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아이온2’ 흥행 속 힘 빠진 경쟁작들… MMORPG 시장 판도 재편 작성일 12-03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뱀피르·마비노기·이미르, 출시 효과 약화되며 이용자 수 하락<br>아이온2, 출시 나흘 만에 매출 100억원·앱 DAU 38만명 기록<br>대형 신작 등장 때마다 시장 수요 쏠림 반복</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B2ac5WIg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4646e9100f38375e9c5eeb8223b620a54b12b5b6499d8a9412d81a441ee840a" dmcf-pid="zbVNk1YCk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이온2./엔씨소프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chosunbiz/20251203151541449llja.jpg" data-org-width="2000" dmcf-mid="uDFPRCwaA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chosunbiz/20251203151541449llj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이온2./엔씨소프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45836d5382a4aeb86ca0c98ca68a8a200f42c6ab962bc09dcecf7162310f2f1" dmcf-pid="qKfjEtGhgR" dmcf-ptype="general">국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시장이 엔씨소프트의 신작 ‘아이온2’를 중심으로 재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넷마블 ‘뱀피르’,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 올해 출시된 주요 신작들이 하향세에 접어든 시점에 아이온2가 등장하며 시장의 수요를 독식하는 모양새다.</p> <p contents-hash="6a120a48a8259756a9a7a7c0bff10eabeb05f63dc2722875b8b61e7fb60249bb" dmcf-pid="B94ADFHlNM" dmcf-ptype="general">3일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넷마블의 ‘뱀피르’는 지난 7월 동시접속자 20만명을 넘기며 모바일 매출 1위를 기록했지만, 최근 들어 앱 DAU(일간활성이용자)가 2만명대 중반까지 내려왔다. 9월 도입한 서버 간 대규모 쟁탈전(총상금 500만 다이아)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11월 ‘아이온2’ 출시 이후 신규 유입 속도가 둔화되면서 지표가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63e294a9c7aae37a871a1dfa87354d5acfa3b7b4d61f9a0033151b66fba21741" dmcf-pid="b28cw3XSAx" dmcf-ptype="general">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통령상 수상작인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5~8월 내내 앱 DAU가 20만명대 중반을 유지했지만, 이달 들어 15만명대 초반으로 내려앉았다. 장르 특성상 충격은 비교적 적은 편이지만, 상위권 MMORPG들이 동시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는 점에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71a58796daabff5165225073e7c53385484759c625cbf052ad99aa396f994076" dmcf-pid="K28cw3XSgQ" dmcf-ptype="general">가장 큰 낙폭은 위메이드의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서 확인된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차세대 MMORPG로 관심을 모았던 이 게임은 지난 2월 앱 DAU가 10만4906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에 진입했다. 3월 4만명대, 4월 1만명대 초반까지 줄었고, 9월 말에는 3000명 아래 수준까지 떨어졌다. 지난달 28일 기준 DAU는 1617명이다. MAU(월간활성이용자) 역시 2월 23만8901명에서 10월 8240명까지 줄며 하락세가 굳어졌다.</p> <p contents-hash="fd781a3fe68fee7149f7d08d1445892d6064dd0baf26519eddfc9023db6c3672" dmcf-pid="9V6kr0ZvoP" dmcf-ptype="general">반면 엔씨소프트의 아이온2는 경쟁작들이 힘을 쓰지 못하는 사이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출시 직후 앱 DAU가 38만5329명을 기록했고, 이후에도 15만~20만명대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고점을 형성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PC까지 포함한 DAU는 150만명을 넘어섰다. 출시 나흘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고, 결제의 90% 이상이 PC에서 발생해 모바일 매출 집계보다 실결제 규모가 더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엔씨소프트가 출시 직후 연속 라이브 방송을 통해 논란 요소를 조기에 정리한 점도 지표 유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p> <p contents-hash="7c15de02a842ce10bb4a68916ab3746a6eb28b49c7c8e98b033b11a7d0210917" dmcf-pid="2fPEmp5Tk6" dmcf-ptype="general">게임업계 관계자는 “MMORPG는 동시에 여러 타이틀을 병행하기가 어렵고, 대형 신작 등장 시 기존 게임들의 이용 지표가 일제히 흔들리는 패턴이 반복돼 왔다”며 “아이온2 초반 성과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나면서 시장 내 수요 이동이 한층 뚜렷해졌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718716c5d85b10232ba445681b1a4d05b66258178c3fea73eaa6d3a77fd662a" dmcf-pid="V4QDsU1yk8"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싸이터, 스마트 선박 AI 보안 혁신 기술 'SAVD' 발표 12-03 다음 개인정보위, 내년 예산 729억 원 확정...개인정보 보안에 집중 투자 1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