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효율성 최고’ 자체 AI 칩 내놓으며 ‘엔비디아’ 도전장 작성일 12-03 4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I칩부터 AI플랫폼까지 ‘풀스택’ 기업 꿈꾼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GoFKOEoH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f1fbdac4e25064920f947cb832586498663b09a47903ec4a6e57178af5904a8" dmcf-pid="FHg39IDg1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ws로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chosun/20251203071748107egrm.jpg" data-org-width="5000" dmcf-mid="1xFasVqFX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chosun/20251203071748107egr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ws로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f1eb9a5a14558166036d9ffc4454c4311bd936efc2ad90654d23553ce16c107" dmcf-pid="3Xa02CwaYE" dmcf-ptype="general">아마존웹서비스(AWS)가 전력 효율성과 성능을 높인 새로운 자체 인공지능(AI) 칩을 공개했다. 구글도 텐서처리장치(TPU)라 불리는 자체 AI 칩의 성능을 높여가며 메타 등 빅테크에 판매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아마존까지 자체 AI 칩 성능을 강화하며 AI 칩 업계 압도적 1위 업체인 엔비디아의 아성이 흔들린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contents-hash="dd7318154f079ef707328d57ac558808d4b05a608524a8f49b5d5e437e6ad5a1" dmcf-pid="0ZNpVhrN1k" dmcf-ptype="general">AWS는 AI 칩 외에도 자체 AI 모델 개발을 이어가는 한편, AI 플랫폼 ‘베드록’에는 자체 모델뿐 아니라 미스트랄·구글·앤트로픽 등 고성능의 여러 AI 모델을 다수 포함시켜 ‘AI 허브’로 진화시켰다. 클라우드 서비스·AI 칩·AI 서비스를 모두 통합해 AI 생태계를 갖춘 ‘풀스택’ 기업으로 진화하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c62d93192c5b02894fc42302d58065c13856310b4ff62e5e919c94bb8d478af6" dmcf-pid="p5jUflmjtc" dmcf-ptype="general">AWS는 2일(현지 시각)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클라우드 컴퓨팅 콘퍼런스 ‘리인벤트(re:Invent) 2025’에서 새로운 자체 칩 ‘트레이니엄 3’를 공개했다. 이 AI 칩은 업계 최고 수준의 전력 효율성이 특징이다. AWS 측은 “전작인 트레이니엄2와 견줘 컴퓨팅 성능은 4배 이상으로 끌어올렸고, 에너지 소비량은 40%가량 낮췄다”고 했다. 또 동급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사용하는 시스템 대비 AI 모델 훈련 및 운영 비용을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맷 가먼 AWS 최고경영자(CEO)는 “트레이니엄3는 대규모 AI 훈련과 추론 분야에서 업계 최고의 비용 효율성을 보인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0590f05e60dd91939cd6bec4e8a481a5ffcbaec8d919e137e8a834d56e1aebb1" dmcf-pid="Ur4l5oe4tA" dmcf-ptype="general">또 ‘가성비’ 있는 AI칩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데이브 브라운 AWS 부사장은 “우리는 고객들에게 필요한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올바른 가격대를 맞춰 가격 대비 성능 이점을 제공하는 제품임을 증명해야 한다”며 “그래야 고객들이 ‘그래, 이게 내가 쓰고 싶은 칩이야’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가격이 비싼 엔비디아의 AI칩인 그래픽 처리 장치(GPU) 등과 비교해 성능은 크게 뒤떨어지지 않으면서도 가격은 훨씬 저렴해 경쟁력이 있다는 뜻이다.</p> <p contents-hash="2c83c07e5091ee2f243027ed34cecc6cb2e2e7642cf76c9ca0bc4fc1344dcbf2" dmcf-pid="um8S1gd8Xj" dmcf-ptype="general">아마존 AI칩은 AWS 내부 AI 모델인 ‘노바’의 학습에 사용되며, 고객들이 사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에도 활용된다. 