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구하라에 이어…카라 강지영, 소중한 인연 또 떠나 보냈다 "아직도 안 믿겨" [전문] 작성일 12-03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tOo5oe4Gz"> <p contents-hash="95db027e8666a6d860c5cc6038f9247915b69d401e17f632739e74fd1bc1654f" dmcf-pid="pFIg1gd857" dmcf-ptype="general">[텐아시아=정다연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2bca125d84ff80ca8e5eec0be6e0a0cf492eac4ce68ca2ceac31ced0c8e6e93" dmcf-pid="U3CataJ65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강지영 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10asia/20251203074249266fjof.jpg" data-org-width="554" dmcf-mid="6KsLZLRfZ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10asia/20251203074249266fjo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강지영 SN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8f456bab2329965d93218347c44191f17eea5f450fc5f05aac634f4a0e055b9" dmcf-pid="u0hNFNiPZU" dmcf-ptype="general"><br>그룹 카라 멤버 강지영이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p> <p contents-hash="5d5d2e55635cda964c84f8271e82ec0a09bb9fa277f0be01c7a537292f5f4303" dmcf-pid="7plj3jnQ5p" dmcf-ptype="general">강지영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니니가 고양이 별로 여행을 떠났어요"라며 반려묘가 곁을 떠났음을 알렸다.</p> <p contents-hash="94a25eaea33ad58692ca972251f46adb1c00206520dd3300e017c84076f573f7" dmcf-pid="zUSA0ALxY0" dmcf-ptype="general">강지영은 "니니는 일본에서 태어나 2019년 한국으로 왔어요. 9년 동안 제 모든 순간을 함께해 준 아이입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아프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마음이 놓이면서도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라며 여전한 그리움을 표출했다.</p> <p contents-hash="68b0343a770bccdda71256f088f785795a8a423a40c81a8b3bdefbdc41c2acd0" dmcf-pid="quvcpcoM53" dmcf-ptype="general">강지영의 반려묘는 피하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강지영은 "희귀한 케이스라 치료 방향도 어려워 힘든 날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자신의 욕심으로 반려묘를 오랫동안 항암 치료를 받게 했음을 미안해 했다. 강지영은 "니니는 한 번도 싫은 내색 없이 병원에 가줬고, 몸의 반이 될 정도로 종양이 커져가는 동안에도 아픈 내색 하나 없이 버텨줬다"며 자신의 부족함을 언급했다.</p> <p contents-hash="150e98c4a52434200839b140ad2b744f816597ce2a6b6f7cf3c6e4fba839b290" dmcf-pid="B7TkUkgRXF" dmcf-ptype="general">한편 강지영이 몸 담고 있는 카라는 2007년 데뷔했다. '프리티 걸', '미스터' 등 히트곡으로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승승장구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5102179d4a9e6c8479d70dbf5bb2b5ef874282a130abbeda038ec2a80d1a8c0" dmcf-pid="bzyEuEaet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강지영 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10asia/20251203074250517ujpc.jpg" data-org-width="562" dmcf-mid="3gyEuEaeZ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10asia/20251203074250517ujp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강지영 SN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9da4e076158236ca023b770cfdce201612a66561c963be4017d6747575a92b2" dmcf-pid="KBYwzwjJG1" dmcf-ptype="general"><strong>이하 강지영 SNS 전문</strong></p> <p contents-hash="b4b057d5a71ccdd268568f3575250ca21638743ab4ad3ff2b732c43d4baab87e" dmcf-pid="9bGrqrAiH5" dmcf-ptype="general">2016.02.26 - 2025.11.29</p> <p contents-hash="868933206db2173536042665a116b64de44f2bc9b92caed8189523cdb7833425" dmcf-pid="2KHmBmcnHZ" dmcf-ptype="general">니니가 고양이 별로 여행을 떠났어요.