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최다 기록' 화끈 파이터, 올해 마지막 메인 이벤트 출격... 랭킹 6위와 격돌 작성일 12-03 16 목록 [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12/03/0003389026_001_20251203103212168.jpg" alt="" /><em class="img_desc">로이발VS캅. /사진=UFC 제공</em></span>라스베이거스에서 올해 마지막 UFC 대회가 열린다. <br><br>'UFC 파이트 나이트: 로이발 vs 캅'은 플라이급 상위 랭커들의 맞대결을 앞세우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메인 이벤트에서는 랭킹 3위 브랜든 로이발(33·미국)과 6위 마넬 캅(32·포르투갈)이 격돌한다. 두 선수 모두 공격적인 스타일로 유명해 이번 대회의 중심에 서게 됐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페더급 랭킹 15위 기가 치카제(37·조지아)가 복귀전을 갖는다. 그와 맞서는 선수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신예 케빈 바셰호스(23·아르헨티나)다.<br><br>올해 마지막 UFC 대회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다. 메인카드는 오후 12시부터, 언더카드는 오전 9시부터 생중계된다. <br><br>플라이급 강자 로이발(17승 8패)은 연말을 기분 좋게 마무리하고 다시 한번 타이틀 경쟁권으로 올라설 기회를 잡았다. 그는 UFC 로스터에서 가장 화끈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5회 수상하며 UFC 플라이급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타이라 타츠로, 맷 슈넬, 카이 카라-프란스를 상대로 보너스를 따냈고, 그때마다 과감한 전진 압박과 다채로운 공격 패턴을 보여줬다. 이번 대결에서도 캅을 상대로 주도권을 잡고 피니시를 노리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12/03/0003389026_002_20251203103212279.jpg" alt="" /><em class="img_desc">로이발과 캅 경기 포스터. /사진=UFC 제공</em></span>상대인 캅(21승 7패)은 최근 연속 메인 이벤트에 나서며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폭발적인 타격 능력을 기반으로 UFC 플라이급 역사에서 두 번째로 많은 KO 승리를 기록 중이다. 아수 알마바예프, 잘가스 주마굴로프, 오데 오스본 등을 피니시하며 자신의 페이스로 경기 흐름을 끌고 가는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로이발전에서 인상적인 승리를 거둔다면 톱5 진입까지 바라볼 수 있는 중요한 무대다.<br><br>코메인 이벤트에 나서는 치카제(15승 5패)는 오랜만에 옥타곤에 복귀한다. 가라테 기반의 타격을 앞세워 경기를 풀어가는 치카제는 에드손 바르보자, 컵 스완슨, 제이미 시몬스 등을 상대로 KO를 기록하며 실력을 증명해왔다. 이번 경기에서는 랭킹을 지켜내는 것과 동시에 여전히 상위권과 경쟁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다. 상대인 바셰호스에게 UFC 첫 패배를 안기겠다는 각오 또한 드러냈다.<br><br>바셰호스(16승 1패)는 올해만 세 번째로 옥타곤에 오르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세에 불과하지만 이미 대니 실바, 최승우, 캠 티그를 차례로 잡아내며 페더급에서 주목해야 할 신예로 자리잡았다. 이번 경기에서 치카제를 넘는다면 랭킹 진입은 물론, 페더급 내에서 차세대 강자로 부상할 수 있다. 그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치카제에게 첫 KO 패배를 안기고 싶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br><br><!--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AWS리인벤트]맷 가먼 CEO "AI 에이전트, AI 시대 변곡점 될 것" 12-03 다음 검증된 외인 3인방+웰스' LG, 2연패 향한 '가장 완벽한 계산'이 섰다 1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