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경기 중 코칭 스태프-선수 소통하는 '코치 보이스' 도입 작성일 12-03 1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LCK컵 기간 시범 도입…플레이-인과 플레이오프는 제외<br>세트당 최대 3회·회당 45초 실시간 소통…경기 중단 없이 적용<br>팀당 최대 2명 참여…선수들과 동일한 팀 시야만 제공</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2/03/NISI20251203_0002008935_web_20251203112410_20251203113837395.jpg" alt="" /></span><br><br>[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코칭 스태프가 경기 중에 실시간으로 선수들과 직접 소통하며 작전을 지시하는 시스템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 사상 처음 도입된다.<br><br><br style="">LoL 이스포츠 한국 프로 리그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를 주최하는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1월 개막하는 'LCK 컵'에서 코칭 스태프가 경기를 치르고 있는 선수들에게 실시간으로 작전을 지시할 수 있는 '코치 보이스'를 시범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br><br><br style="">LoL 이스포츠에서는 챔피언을 금지하고 선택하는 '밴픽' 단계가 끝나면 코칭 스태프가 경기 도중 선수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없었다. 세트가 종료된 뒤 경기를 복기하며 피드백하는 시간이 주어지긴 했지만, 이미 결과가 나온 뒤에 이뤄지는 분석이기 때문에 즉각적인 전략 조정에는 한계가 있었다.<br><br><br style="">'코치 보이스'가 도입되면 경기 상황에 맞춰 실시간으로 전략을 조정할 수 있다. 코칭 스태프의 지시에 따라 전술이 전환되거나 승부의 흐름이 바뀌는 순간들이 나타날 수도 있다. <br><br><br style="">'코치 보이스'는 팀별로 참여 여부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참여할 수 있는 코칭 스태프는 로스터에 등록된 감독, 코치, 전력분석관 중 최대 두 명으로 제한되며 경기(세트 기준) 중 최대 3회, 회당 45초 동안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릴 수 있다. 이때 경기는 중단되지 않으며 코칭 스태프에게는 선수들의 화면과 동일한 팀 시야만 제공된다. 경기 종료 전까지 외부와의 소통은 금지된다.<br><br><br style="">코치 보이스 시스템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리그인 LCP(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퍼시픽)와 LCK 두 지역에 한해 도입된다. 글로벌 대회 및 기타 지역 리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LCK는 코치 보이스를 플레이-인과 LCK컵 플레이-인과 플레이오프를 제외한 그룹 대항전에서만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br><br><br style="">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시범 도입을 통해 경기 중 발생하는 변수 대응 방식과 팀 운영 전략의 변화를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다. 팀과 선수단의 피드백, 팬 반응, 운영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제도 확대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챗GPT 때문에 위기" 주가 뚝뚝 떨어지는 이 기업들[김인엽의 퓨처 디스패치] 12-03 다음 핸드볼 H리그 1라운드 마지막 고비..H리그 팀들 고민은? 1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