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의 빛, 씨네큐브가 지켜온 영화의 시간들 [SS현장] 작성일 12-03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T9h6rAiW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5fb2d6af6c4cd8bbb28583c04b7295940cd1dbd91d7773d591fdb6352a1a468" dmcf-pid="py2lPmcnW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씨네큐브 25주년 기념식 티캐스트 엄재용 대표. 사진| 티캐스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SPORTSSEOUL/20251203150228589anxm.png" data-org-width="700" dmcf-mid="WvrVhq0HW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SPORTSSEOUL/20251203150228589anxm.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씨네큐브 25주년 기념식 티캐스트 엄재용 대표. 사진| 티캐스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6337b2cd24653a16214878751c46baa7a1502341ac9661696f9b576cadd835a" dmcf-pid="UWVSQskLhW"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strong> “씨네큐브에서 제 인생을 바꿔줄 영화들을 만났죠.”(윤가은 감독)</strong></p> <p contents-hash="fc443042b3edd0507c78cbec1e74ba546ed2151b6d472edd7a82278abbfcbc54" dmcf-pid="uLydZP2uCy" dmcf-ptype="general">2000년 12월 2일 개관한 씨네큐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예술영화관이다. ‘엄선된 프로그램’과 ‘최적의 관람 환경’이라는 원칙을 지키며 지난 25년간 독립·예술영화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영화관으로 자리매김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b8a12a4119cd7bc0ecf3c2b54f6a56a393ca1db504996155f81e5c71f650dd2" dmcf-pid="7oWJ5QV7S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씨네큐브 25주년 기념식 장건재 감독, 윤가은 감독, 이종필 감독. 사진| 티캐스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SPORTSSEOUL/20251203150229004qdwp.png" data-org-width="700" dmcf-mid="HdfvxOEoy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SPORTSSEOUL/20251203150229004qdwp.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씨네큐브 25주년 기념식 장건재 감독, 윤가은 감독, 이종필 감독. 사진| 티캐스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c4159f02eecf6ce1129066a10a9cd3512721b151bfe95f17cb5e6fcd4ed28f8" dmcf-pid="zgYi1xfzvv" dmcf-ptype="general"><br> 25주년을 맞아 지난 2일 씨네큐브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현장에는 씨네큐브 25주년 기념 영화 ‘극장의 시간들’의 주역들이 함께했다. 해당 작품은 이종필·윤가은·장건재 감독이 연출한 세 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앤솔로지 영화다. 관객·감독·배우 등 다양한 인물을 주인공으로 삼아 극장이 지닌 예술적·사회적 의미를 새롭게 조명한다.</p> <p contents-hash="e5d07e6c9b448a0339bc5e5b847fd2288ffa6aab8958b01f59eb351d90c62b2f" dmcf-pid="qaGntM4qyS" dmcf-ptype="general">이에 행사에는 영화 ‘침팬지’ 이종필 감독과 배우 김대명·이수경·홍사빈, ‘자연스럽게’ 윤가은 감독과 배우 고아성, ‘영화의 시간’ 장건재 감독과 배우 김연교·문상훈 등이 참석했다.</p> <p contents-hash="5d73b3a9159603bf43e80068fbb286db0e07621e885891ac2c183de4a2b3297b" dmcf-pid="BNHLFR8BTl" dmcf-ptype="general">장건재 감독은 “광화문에는 시청 광장도 있고 청계천도 있고, 씨네큐브도 있다.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인사했다.</p> <p contents-hash="0d7e289135a804d3f77cce73150f5de6ee3be6c64aa99a2a2160f5aba1b569a9" dmcf-pid="bjXo3e6bvh" dmcf-ptype="general">윤가은 감독 역시 “이 극장이 광화문에서 25년을 버티는 동안 저 역시 이곳에서 제 인생을 바꿔줄 영화들을 많이 만났다”며 “앞으로 25년, 100년 더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바꿀 영화를 상영해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p> <p contents-hash="9e099ffa88b52a6587b78a6b22aebc918a777e3023d1dcf57b03201529fac287" dmcf-pid="KAZg0dPKSC" dmcf-ptype="general">이종필 감독은 “예전에는 광화문 근처에도 예술영화관이 제법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대부분 사라지고 씨네큐브만 남은 듯하다. 그래서 더 소중한 공간이 됐다”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4aa0b07ae062dd3ce8c1be889ebfca86baee55852cb42102bb384adedd82c1" dmcf-pid="9c5apJQ9l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씨네큐브 25주년 기념식. 사진| 티캐스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SPORTSSEOUL/20251203150229483wgxi.png" data-org-width="700" dmcf-mid="3UkbsU1yT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SPORTSSEOUL/20251203150229483wgxi.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씨네큐브 25주년 기념식. 사진| 티캐스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cdea06b0f5577e8d86a5a2de660af3e5b4fd99d76b26aa7b7853668fa576c12" dmcf-pid="2k1NUix2yO" dmcf-ptype="general"><br> 현재 씨네큐브를 운영 중인 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티캐스트의 엄재용 대표는 “씨네큐브는 2000년 이 자리에서 문을 열었다. 도심에서도 시민들이 편안하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던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님의 뜻이 담겼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f032f4cb34f49909ba17dc0920a4f05961a16a8a118458c3ead1bfd1922d5403" dmcf-pid="VgYi1xfzvs"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지난 25년 동안 씨네큐브는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영화관으로 성장하며 한국 예술영화의 흐름을 지켜왔다”며 “많은 젊은이들이 이곳에서 영화인의 꿈을 키웠고, 시민들에게는 따뜻한 영화 한 편이 큰 위로가 되는 공간이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075bc2c676ccd37d36e12837a2053d8dbc623db34f61319b6c6c03771592613" dmcf-pid="faGntM4qym" dmcf-ptype="general">올해 씨네큐브는 개관 25주년을 기념해 개관 이후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초청해 특별 기획전을 열었고, 헌정 영화 ‘극장의 시간들’을 여러 영화제에서 선보이는 등 뜻깊은 한 해를 보냈다.</p> <p contents-hash="7626d1f9786dad14f078dbbc69658be3dbcf3e9fb845bb3a6c28365584643949" dmcf-pid="4NHLFR8Bhr" dmcf-ptype="general">엄 대표는 “씨네큐브가 25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영화계 관계자분들과 배우들, 꾸준히 사랑해주신 관객 여러분, 그리고 묵묵히 극장을 지켜온 구성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광화문 도심 속 예술영화관으로서 더 좋은 작품과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다. 지난 25년처럼 앞으로의 25년도 여러분과 함께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sjay0928@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덱스, 기안84와 약 43% 비슷…“그래도 겐지스 강물은 못 마셔” 12-03 다음 '10kg 감량' 이은지, 난생 처음 응급실 실려 갔을 때..."쓰러지고 나서 기억 없어" (은지랑) 1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