<br>니니는 일본에서 태어나<br>2019년 저와 레옹이와 함께<br>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왔어요.<br>9년 동안 제 모든 순간을<br>함께해 준 아이입니다.</p> <p contents-hash="66b0d4a405012463fbbfe00524084c998561f069ff0703487c507ee5f42fc499" dmcf-pid="V9XsbskLYX" dmcf-ptype="general">처음 만난 순간부터 마지막 순간까지<br>천사처럼 착하고 예쁜 우리 니니.<br>이제는 아프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br>마음이 놓이면서도<br>아직도 네가 없다는 게 믿기지 않아.</p> <p contents-hash="df694bda351c7f7cc3c8cbc788a34e525201cf8ddd0ba983ad462adc65ed6420" dmcf-pid="f2ZOKOEoZH" dmcf-ptype="general">사랑하는 나의 아가, 니니야.<br>우리가 피하 림프종 진단을 받았을 때,<br>희귀한 케이스라 치료 방향도<br>잘 서지 않아 힘든 날이 많았지만<br>그래도 누나는 스스로에게 약속했어.<br>치료 동안 너를 아프게 하지 않겠다고,<br>맛있는 거 먹고 싶은 거 다 먹으면서<br>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해주겠다고.</p> <p contents-hash="78f198c6b62181ce63a0be372864cead43d2e6a400f282a9fba63beb7ba016e6" dmcf-pid="4V5I9IDgtG" dmcf-ptype="general">하지만 사람에게도 힘든 항암치료를<br>이어가면서 점점 내 욕심이 커졌고,<br>어떻게 하면 너를 조금이라도<br>더 옆에 둘 수 있을까<br>그 생각만 했던 것 같아.<br>결국 내가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 같아<br>많이 미안한 마음이 들어.</p> <p contents-hash="44b25f681c7c96ec0fbf59a3af4cfb371d7b82044e41f2d6b92ba1b62b3992ee" dmcf-pid="8f1C2CwaYY" dmcf-ptype="general">그래도 니니는 한 번도 싫은 내색 없이<br>늘 착하게 병원에도 함께 가줬고,<br>몸의 반이 될 정도로 종양이 커져가는 동안에도<br>아픈 내색 하나 없이 버텨줬어.<br>힘들었을 텐데 싫어하는 넥카라도<br>잘 착용해줬고,<br>하루 두 번 큰 알약을 넘기면서도<br>짜증 한 번 내지 않았지.<br>정말 누나보다 네가 훨씬 더 씩씩했어.<br>그치 니니야?</p> <p contents-hash="aa9442f0c8173dfb4f0263d68be890c98f2842f0ae3aab98f41a63588c75504c" dmcf-pid="64thVhrNZW" dmcf-ptype="general">정말 고생 많았어, 애썼어 우리 아가.<br>누나가 부족해서 미안했어.<br>이제 아프지 않을 테니까<br>누나도 마음 놓아볼게.</p> <p contents-hash="99ff29ffe9371b8355315ea8cba6b566b533d822e3037dc75bd72373a248314d" dmcf-pid="P8Flflmj5y" dmcf-ptype="general">매일 예쁜 목소리로 나를 찾던 너,<br>새벽마다 밥 달라고 깨우던 너,<br>간식 달라고 쫑알거리던 너,<br>밥 먹을 때면 항상 무릎 위에 올라오던 너,<br>고트가 장난쳐도 다 받아주고<br>그루밍해주던 너.<br>출렁출렁 뱃살도, 꼬순내 가득한 깜장 젤리도<br>그 모든 순간이 너무 그리울 거야.</p> <p contents-hash="577a41a10f8240acaa3d0a486676c17036124ffebdc57c28594f920724bf26d5" dmcf-pid="Q63S4SsAZT" dmcf-ptype="general">니니야, 이제는 정말 안 아프지?<br>이제 아픈 거 하나도 없지?<br>편하게 푹 쉬어야 해.<br>이미 레옹이 형아 만났을 거고<br>맛있는 거 많이 먹으면서<br>멋진 곳들 여행하고 있겠지.<br>누나랑 고트는 걱정하지 말고<br>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br>신나게 뛰어 놀아.</p> <p contents-hash="1aad32f696c13c24fb9b23fafeb2ff2dd20a722a044277baa168db1389504dd6" dmcf-pid="xMuWQWhDYv" dmcf-ptype="general">그리고 우리,<br>나중에 나중에<br>어디선가 꼭 다시 만나자.<br>형아랑 같이 마중 나와줘.</p> <p contents-hash="912397dc09d0bdecc53169f2fe6ff0786ae68d75cc2c66ff52829c5768a27896" dmcf-pid="yWcMTM4qZS" dmcf-ptype="general">멋진 고양이, 나의 천사 니니.<br>정말 많이, 너무 많이 사랑해.</p> <p contents-hash="631272289b5fb394eed6875859fb1073f3275e19d01524e4502c8dfd7d96d57c" dmcf-pid="WYkRyR8BYl" dmcf-ptype="general">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단독]이정하, 잠시만 안녕… 내년 1월 26일 해병대 입대 12-03 다음 방탄소년단 뷔, 송강과 고깃집 만남..군대가 이어준 우정 1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