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서울시교육청 및 한국점자도서관과 업무협약 체결 작성일 12-03 1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2/03/0005440994_001_20251203154111116.jpg" alt="" /></span><br><br>[OSEN=우충원 기자] 국기원이 서울시교육청, 한국점자도서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br><br>3일 서울특별시 강북구에 소재한 한빛맹학교에서 열린 체결식은 윤웅석 국기원장,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 김동복 한국점자도서관장, 김양수 한빛맹학교장, 류경화 한빛맹아원장, 고웅재 서울효정학교장 등이 참석했다.<br><br>이번 협약은 시각장애 학생이 촉각과 청각을 활용해 태권도를 학습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 태권도 점자 교재(태극품새)의 공동제작 및 보급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br><br>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태권도 점자교재(태극 1~8장) 공동 개발 및 품질 향상 ▲시각장애학생 맞춤형 오디오북 제작·확산 ▲점자 표준화 검수, 기술 표현 및 편집 지원 ▲태권도 품새 정확성·교육성 검수 및 공인 교재 인증 지원 ▲시각장애학교 및 복지관·점자도서관 등 전국 기관 대상 보급 협력 ▲점자교재·오디오북의 영문판 제작 및 해외 보급 협력 ▲국기원 지도자의 시각장애학교 현장 수업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br><br>체결식에는 한빛맹학교 학생들이 품새 태극 1장 시연을 선보이며, 태권도 점자 교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축하했다.<br><br>업무협약서 서명에 앞서 김동복 관장은 “올해 한글 점자 반포 99주년, 내년 100주년을 앞둔 시점이다”며 “이 시점에서 이번 업무협약은 매우 뜻깊고, 점자 교재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br><br>이어 윤웅석 국기원장은 “국기원은 장애인들이 체계적으로 태권도 승단 심사에 도전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장애인 심사제도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태권도를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br><br>마지막으로 정근식 교육감은 “세계 장애인의 날에 한빛맹학교에서 업무협약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며 “태권도 점자 교재 개발을 추진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각장애 학생들에게도 보급할 수 있도록 세 기관이 함께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10bird@osen.co.kr<br><br>[사진] 국기원 제공. <br><br> 관련자료 이전 '드디어 테슬라 천하', 11월 수입 신차 판매량 1위 차지해 [더게이트 CAR] 12-03 다음 괴물 신인 탄생…이예지의 ‘우발’ 우승이 더 값진 이유[스경연예연구소] 1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