막까지 상위권을 지키는 것이 일단 2스테이지 목표, 다음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고 2스테이지를 준비하는 각오를 전했다.<br> <br> 풀-리그전인 2스테이지는 개막 4일차인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7일 2스테이지 상위 4개 팀이 토너먼트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2스테이지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준결승을 치르고, 승리 팀이 결승을 치르는 방식이다. 따라서 2스테이지 우선 과제는 최소 4위 이내 진입, 최강 중국과 4강이 아닌 결승에서 만나기 위해서는 3위권 내 진입을 염두에 두고 전략을 펼칠 필요가 있다. <br> <br> ITTF 혼성 팀 월드컵은 2023년 시작해 참신한 경기 방식으로 전 세계 탁구팬들의 관심을 끌어모으는 이벤트다. 한국은 지난 두 대회 모두 준우승하며 남녀 대표선수들의 균형 있는 전력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 한국의 목표는 2번 시드 일본을 넘어 결승전에서 다시 한 번 중국과 맞대결하는 것이다. 중국은 왕추친, 린시동, 쑨잉샤, 왕만위 등등 남녀 세계1, 2위를 비롯한 최강 멤버들이 총출동했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12/03/0000728772_004_20251203072510777.jpg" alt="" /></span> </td></tr><tr><td>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td></tr></tbody></table> 관련자료 이전 ‘전력 효율성 최고’ 자체 AI 칩 내놓으며 ‘엔비디아’ 도전장 12-03 다음 미국 쯤이야…韓탁구, 신유빈 안 쓰고도 8대0 완파 1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