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여자대표팀, 밀라노 올림픽 모든 종목 출전권 획득 작성일 12-03 21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불투명했던 여자 500m, 이소연 선전으로 3명 출전 <br>남자 대표팀은 '취약 종목' 500m 한 장만 놓쳐</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03/PYH2025120219280000700_P4_20251203134214043.jpg" alt="" /><em class="img_desc">귀국한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br>(영종도=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의 스포르트불레바르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를 마친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이 2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2.2 cycle@yna.co.kr</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모든 종목 출전권 획득에 성공했다.<br><br> 3일 쇼트트랙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은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1∼4차 대회에 걸려 있던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부 개인전 및 단체전 모든 쿼터를 따냈다.<br><br> 남자 대표팀은 취약 종목인 500m에서 한 장을 놓쳤다.<br><br> 이로써 한국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남자 500m에 2명, 1,000m와 1,500m에 3명, 여자 500m, 1,000m, 1,500m에 3명이 출전한다.<br><br> 남자 5,000m 계주에선 종합 2위를 기록해 상위 8개 팀에 주어지는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고, 여자 3,000m 계주 역시 종합 2위로 올림픽 쿼터를 따냈다.<br><br> 혼성 2,000m에서도 종합 2위로 상위 12위 안에 들면서 무난하게 출전권을 확보했다.<br><br> 기대 이상의 성과다.<br><br> 한국은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 여자 1,000m 한 장, 2014 소치 올림픽 남자 500m와 1,000m에서 각각 한 장씩의 출전권을 놓쳤고,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선 남녀 500m에서 한 장씩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br><br> 홈 이점을 누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만 남녀 모든 종목 출전권을 획득했다.<br><br> 한국은 평창 대회를 제외하면 밴쿠버 올림픽 이후 역대 최고의 올림픽 예선 성적을 낸 셈이다.<br><br> 당초 대표팀은 취약 종목 남녀 500m에서 모두 한 장씩의 출전권을 놓칠 것으로 예상됐다.<br><br> 그러나 여자 대표팀 이소연(스포츠토토)이 월드투어 4차 대회 여자 500m에서 21위를 기록하면서 올림픽 예선 순위가 28위로 올랐다.<br><br> 이로써 한국은 해당 종목 올림픽 예선 순위 6위 최민정(성남시청), 15위 김길리(성남시청) 등 상위 32명 안에 3명의 선수가 포함되면서 한 종목에서 국가당 최대로 얻을 수 있는 3장의 올림픽 티켓을 획득했다.<br><br>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4위에 오른 이소연은 단체전 멤버다.<br><br> 그러나 단거리 종목에 강점을 보여 올 시즌 월드투어 1∼4차 대회 여자 500m에 계속 출전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br><br>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쇼트트랙 출전권은 1∼4차 월드투어 성적 중 선수별로 가장 좋은 3개의 성적을 더해 높은 순서대로 남녀 500m와 1,000m는 총 32장, 1,500m는 36장을 국가별로 배분한다.<br><br> ISU는 12일 쇼트트랙 올림픽 종목별 예선 순위를 공식 발표하면서 출전권 확보 현황을 각 국가 연맹에 통보할 예정이다.<br><br> 윤재명 감독이 이끄는 쇼트트랙 대표팀은 2일 귀국해 휴식기에 들어갔다.<br><br> 선수단은 이달 둘째 주부터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올림픽 대비 집중 훈련을 한다.<br><br> cycle@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엔씨소프트 리니지M, '더 다크니스' 대규모 업데이트 단행 12-03 다음 체육공단, 국내 최초 AI 활용 체육시설 안전 점검 1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