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겨울축제장 축제 준비 분주·스키장 제설 시동 작성일 12-03 21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얼음 얼기 시작한 화천산천어축제장…엘리시안강촌 스키장 눈 만들기 돌입</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03/AKR20251203081000062_03_i_P4_20251203112527604.jpg" alt="" /><em class="img_desc">얼음 얼기 시작한 화천 산천어축제장 <br>[촬영 이상학]</em></span><br><br>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도 전역에 강추위가 찾아은 3일 도내 겨울축제장과 스키장들이 일제히 '겨울 모드'에 돌입했다.<br><br> 강원 지역은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횡성 둔내 영하 13도, 철원 동송 영하 11.9도, 화천 사내 영하 11.8도, 홍천 서석 영하 11.3도, 태백 영하 10.4도, 춘천 영하 8.3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 추위를 기록했다.<br><br> 높은 산지의 경우 향로봉 영하 18.5도, 구룡령 영하 15.3도, 평창 용산 영하 13.7도, 대관령 영하 13.2도 등으로 기온이 뚝 떨어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03/AKR20251203081000062_01_i_P4_20251203112527611.jpg" alt="" /><em class="img_desc">화천산천어축제장 시설물 설치<br>[촬영 이상학]</em></span><br><br> 특히 낮에도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영하권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하천과 계곡의 수온도 빠르게 내려가 얼음 조성에 적합한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br><br> 국내 대표 겨울축제인 2026 화천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 10일 개막을 앞두고 본격적인 축제장 조성 공사에 들어갔다.<br><br> 하천천에 얼음이 잡히기 시작하자 주변 시설물 설치와 산천어 맨손잡기 체험장 조성이 한창이다.<br><br> 매년 축제 개막을 앞두고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로 애를 먹었던 홍천강 꽁꽁축제도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br><br> 축제는 내년 1월 9일을 잠정 개막일로 정했지만, 기온 상황에 따라 일정은 유동적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03/AKR20251203081000062_02_i_P4_20251203112527616.jpg" alt="" /><em class="img_desc">화천산천어축제장 맨손잡기 체험장 조성<br>[촬영 이상학]</em></span><br><br> 아직 홍천강은 결빙되지 않았지만, 이번 주부터 물막이 공사와 시설물 설치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br><br> 축제 관계자는 "매년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개막을 앞두고 얼음이 제대로 얼지 못해 날씨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br><br> 이밖에 태백산 눈축제 등 강원도의 크고 작은 겨울축제들도 추위가 시작되자 얼음 상태를 점검하고 현장 정비에 들어갈 방침이다.<br><br> 강원지역 주요 스키장들도 제설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03/AKR20251203081000062_04_i_P4_20251203112527620.jpg" alt="" /><em class="img_desc">스키장 제설 본격화<br>[엘리시안강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지난달부터 일찌감치 제설에 돌입한 평창 지역 스키장은 물론, 영서권의 춘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도 이날부터 본격적인 제설 작업에 돌입했다.<br><br> 밤사이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자, 새벽부터 제설기 60여 대를 가동해 인공 눈 만들기에 나섰다.<br><br> 강원지역 스키장들은 이번 주말까지 대부분 슬로프를 개방하고 본격적인 겨울 시즌에 들어갈 예정이다.<br><br> 스키장 관계자는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는 추위가 찾아오면서 제설 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겨울철 이상기온에 우려도 적지 않지만, 겨울철 준비는 이미 본격화됐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03/AKR20251203081000062_05_i_P4_20251203112527626.jpg" alt="" /><em class="img_desc">스키장 본격 제설작업<br>[엘리시안강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hak@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최고투수상' 원태인이 꼽은 올해 가장 생생했던 한 장면…"벼랑 끝에서 던졌습니다" 12-03 다음 바둑 영재도 평범하게 만든 신진서의 당부 "중요 승부는…" 1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