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만 11번째”…삼성전자, 세계 최초 D램 기술로 ‘AI 추론’ 선도 작성일 12-03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q2yVlmjC8"> <p contents-hash="f045babcaca151918e6b0d4668a5ad83cf7086094c671b9923ea8a78f2ff3867" dmcf-pid="tBVWfSsAW4" dmcf-ptype="general">삼성전자가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11번째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초격차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에 수상한 GDDR7 D램은 인공지능(AI) 추론 시장의 성장과 맞물려 가장 부각되는 기술로,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미래전략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p> <p contents-hash="a3546d095b3b81e15c50d1013297a55b6860051f2c5bfae2557f754599bf0a62" dmcf-pid="FbfY4vOcvf" dmcf-ptype="general">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올해를 포함해 총 11개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는 단일 기업 기준 역대 최다 대통령상 수상 기록이다.</p> <p contents-hash="d4f363e380c6b3533ade7a2fd6eff4da2aebc8f7d6140afaf607cde5db2965bb" dmcf-pid="3THNXLRfCV"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2004년 TV용 57인치 LCD 패널을 시작으로 D램, 낸드, 갤럭시 시리즈와 폴더블 스마트폰 등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가장 최근 수상은 2022년 14나노 공정기반 초고속 D램으로 받았다.</p> <p contents-hash="4fc6bae775910bae820a8d6468e06c3bb2a5e7b7d54510424d04dcb8d94941e8" dmcf-pid="0yXjZoe4C2"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작년 업계 최초로 개발한 세계 최초 12나노급 40Gbps 24Gb GDDR7 D램으로 올해 11번째 대통령상을 받았다.</p> <p contents-hash="d21b95df9d7b8ea1852ed763f9fb87acbda136a767a9550657c472a2ca695b03" dmcf-pid="pWZA5gd8T9" dmcf-ptype="general">GDDR7은 그래픽·AI 연산에 최적화된 차세대 D램으로, AI 시장의 핵심 메모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AI 경쟁의 초점이 ‘추론 비용 절감’으로 이동하면서 GDDR7의 가치가 부각되는 추세다. AI반도체의 대표 격인 고대역폭메모리(HBM) 대비 비용·전력 효율이 좋고, 경량성에서 강점이 있다.</p> <p contents-hash="1d319a9e9f619ca1e259f6bc5f74a61a12d7e36b2a9549e96ffc142539dc9764" dmcf-pid="UY5c1aJ6hK" dmcf-ptype="general">엔비디아는 지난 9월 공개한 추론 전용 그래픽처리장치(GPU)인 루빈 CPX에 128㎇ GDDR7을 탑재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월 미 워싱턴 DC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5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 GDDR7에 친필 서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 주도권을 공고히 할 것으로 관측된다.</p> <p contents-hash="d136079dd33f69c6866a19b59a8e74c6c8e7acf68db64aa793222cd04cccd414" dmcf-pid="uG1ktNiPSb" dmcf-ptype="general">GDDR7은 엔비디아의 최신 게임용 그래픽카드인 ‘지포스 RTX 5090’ 등 주로 최고급 그래픽 카드를 비롯해 게이밍 콘솔, 노트북 등 IT제품에 적용된다. 삼성전자가 대통령상을 받은 40Gbps 24Gb GDDR7은 차세대 서버, 데이터센터에도 탑재된다. 삼성전자는 현재 전 세계 GDDR7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p> <p contents-hash="6c8784e905e7b137a9d6a8a0d81144de3bc1e52bdb8463584388b8b5f2fd81a7" dmcf-pid="7HtEFjnQCB" dmcf-ptype="general">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대한 GDDR7 독점적 공급 지위를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평가하면서 “최근 엔비디아가 삼성전자에 GDDR7 공급 확대를 대폭 요청해 평택 라인의 생산능력이 두 배 이상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p> <p contents-hash="bf7fa795e11c5a544ffcb9341500eb518a98c2958bf08a22d4db663a4fa056c4" dmcf-pid="zXFD3ALxyq"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AI 전환과 맞물려 고대역폭메모리(HBM), CXL 등 GDDR7 외 메모리 분야에서도 차세대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6세대 HBM인 HBM4의 경우 현재 개발을 완료해 양산 출하가 준비된 상태로, 업계에서는 조기 품질인증을 받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삼성전자와의 ‘AI 파트너십’ 발표 자료에서 이례적으로 이재용 회장의 코멘트를 포함시키며 ‘HBM3E와 HBM4의 핵심 공급 협력사’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p> <p contents-hash="67a0b34e12730ee06d9cf498bf8e31a1896f7202c0a5760deabe6e64af31dc3a" dmcf-pid="qZ3w0coMvz" dmcf-ptype="general">또 ‘넥스트 HBM’으로 불리는 CXL 분야에서도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차세대 CXL 3.1 기반 CMM-D를 선보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p> <p contents-hash="52fde56b5ce4a1340226c4862d60ea9962f865034f316570fed48bb3029d0098" dmcf-pid="B50rpkgRS7"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는 차세대 메모리 기술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절대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방증한다”며 “연말 인사를 통해 핵심 기술 개발 기여 인재를 과감히 발탁하고, 메모리 개발 담당 조직을 신설하는 등 기술 중심 경영 기조를 한층 강화해 미래 기술 선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c2b60e7cf6ff417fcda8db9076d68a7775fede62617e799ec8f09ba60598c51" dmcf-pid="b1pmUEaeW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3월 미 워싱턴 DC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5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해 GDDR7에 친필 서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dt/20251203104049749ydew.png" data-org-width="540" dmcf-mid="ZSnxI8KpC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dt/20251203104049749ydew.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3월 미 워싱턴 DC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5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해 GDDR7에 친필 서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c44cdfd7b37961dabb60ffe986535c6bbfaeb37c2f5d3fe087a65ab4dfc3a1e" dmcf-pid="KtUsuDNdWU" dmcf-ptype="general"><br> 장우진 기자 jwj17@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日, 소행성 '베누'서 RNA 재료 당 발견…"생명체 지구밖 기원설 힘 실려" 12-03 다음 Samyang Biopharm Hits Second Straight Upper-Limit Gain [K-Bio Pulse] 1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