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큐브, 광화문 지킨 25년…예술영화관의 기적 작성일 12-03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jhm6rAiD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57a700264085f0f24700295d7c93ff131d2f4fd6e661625fb54c43f79d77c37" dmcf-pid="7AlsPmcnw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5주년 기념식 '극장의 시간들'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는 모습 / 티캐스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mydaily/20251203140115472ofxf.jpg" data-org-width="640" dmcf-mid="03oVy2ztE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mydaily/20251203140115472ofx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5주년 기념식 '극장의 시간들'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는 모습 / 티캐스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b9427ae1996800bdf4d6397770301bdc3cc28918ae402b8013d616ec3d97aed" dmcf-pid="zcSOQskLIA"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지난 2000년 12월 2일 개관한 씨네큐브가 개관 25주년을 맞아 지난 12월 2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p> <p contents-hash="3833a3bdb03d3ebd358214ef22b14634dfe5bf342e9330a0a3429214ad02e706" dmcf-pid="qkvIxOEosj" dmcf-ptype="general">'극장의 시간들'의 감독 및 배우, 제작진을 비롯해 영화 감독, 배우, 영화인,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등 영화계 인사 약 150명을 포함한 총 200여 명이 참석해, 씨네큐브의 의미 있는 발자취를 함께 되짚고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가 됐다.</p> <p contents-hash="cd362c78d65654c21c58ca9e39d4f424daac529bcb0b23ed9561c16c8e477f73" dmcf-pid="BWUtk1YCEN" dmcf-ptype="general">기념식에 참석한 최성희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국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의 중심인 광화문에서 예술영화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 25년 동안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왔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씨네큐브는 다양한 작품이 관객과 만나는 창구이자 관람 이상의 감정과 추억이 깃든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영화 생태계의 다양성을 상징하는 문화 향유의 장으로서 씨네큐브가 그 역사를 꾸준히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0a347d9d713a777caf7ad7d50d9f69b7644a7d1b47ace9b3b8ba48cfab32bb7" dmcf-pid="bYuFEtGhma" dmcf-ptype="general">이날 행사에서는 씨네큐브 25주년 기념 영화 '극장의 시간들'이 특별 상영됐다. 이종필, 윤가은, 장건재 감독이 연출한 세 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이 앤솔로지 작품은 극장이 지닌 예술적·사회적 의미를 다양한 시선으로 조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9f0f658910fedca053d3b2c9bbaeba442eef05d0b6b5bed52599f9e188077bc" dmcf-pid="KG73DFHlw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5주년 기념식 '극장의 시간들'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는 모습 / 티캐스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mydaily/20251203140116734bsjt.jpg" data-org-width="640" dmcf-mid="pT5sPmcnI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mydaily/20251203140116734bsj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5주년 기념식 '극장의 시간들'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는 모습 / 티캐스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1ae6e55a0b0d202d13e367cdd635d430b7f948231841487cd701da8ec5e488f" dmcf-pid="9Hz0w3XSmo" dmcf-ptype="general">무대 인사에 나선 감독들은 씨네큐브에 대한 각자의 애정을 전했다. '한국이 싫어서', '한여름의 판타지아'의 장건재 감독은 "광화문에는 시청 광장도 있고 청계천도 있고 씨네큐브도 있다"며 짧은 축하 인사를 건넸다. '세계의 주인', '우리들'의 윤가은 감독은 "이 극장이 광화문에서 25년을 버텨내는 동안 제 인생을 바꿔준 영화들을 너무 많이 만났다. 앞으로도 50년, 100년 동안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바꿔줄 영화들이 계속 상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탈주',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이종필 감독은 "오래전에 광화문에 있었던 예술영화관 중에서 지금은 씨네큐브만 남은 것 같다"며 "그래서 시간이 갈수록 더 소중한 공간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4bda41e3491b23208bb0521122c4f79523225bd07a4ba55c80e5c4369d583d7" dmcf-pid="2Xqpr0Zvw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5주년 기념식 '극장의 시간들'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는 모습 / 티캐스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mydaily/20251203140118019oppb.jpg" data-org-width="640" dmcf-mid="UWsEVkgRO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mydaily/20251203140118019opp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5주년 기념식 '극장의 시간들'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는 모습 / 티캐스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d9fe2d817411c6f72b831d87e8691742e313b3882fd920bf58a39530cac7f7e" dmcf-pid="VZBUmp5TIn" dmcf-ptype="general">한편 씨네큐브는 25주년을 돌아보는 '25주년 특별전: 우리가 사랑한 영화들'에 이어 연말 정기 기획전 '2025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도 개최 중이다. 11월 27일부터 12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짐 자무쉬, 리처드 링클레이터, 미셸 프랑코, 미야케 쇼 등 세계적 거장 감독들의 신작과 주요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신진 감독들의 작품들이 관객과 만난다.</p> <p contents-hash="badf8dc9f337fcaa915826231e9c17ef1c8436f8792882e7476a8ef2457589a4" dmcf-pid="f5busU1yEi" dmcf-ptype="general">멀티플렉스 중심의 극장 환경 속에서도 씨네큐브는 지난 25년간 예술영화의 가치를 지켜온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또 다른 25년을 향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고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아이들, 2026년 월드투어 'Syncopation' 개최 확정..2월 서울서 포문 12-03 다음 e프런티어 업체들, AI·AX·미들웨어 기술로 '소프트웨이브 2025' 총집결 1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