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 쾌거... 여자 대표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전 종목 출전권 획득 작성일 12-03 2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이소연, 월드투어 4차 대회 500m서 21위로 골인<br>예선 28위로 올림픽 500m 출전권 획득<br>평창 대회 제외 한국 쇼트트랙 역대 최고 성과</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12/03/0000901036_001_20251203153007013.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김길리(왼쪽부터), 최민정, 이소연이 2월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500m 결승 시상식에서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한 후 메달을 들고 미소 짓고 있다. 하얼빈=연합뉴스</em></span><br><br>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모든 종목 출전권을 획득했다. 남자 대표팀이 500m 출전권 한 장을 놓치긴 했지만, 한국은 2010 밴쿠버 대회 이후 역대 최고(2018 평창 대회 제외)의 예선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br><br>3일 쇼트트랙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은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1∼4차 대회를 통해 여자부 모든 종목(개인전 500m, 1,000m, 1,500m, 단체전 3,000m 계주)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대회에서 남자 500m에 2명, 1,000m·1,500m에 3명, 여자 500m·1,000m·1,500m에 3명의 선수가 출전하게 됐다. 남자 5,000m 계주, 여자 3,000m 계주, 혼성 2,000m에서도 종합 2위를 기록, 무난하게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br><br>기대를 웃돈 성과다. 올림픽 티켓은 남녀 500m와 1,000m에 총 32장, 1,500m에 36장을 국가별로 배분하는데 한국은 취약 종목인 남녀 500m에서 한 장씩 놓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여자 대표팀 이소연(스포츠토토)이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의 스포르트불레바르에서 열린 월드투어 4차 대회 여자 500m에서 21위를 기록, 예선 순위를 28위로 끌어올리며 최민정(6위), 김길리(이상 성남시청·15위)와 함께 올림픽 500m 무대에 서게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12/03/0000901036_002_20251203153007037.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단이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의 스포르트불레바르에서 열린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를 마치고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역대 성적 기준으로도 최고의 성과다. 한국 쇼트트랙은 홈 이점을 누린 2018 평창 대회에서만 남녀 모든 종목 출전권을 따냈을 뿐, 그 외의 대회에서는 매번 한 두장의 티켓을 놓쳤다. 2010 밴쿠버 올림픽 당시엔 여자 1,000m, 2014 소치 대회에선 남자 500m와 1,000m에서 각각 한 장씩의 출전권을 놓쳤다. 직전 대회인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남녀 500m에서 한 장씩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br><br>ISU는 12일 쇼트트랙 종목별 예선 순위를 공식 발표하고, 각 국가 연맹에 출전권 확보 현황을 통보할 예정이다. 윤재명 감독이 이끄는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달 둘째 주부터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올림픽 대비 최종 담금질에 돌입한다.<br><br> 관련자료 이전 개인정보위, 내년 예산 729억…개인정보 보호·활용 R&D에 133억 투입 12-03 다음 현대차그룹,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 양산형 모델 최초 공개 1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