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미국인가?"·"박지현 야"…'환승연애4', 제대로 미쳤다 [예능 뜯어보기] 작성일 12-03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QeL3ALxwB"> <div contents-hash="05f1248306b43b5f367cda70a80bf134ac8b986fb772ad2f2f63b4e77450f39e" dmcf-pid="0xdo0coMDq"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c7f3884c4b2447739090ee8dbd02876d5cab5b79a8e4762106213095b425148" dmcf-pid="pMJgpkgRD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환승연애4' 여행지 특별 예고편 / 사진=티빙"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IZE/20251203110051398irgr.jpg" data-org-width="600" dmcf-mid="1V4r2hrND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IZE/20251203110051398irg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환승연애4' 여행지 특별 예고편 / 사진=티빙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b49e62f1fa2dc1224231bb062238357e724fa3de62b061020b947dfb41ef73f" dmcf-pid="URiaUEaew7" dmcf-ptype="general"> <p>"표정 관리가 안 되더라고요. 여기가 미국인가?"</p> </div> <p contents-hash="b7d6655c43356fbe8c2651b59c39349d0f54a02a1c1e752aa5428e3f9b2bdf7e" dmcf-pid="uJoAzrAiwu" dmcf-ptype="general">티빙 예능 '환승연애4' 출연자 백현은 여행지 특별 예고편에서 동공이 수시로 흔들린 채로 이 같은 말을 한다. 지켜보는 시청자도 같은 마음이다. 백현의 X(전 연인)로 출연한 현지의 X가 한 명 더 출연해서다. 한 명이 두 명의 헤어진 연인을 데리고 나온 것이다.</p> <p contents-hash="99c4ad4c293fe9950524342a9154350bd9cdc910f78e23d4bcdb42d36739cf76" dmcf-pid="7igcqmcnrU" dmcf-ptype="general">현재까지 방송된 분량을 기준으로 보면 백현은 '환승 하우스'에 현지의 X가 두 명이라는 사실을 아직 모르는 상태다. 하지만 해당 예고편이 여행지에서 출연자들에게 X 서사가 공개되는 타이밍을 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백현이 그 순간 이미 전후 사정을 파악한 뒤 저 말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백현의 저 발언은 상황적 충격에 비해 오히려 약하게도 들린다.</p> <div contents-hash="71c1cdc4279caaaf38152f0273149920cbf508062d15d41d80e494270ca48c38" dmcf-pid="znakBskLIp" dmcf-ptype="general"> <p>4개 시즌을 거듭해 온 '환승연애'는 연애 프로그램 중에서도 높은 자극도를 지닌 편이다. 이미 연애했던 관계가 다시 한 공간에 놓이는 만큼 통제 불가능한 감정 기류가 곧잘 터져 나왔다. 사랑과 미련, 호기심과 질투, 죄책감과 설렘이 한꺼번에 충돌하는 서사는 어느 장면을 떼어 놓아도 도파민이 솟구친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5e2209ee94ae619aac06454c5a8b5abf45f9bd46cfb272c2632e2dcd0025c7e" dmcf-pid="qLNEbOEoD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환승연애4' 여행지 특별 예고편 / 사진=티빙"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IZE/20251203110052660deop.jpg" data-org-width="600" dmcf-mid="tnZxGix2m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IZE/20251203110052660deo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환승연애4' 여행지 특별 예고편 / 사진=티빙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132e6df3dc2e84fa5b10ed5d4d87edfdc98135c2d7610c02f5c2cf57c883b35" dmcf-pid="BojDKIDgD3" dmcf-ptype="general"> <p>하지만 시즌이 반복되면서 피로도가 높아진 것도 사실이다. 특히 시즌3 이후 출연자 진정성에 대한 의심이 크게 피어오르면서 제작진에게는 이전과는 다른 강도의 변수와 감정 곡선을 만들어야 하는 과제가 생겼다. 그래서 시즌4는 결국 2명의 X 출연이라는 초강수를 꺼내든 것으로 보인다.</p> </div> <p contents-hash="3dc29df41bf45dbc566ae3c4f839d383bcce62ab70066f58cd60751d13a7bfd0" dmcf-pid="bgAw9CwaIF" dmcf-ptype="general">결과적으로 충격 효과는 제대로 줬다. 12회에서 새로 투입된 승용이 현지의 또 다른 X라는 사실이 밝혀졌을 때 이를 지켜보던 네 명의 패널과 게스트 곽시양은 입을 다물지 못하며 경악하는 표정을 지었다. 시청자들의 표정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한 시즌에 동일 인물의 X가 두 명 출연하는 경우는 전례가 없었다.</p> <div contents-hash="2c600a417273fbf72879d7f5c269436500840524354e56bf63469d6a5bb63fd1" dmcf-pid="Kacr2hrNst" dmcf-ptype="general"> <p>자극도를 높이기 위한 극약처방임은 확실했다. 확실히 임팩트는 있었고, 이 편이 공개된 주에 '환승연애4'는 TV-OTT 비드라마 부문(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조사) 1위를 했다. 전주의 화제성은 2위였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f918552824fe0bcc192cdd09bda960f2e6aa75452d81d60c9c565df512202ea" dmcf-pid="9NkmVlmjO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환승연애4' 여행지 특별 예고편 / 사진=티빙"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IZE/20251203110053910ewnz.jpg" data-org-width="600" dmcf-mid="FpJgpkgRm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IZE/20251203110053910ewn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환승연애4' 여행지 특별 예고편 / 사진=티빙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d8794873a6672b34c14639c2b93556fe6867716741402a50d3feffdc1e865e9" dmcf-pid="2yHtNutWs5" dmcf-ptype="general"> <p>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도 더 키웠다. 예고편 역시 자극성을 극대화했다. 자극적 장면만 선별한 짜깁기일 가능성이 높지만, 예고편에서 공개된 떡밥이 꽤 많다. 지연이 의문의 남성을 앞에 두고 "오빠 머릿속에는 나밖에 없었으면 좋겠어"라고 말하는 장면이나, 유식에게 "뱉은 말에 책임을 졌어야지. 그만하자"고 말하는 X 민경의 모습이 그렇다.</p> </div> <p contents-hash="b7863fce3e891539b3aebcd2b0f463e110893d2bffa54815a56c5c2589ff3a8b" dmcf-pid="VWXFj7FYmZ" dmcf-ptype="general">특히 이번 시즌의 명장면이 나왔다며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군 장면은 X 연인 지현과 원규의 갈등이다. 예고편에서 눈시울이 붉어진 지현이 "오빠가 뭔데 날 응원하는데"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나려 하자, 원규가 그를 붙잡는다. 지현은 "하지마"라며 거칠게 뿌리치고, 원규는 지현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박지현 야"라고 외친다. 드라마의 한 장면 같지만 현실이라는 점에서 더한 도파민을 자극한다.</p> <p contents-hash="75686ffa9d0e3c87a587a9f4e2cd7e8f2fbfb70121a643c9316faf5139a5e45c" dmcf-pid="fYZ3Az3GrX" dmcf-ptype="general">오늘(3일)은 두 편이나 새로 공개된다. 여행지라는 열린 공간에서 변수는 더 많고, 감정의 파열음은 더 가까이 드러날 수밖에 없다. 이날 공개될 회차에 더욱 시선이 쏠린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故이순재 떠난 빈자리 '쓸쓸'…민호, '마지막 공연' 소감 묻자 조심스레 입 열었다 [RE:뷰] 12-03 다음 [현장영상] "추위를 녹인다"...세븐틴, 훈훈한 출국길 1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