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시대 모두 힘들었지만… 그래도 정은 있었다” 작성일 12-03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드라마 ‘태풍상사’ 마친 이준호<br>외환위기 시절 고난·성공 그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JG0L3XSW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6a790c860565b00a797c035fdc9bd5777512d4121dd5d6353bb771ca704b321" dmcf-pid="fiHpo0Zvh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munhwa/20251203114428413atbw.jpg" data-org-width="640" dmcf-mid="2h9xlQV7S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munhwa/20251203114428413atb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df03549e9eb41c98f918c6f10ffd181cd5c76aa27827603d2a9e42817dd9766" dmcf-pid="4nXUgp5Tvq" dmcf-ptype="general">“항해사였던 아버지가 버틴 IMF 시대, 그래도 그때는 낭만이 있었죠.”</p> <p contents-hash="bf538d06b64a791bb2416a836f536a6ac1d9d51b10a9a01655142366fe654e92" dmcf-pid="8LZuaU1yyz" dmcf-ptype="general">국제통화기금(IMF) 시대를 배경으로 한 tvN 드라마 ‘태풍상사’를 마친 배우 이준호(35·사진)는 초등학생이던 당시를 이렇게 떠올렸다.</p> <p contents-hash="321adcb6b3b7f350e579447fcd1ef53478af7de58ce080a1d470b6c09a9ee58a" dmcf-pid="6NFBcq0Hy7" dmcf-ptype="general">이준호는 이 작품에서 오렌지족으로 방탕한 삶을 살다가 아버지의 죽음 이후 개과천선해 태풍상사를 부활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강태풍을 연기했다. 2일 서울 성수동 카페에서 만난 이준호는 “‘태풍상사’는 IMF 시절을 겪은 분들과 그 시절을 전혀 모르는 분들의 연결고리가 돼 주는 이야기였다”면서 “강태풍은 ‘사람이 먼저’라고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받은 인물이라 생각하고 연기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01a745cf5c4b226382d626b1f142ffb98fbf419063948410a1d12b33e77e885" dmcf-pid="Pj3bkBpXWu" dmcf-ptype="general">IMF 구제금융을 받던 1997년 말, 이준호는 초등학생이었다. 부모님이 겪은 어려움의 크기를 가늠할 수는 없었지만 그 당시의 공기는 기억한다. 그는 “항해사인 아버지는 한번 일을 나가면 6개월간 돌아오지 못하셨다. 어머니도 맞벌이를 하셔서 아버지의 빈자리가 더 컸다”면서도 “하지만 놀이터에 가면 친구가 있었고, 이웃집에 아이를 맡길 수 있었던 시절로 기억한다. 힘들어도 낭만이 가득하고 정과 희망이 넘치는 시대였기 때문에 그런 모습을 ‘태풍상사’에서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982575d9f4ff3f13150315c4c5bb1729218b395018440d260233da95d139917e" dmcf-pid="QA0KEbUZyU" dmcf-ptype="general">‘태풍상사’는 전국 시청률 10.3%로 마무리됐다. TV드라마가 외면받는 시대에 거둔 쾌거다. 특히 이준호는 앞서 ‘옷소매 붉은 끝동’(17.4%·2021), ‘킹더랜드’(13.8%·2023)와 더불어 2020년대 이후 세 작품 연속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최초 배우로 등극했다. 불패 비결을 묻는 질문에 그는 “모르겠다. 그냥 무조건 감사하다”고 쑥스러워하면서 “작품 선택 기준은 대본의 완성도다. 통상 4부까지 보고 출연을 결정하는데 ‘다음 회가 기다려지는가’에 집중한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0fd3b301f8ed16479af26c4874b45d7792eb2134a2bfdf14420e2a6056242691" dmcf-pid="xcp9DKu5lp" dmcf-ptype="general">한편 이준호는 오는 26일에는 넷플릭스 진출작인 ‘캐셔로’ 공개를 앞두고 있다. 그는 “이준호가 나오면 ‘봐야겠다’ ‘재미있겠다’라는 확신이 드는, 믿고 보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p> <p contents-hash="f44a2d354b9adb292870a675d47d2990c013367673a72219bcf32d28c3d1603f" dmcf-pid="yujsqmcnv0" dmcf-ptype="general">안진용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경실, '달걀 논란' 아직 끝나지 않았다...子 손보승, 군 복무 중 영리활동 의혹→'폐업' 12-03 다음 “예술영화 상영만 25년… 앞으로도 이어갈 것” 1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