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전지훈련·스포츠 대회 유치로 지역 경제 활력 작성일 12-03 22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투입 예산 대비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체류형 대회 유치 집중 </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03/PYH2016010704080006200_P4_20251203101011864.jpg" alt="" /><em class="img_desc">전지훈련 열기 '후끈'<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강원 고성=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고성군이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한 스포츠마케팅이 올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br><br> 군은 올해 개최·유치한 17개 주요 체육대회를 분석한 결과 전지훈련과 유소년 스포츠대회 등 '체류형 대회'가 지역 경제에 미친 파급효과가 투입 예산 대비 높았다고 3일 밝혔다.<br><br>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지난 1∼2월 진행된 동계 전지훈련(스토브리그)이다.<br><br> 군은 약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선수단을 유치했으며, 참가자들이 장기간 지역 숙박시설과 식당을 이용하면서 발생한 경제적 효과는 약 10억원으로 추산됐다.<br><br> 지난 8월 열린 '제5회 고성금강통일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도 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약 1억3천만원의 경제효과를 냈다.<br><br> 대회 특성상 학부모 등 가족 동반 방문이 많아 숙박·식비 지출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br><br> 이 밖에도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협회장배 종별 배구 선수권대회, 제20회 전국 생활체육 고성 통일대기 검도 대회 등 전국·도 단위 대회들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br><br> 군은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일회성 행사보다 체류 기간이 길고 파급효과가 검증된 '체류형 전국대회'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br><br> 아울러 내년에는 연초부터 종목별 세부 추진계획을 사전에 마련하고, 참가 선수단이 지역 관광지와 연계된 소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br><br> 군 관계자는 "스포츠마케팅은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인구 감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경제 동력"이라며 "전략적인 대회 유치와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머물고 싶은 스포츠 도시 고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br><br> ryu@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복귀? 안 해요” 약물 검사 명단 포함된 세레나 윌리엄스, 현역 복귀 루머 부인 12-03 다음 황유민·김효주·박현경·이예원...‘백송홀딩스·부산일보 CHARITY MATCH’ 1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