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옆에 있는 사람처럼 보이고 싶었다" '정대리' 정순원, '김부장 이야기' 종영소감[일문일답] 작성일 12-03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b2cZP2uT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72d66554e591de6e0b310491dd621ddbc68d540aea670a2204aba8862cc5e0e" dmcf-pid="8KVk5QV7v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정순원. 제공|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spotvnews/20251203153315599pvsz.jpg" data-org-width="900" dmcf-mid="VMDFMIDgy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spotvnews/20251203153315599pvs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정순원. 제공|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527c3f5a8d3bcc27afd168f70213481ef2bdccd526eea8b914626f83c29ffcc" dmcf-pid="69fE1xfzTr" dmcf-ptype="general">[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의 현실 대리 정순원이 드라마를 마무리하며 소감을 전했다. </p> <p contents-hash="5accedbc6937e802bb3d626a73cd5346eac43f92f4bf83b3d49ede5c6da25611" dmcf-pid="P24DtM4qCw" dmcf-ptype="general">지난달 30일 12부작으로 막을 내린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 순간에 잃어버린 중년 남성 김낙수(류승룡)가 긴 여정 끝에 마침내 서울 자가의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게 되는 이야기다. </p> <p contents-hash="60ae9b397ad4f84b370e8712d7ae48a3635310366bc8eb9f4f5b187a48b59ca9" dmcf-pid="QV8wFR8BWD" dmcf-ptype="general">수많은 중년, 수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자아낸 이 드라마에서 정순원은 '김부장' 김낙수가 이끄는 ACT 영업 1팀의 허리 정성구 과장 역을 맡았다. </p> <p contents-hash="74a72773f16aa9d0650a27b045a56996f58bc70c10b607fb6493f180650f5a48" dmcf-pid="xf6r3e6byE" dmcf-ptype="general">입사 6년차인 정과장은 김 부장의 꼰대 기질을 싫어하지만 외제차에 명품 가방까지 하는 행동들이 은근 김 부장을 닮아있는 현실 직장인. 무탈한 하루를 꿈꾸지만 어디선가 자꾸 문제를 키워오는 김 부장 때문에, 또 다가오는 결혼에 대한 불안함 때문에 스트레스가 차곡차곡 쌓여가는 인물이다. </p> <p contents-hash="38b7c9a2f4ae4a3f2994376408f8ec6c1253d53b649b5c72a9b70c5e11cca134" dmcf-pid="yCSbaGSrSk" dmcf-ptype="general">그는 상사에겐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해주며 '사회생활'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팀 성과를 위해 후배를 달래고, 녹취를 준비하며 나름의 살길을 모색하는 허영기 있는 실리주의자이기도 하다. 그러면서도 현업에서 물러나 법인 차량 세차를 하게 된 김낙수를 향해선 솔직한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그래도 김부장님을 좋아했나보다"며 짠한 인간미를 드러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상을 불러일으켰다. </p> <p contents-hash="97217a3154e540d1cbc256c172394a3125297c45445d6f0b5cd4212fe1e9a1e2" dmcf-pid="WhvKNHvmlc" dmcf-ptype="general">마치 실제 대기업을 다니는 직장인이 된 첫처럼 정대리를 실감나게 연기한 정순원은 소속사 엘줄라이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아쉽고도 후련하다"며 드라마 '김부장 이야기'와 정성구 대리를 보내는 심정을 털어놨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fcd75bd851fbf30d201fce30b62c638f189bf5687518f572f16792a2cbaabff" dmcf-pid="YlT9jXTsS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정순원. 제공|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spotvnews/20251203153319554vjbu.jpg" data-org-width="900" dmcf-mid="fzX6w3XSW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spotvnews/20251203153319554vjb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정순원. 제공|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17e0423ed61280364ba268502eba2a492ed3707fc5cc1f9ff7e90f419d2617b" dmcf-pid="GSy2AZyOvj" dmcf-ptype="general">다음은 정순원 일문일답 전문이다. </p> <p contents-hash="00aca74e91ff0441786e482b1bce6c23822e58839090b32034da2484804ad33a" dmcf-pid="HvWVc5WISN" dmcf-ptype="general">Q.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 합류하게 된 계기는? </p> <p contents-hash="b670a89cd2792d18595bd7c9551503bc062748eeefbde5a2cc7529460b61d6e5" dmcf-pid="XaAZ6rAiTa" dmcf-ptype="general">"가장 먼저 조현탁 감독님, 류승룡 선배님 외에도 같이 작품을 하고 싶은 분들이 많았다. 