앤트로픽은 지난 10월 AI 모델 ‘클로드’를 구축하고 배포하는 데 AWS의 ‘트레이니엄 2’ 칩이 100만개 이상 사용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ddc4b5f5c7a69384dd507c248fc5a09b641ca2cc2bfe7c973684caa9b12dbe1" dmcf-pid="7s6vtaJ6tN" dmcf-ptype="general">AWS의 새로운 자체 칩으로 AI칩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지위를 위협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AI 붐으로 고성능 AI칩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엔비디아 의존도’는 더 커졌다. 이 때문에 엔비디아의 최신 GPU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공급 부족에 시달렸다. 이에 점점 더 많은 AI 기업이 엔비디아 외 다른 기업에서 칩을 공급받고자 하는데, AWS의 고성능·고효율 AI칩이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AI 기업들은 데이터센터 AI칩 공급처를 다각화하고자 한다”며 “아마존의 자체 칩은 엔비디아에 또 다른 위협이 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8db8c88c5748f47f39cff26a94d90fe8aa7ad39e164f0e6158ebb6e25dc41d53" dmcf-pid="zOPTFNiP5a" dmcf-ptype="general">구글도 최근 내부 AI 훈련 등에 사용하던 자체 AI 칩 TPU를 메타 등 다른 기업에 대량으로 판매하려고 한다. 또 오픈AI는 AMD와 칩 설계 업체인 브로드컴과 계약을 체결해 챗GPT를 포함한 오픈AI의 AI 모델 훈련 및 실행에 필요한 자체 AI 칩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p> <p contents-hash="7aee0ed8e6a85662154ee854a251c096355a2acac9401f05acd3f72fbedc9a40" dmcf-pid="qIQy3jnQXg" dmcf-ptype="general">◇AI 생태계 모두 갖춰</p> <p contents-hash="fe9f071ca4f5b48c101f86c7b8d73551f4a41c84af42e36de49f60cc27c7fa00" dmcf-pid="BCxW0ALxYo" dmcf-ptype="general">이날 콘퍼런스에서 AWS는 자체 AI 모델 ‘노바’의 최신 버전인 ‘노바 2’ 시리즈를 공개했다. 노바 2 시리즈는 텍스트, 이미지, 영상, 음성을 처리하는 4개 모델로 구성됐으며 비용 효율성을 높여 일상생활에 쓰기 좋은 ‘노바 2 라이트’와 복잡한 코딩 작업까지 지원하는 곡선형 모델 ‘노바 2 프로’도 있다.</p> <p contents-hash="c1283afb647f5c93d4ba2d476a51ad341dc6d213d2ecfaeec2352d07979b90c3" dmcf-pid="bhMYpcoMZL" dmcf-ptype="general">AI 플랫폼 ‘베드록’에는 다양한 AI 모델을 새로 추가했다. 베드록은 기업이 생성형 AI를 쉽게 사용하도록 만든 AWS의 대표 AI 서비스다. 자체 AI 모델뿐 아니라 더 성능이 좋고, 강점이 다른 다수의 AI 모델을 서비스하며 베드록을 ‘만능 AI 허브’로 진화시킨 것이다.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AI의 새 모델뿐 아니라 구글, 엔비디아, 문샷AI, 미니맥스 등 주요 기업들의 모델을 추가했다. 아르노 가며 CEO는 “하나의 AI 모델이 모든 것을 지배할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며 “다양한 훌륭한 모델이 존재하기 때문에 아마존 베드록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0e4feecdb58c549edf254ccde8bcf4b7c0c7946a917f8ed485f12fec1ed743d" dmcf-pid="KlRGUkgRZn" dmcf-ptype="general">AWS는 구글과 마찬가지로 AI 생태계를 모두 갖춘 ‘풀스택’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세계 1위’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데다가 AI 칩과 자체 AI 모델, 관련 AI 서비스까지 모두 갖췄다. 구글이 업계 1위 수준의 AI 모델과 유튜브·서치엔진을 통한 광고 수익이 탄탄한 반면, AWS는 클라우드 수익성이 더 좋으며, AI 기업·스타트업 대부분이 AWS의 클라우드를 쓰고 있어 ‘록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p> <p contents-hash="6eb19b81e574309f45ba6541b7e2fbe4187b261dc91afeb0da6e48e0265f3ed0" dmcf-pid="9qIfJ5WIGi" dmcf-ptype="general">이 외에도 여러 AI 기업은 AI 생태계를 다 갖춘 ‘풀스택’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하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오픈AI도 ‘풀스택’ 기업을 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서정희 딸' 서동주, '美 변호사' 의혹에 "현재 직함=이사"…로펌 언급·졸업장 인증 [엑's 이슈] 12-03 다음 한국 탁구, ITTF 혼성 팀 월드컵서 2스테이지 진출 “상위권 지킬 수 있도록!” 1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