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전설' 산체스, 프로당구 투어 64강행…김영원은 탈락 작성일 12-03 2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03/AKR20251203027500007_01_i_P4_20251203081913581.jpg" alt="" /><em class="img_desc">PBA 투어 64강에 올라간 산체스<br>[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당구(PBA) 투어 2연속 우승을 노리는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가 가볍게 첫 관문을 통과했다.<br><br> 산체스는 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림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전에서 마원희를 세트 점수 3-0으로 완파했다.<br><br> 직전 투어인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우승자인 산체스는 이날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br><br> 1세트를 6이닝 만에 15-3으로 따낸 산체스는 2세트 8-6으로 앞선 상황에서 하이런 7점을 터트리며 15-6으로 승기를 굳혔다. <br><br> 이어 3세트도 15-6(8이닝)으로 마무리하며 조기에 경기를 끝냈다.<br><br> 반면 올 시즌 돌풍의 주역인 '당구 신성' 김영원(하림)은 드림투어(2부) 우승자 출신 와일드카드 김태융에게 발목을 잡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03/AKR20251203027500007_02_i_P4_20251203081913586.jpg" alt="" /><em class="img_desc">LPBA 16강에 올라간 박정현<br>[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김영원은 세트 점수 1-1로 맞선 3세트를 8-15(8이닝)로 내줬고, 4세트 13-14에서 시도한 뱅크샷이 빗나가며 결국 세트 점수 1-3으로 패해 탈락했다.<br><br> 다른 강호들은 순항했다.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는 신주현을 3-1로 꺾었고, 최성원(휴온스)도 전재형을 3-1로 제압했다.<br><br>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와 김재근(크라운해태)은 각각 진이섭과 서삼일을 3-0으로 돌려세웠다.<br><br> 같은 날 열린 여자부 LPBA 32강에서는 직전 투어 챔피언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크라운해태)를 3-0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올랐다.<br><br> 강지은(SK렌터카)은 백민주(크라운해태)와 승부치기 접전 끝에 승리했고,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는 최혜미(웰컴저축은행)를 3-1로 꺾었다.<br><br> 이밖에 임정숙(크라운해태), 김예은(웰컴저축은행), 박정현(하림) 등도 16강 대열에 합류했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감기 조심" 다정한 한마디만 남기고…故차인하, 6년 전 떠난 '차스타' 12-03 다음 'PBA&LPBA 2연속 우승 가즈아~!' 직전투어 우승자 다니엘 산체스&이미래 가볍게 128강-32강 통과 1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