오디션때 읽었던 대본이 너무 재밌었고, 집으로 돌아와 송희구 작가님의 원작을 읽어봤는데 그렇게 재밌게 읽고나니 이 작품을 꼭 하고싶다는 생각이 강해졌다." </p> <p contents-hash="afd459b1169f139e520d48129281af8147fdf13c4cd61f8f62ba1e862129df32" dmcf-pid="ZNc5Pmcnhg" dmcf-ptype="general">Q. 정성구라는 인물을 어떤 사람이라고 정의했는지, 정순원만의 해석이 있었는지. </p> <p contents-hash="6de0cd6f125a3e204a83a1b0d9968117e1f394ecb9f1c0a4c0ccca03349c3602" dmcf-pid="5jk1QskLho" dmcf-ptype="general">"대본에서도 정대리의 존재감이 잘 잡혀 있어 충실히 따라갔다. 정성구 대리는 주변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으면서 잘 어울리는 성격으로 그려져 있었고, 적절한 소비보다는 조금은 무리한 소비를 통해 자신을 가꾸는 사람임을 알았다. 늘 밝은 표정으로 있으면서도 손해보는 의리보다는 실리를 따라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 정대리였다. 개인적으로 그런 모습이 더 현실에 닮아 있다고 느껴졌다." </p> <p contents-hash="bfee468a677498117d13993d24d7d47a3462bb03e66108006ffb6c7d2afed1f1" dmcf-pid="1AEtxOEoTL" dmcf-ptype="general">Q. 실제 직장인들이 현실 같다는 반응을 많이 보였는데, 캐릭터 디테일을 만들 때 참고한 포인트가 있었는지. </p> <p contents-hash="d25d9cfbe214db5818eba15f759a654585270b5762ac06c49264d0b30e073874" dmcf-pid="tcDFMIDgvn" dmcf-ptype="general">"실제로 대기업에 다니는 선배와 동료를 만나 인터뷰를 했다. 그 과정에서 실제 직장인들이 느끼는 많은 감정들과 회사 내의 생활들을 많이 배웠다. 그래서 상황에 맞는 리액션과 생각들을 할 수 있었고 재밌는 습관이나 아이디어도 만들었다. 많은 시도들을 많이 수용해 주신 감독님께도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p> <p contents-hash="32850e6e1c598d7019c0039abf8356c9b557f359fb9e62a6e6ae7218269c8bb4" dmcf-pid="Fkw3RCwaTi" dmcf-ptype="general">Q. 직장 묘사와 회의 장면들이 디테일하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실제 현장 분위기는 어땠는지. </p> <p contents-hash="db03703773d55c1c6b45d0b8f7db00fd41568c90212f4f754f3979dd35269b39" dmcf-pid="3Er0ehrNTJ" dmcf-ptype="general">"현실감 있게 실제 회사에서 업무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대사들과 세트, 미술 다양한 파트가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 주셔서 한껏 몰입할 수 있었다." </p> <p contents-hash="4aa099923b4beb92ba770f91cdeb691e1fc133a47697a43224aa25145d94ee71" dmcf-pid="0Dmpdlmjyd" dmcf-ptype="general">Q. 시청자들이 정성구에게 가장 많이 공감한 포인트는 뭐라고 생각하는지. </p> <p contents-hash="4206ac314f27a106954f0ac40144db64a4a3eecd95890d792e90dc1d557fa553" dmcf-pid="pwsUJSsAle" dmcf-ptype="general">"20~30대 분들의 공감을 많이 얻은 것 같다. 특히 사회 초년생, 예비 신랑, 시작은 했지만 아직 이뤄가야 할 것이 많은 세대에서 정성구 대리의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며 공감을 느끼신 것 같다. 판타지에 있는 인물이 아닌 내 옆에 있는 사람처럼 보이고 싶었는데 감사하게도 그렇게 봐주시고 반응해 주셨다." </p> <p contents-hash="ea0b7c6d4500044713c0336cb90b763c553ad4491ed0a16a1125730e908f7350" dmcf-pid="UrOuivOcSR" dmcf-ptype="general">Q. 정성구를 떠나보내며 가장 아쉬운 점, 혹은 가장 후련한 점은? </p> <p contents-hash="382b46d4323dc918ff5759981e2d7c28f494a857251c58e2e0462a10fbfedbc8" dmcf-pid="umI7nTIkhM" dmcf-ptype="general">"정성구 대리를 더 볼 수 없다는 게 가장 아쉽고, 이보다 더 이상 멋진 정성구를 연기할 수 없을 만큼 최선을 다해서 후련하다." </p> <p contents-hash="fb2cdfedca6e44ef6eb1d43872925c49154cca3243381187e963fb4b4b9fd6c7" dmcf-pid="7sCzLyCEyx" dmcf-ptype="general">Q. 이번 작품을 한 문장으로 정의한다면? </p> <p contents-hash="46b9da528572fbb394370e41ed011393c3fe6572754e86786e1790467e893b35" dmcf-pid="zOhqoWhDyQ" dmcf-ptype="general">"앞서 살며 나를 살게 해준 이들과 내가 살게 해줄 이들과 나에게 건네는 위로와 응원." </p> <p contents-hash="41a6b3831c1ee924a801fdda6d99c31c47c70d598072c051a80c523684e63641" dmcf-pid="qIlBgYlwSP" dmcf-ptype="general">Q. 이번 작품을 통해 보여준 ‘생활 연기’를 앞으로 어떤 장르와 캐릭터로 확장해보고 싶은지. </p> <p contents-hash="5717ef8861dd908f98fb8ae4456669213ca0549a0fb73d2ac0a479a6b716064b" dmcf-pid="BuqgWVqFh6" dmcf-ptype="general">"딱히 제한하지 않아서 설렌다. 어디든 나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정성구 대리처럼 기억에 남는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싶다."</p> <p contents-hash="525c37fdaca6aa3dc089c9f16c8964f872c33370884f3fbc8e16508a15116681" dmcf-pid="b7BaYfB3C8" dmcf-ptype="general"><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지선 자식농사 자랑, 둘째子만 래퍼 아니었네 “가족끼리 다 해먹어”(컬투쇼) 12-03 다음 '최강 한파에 깜짝' 박진영, 선한 미소 비추고 이탈리아 로마로~ 1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