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산림 휴양·복지활동 경험률 87.9%…만족도는 91% 작성일 12-03 2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03/AKR20251203129300063_01_i_P4_20251203152220295.jpg" alt="" /><em class="img_desc">인포그래픽<br>[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일상 속 산림활동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br><br> 3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국 5천 가구(1만명 이상)를 대상으로 '2024년 산림 휴양·복지활동 조사'를 한 결과, 87.9%가 자연휴양림, 숲길, 치유의 숲 등 산림 휴양·복지활동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br><br> 이는 전년 80.7%보다 7.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br><br> 집이나 직장 근처에서 자주, 비교적 짧게 하는 일상형 활동의 목적으로는 건강 증진이 63.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하루 중 상당 시간을 할애하는 당일형과 최소 1박 2일 일정의 숙박형 활동에서는 휴양·휴식이 각각 61.9%와 69.2%로 나타났다. <br><br> 산림이 건강 증진을 위한 힐링·회복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br><br> 일상형 활동에서는 혼자 활동하는 비율이 40.7%로 가장 높았고, 반려동물과 함께 산림을 이용한다는 응답도 18.0%로 나타나 산림이 개인의 휴식·건강관리 공간이자 반려동물 산책 공간으로 자리 잡는 것으로 분석됐다.<br><br> 산림 휴양·복지활동 만족도에서 경험자 중 91%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숙박형 활동은 5월과 8월, 10월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성수기에 이용하는 활동 경향을 보였다.<br><br> 이번 조사 결과는 산림청 누리집(https://forest.go.kr)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누리집(https://fowi.or.kr), 국가통계포털(https://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br><br> 송준호 산림복지국장은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산림을 찾는 시대에 맞춰 산림복지서비스를 생활권 가까이에서 더욱 쉽게 누릴 수 있도록 확대하겠다"고 말했다.<br><br> kjunho@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제주서 찾은 플라스틱 오염 유발 PET 분해 실마리 미생물 12-03 다음 반카WADA회장"'약물X기술도핑 무한허용' 위험한 인핸스드 게임 반대...참가선수 도핑검사 강화" 부산WADA 총회 뜨거운 화두 1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