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시즌을 돌아본 알렉스 이알라. 26시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작성일 12-03 21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03/0000012094_001_20251203141806457.jpg" alt="" /><em class="img_desc">1년 동안 랭킹을 100계단 이상 끌어올린 20세의 이알라는 톱50에 진입했다. 26년에도 여자 테니스계에서 기대되는 선수이다.</em></span></div><br><br>[김홍주 기자] 여자 테니스계의 신성으로 주목을 받은 20세의 알렉산더 이알라(필리핀/세계 50위)가 패션잡지 VOGUE 필리핀판의 인터뷰를 통해 비약적인 발전을 보인 올시즌과 내년 시즌에 대한 전망을 이야기했다.<br><br>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운영하는 '라파 나달 아카데미' 졸업생으로 2020년 프로로 전향한 이알라는 올 3월 마이애미 오픈(WTA1000)에서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 매디슨 키스(미국), 엘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등 3명의 그랜드슬래머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6월 이스트본오픈(WTA250)에서는 예선 2경기 포함 6연승을 거두며 첫 투어 결승 진출을 이뤘다.<br><br>9월의 과달라하라 125오픈(WTA125)에서는 우승해, 필리핀 여자 선수로는 첫 우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을 147위로 시작한 세계 랭킹도 단숨에 50위까지 끌어올려 필피핀 테니스 역사상 첫 톱 50 진입에도 성공했다.<br><br>"내 자신이 너무 자랑스럽다. 지금까지 달성해 온 것에도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팀에도 정말 감사하고 있다. 다 같이 쏟아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 기쁘고, 이 행복을 그들과 나눌 수 있다는 것도 정말 기쁘다."<br><br>이알라는 2026년 시즌을 향해 "더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말했다. 시즌 성적은 40승 26패다. 이알라는 이스트본 결승에서 마야 조인트(호주)를 상대로 4개의 매치 포인트를 놓쳐 파이널 세트 타이브레이크 끝에 눈물을 삼킨 바 있다. <br><br>"테니스는 정말 아름다운 스포츠다. 거의 매주 지지만, 거기에서 정말 '배움'을 얻을 수 있고, 어느 때든지 나보다 더 높은 선수가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최선을 다하는 것만을 목표로 하고 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APMC 2025] 6G 핵심은 AI·위성·센싱…초고주파 한계 극복 기술 공유 12-03 다음 원지, 열악한 사무실 논란…구독자 대거 이탈했다 1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