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쇼트트랙, 밀라노 올림픽 전 종목 출전권 확보 작성일 12-03 2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불투명했던 여자 500m서 3장 확보<br>남자 대표팀, 500m에서는 2장만 획득</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2/03/NISI20251124_0021072455_web_20251124083753_20251203175318895.jpg" alt="" /><em class="img_desc">[그단스크=신화/뉴시스] 한국 남녀 쇼트트랙 선수들이 23일(현지 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의 할라 올리비아에서 열린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혼성 2000m 결선 경기를 마치고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 김길리, 최민정, 이정민, 임종언이 출전한 한국은 2분40초155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5.11.24.</em></span>[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의 전 종목 출전권을 확보했다. <br><br>3일 쇼트트랙 대표팀 관계자 등에 따르면 한국은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1~4차 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배분하는 내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부 개인전, 단체전의 모든 쿼터를 따냈다. <br><br>남자 대표팀은 전통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500m에서 최대 3장 중 한 장을 놓쳤다. <br><br>이로써 한국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500m에 2명, 1000m와 1500m에 3명, 여자 500m·1000m·1500m에 3명씩이 출전한다. <br><br>남자 5000m 계주에서는 종합 2위가 돼 상위 8개 팀에 주어지는 올림픽 출전권을 가볍게 거머쥐었다.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종합 2위로 올림픽 쿼터를 획독했다. <br><br>혼성 2000m 계주에서도 역시 종합 2위에 올라 상위 12개 국가에 돌아가는 출전권을 가져갔다. <br><br>최근 올림픽을 고려하면 준수한 성과다.<br><br>한국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1000m 출전권 최대 3장 중 2장만 얻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남자 500m, 1000m에 2명씩만 출전했다. <br><br>안방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남녀 모든 종목 출전권을 획득했으나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에는 남녀 500m에서 한 장씩 출전권을 따지 못했다. <br><br>평창 대회를 제외하면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후 최고의 올림픽 예선 성적을 거둔 셈이다. <br><br>대표팀은 여자 500m에서도 출전권 3장 확보가 불투명했다. <br><br>그러나 여자 대표팀의 이소연(스포츠토토)이 월드투어 4차 대회 여자 500m에서 최종 21위를 차지하면서 올림픽 예선 순위가 28위로 올라갔다.<br><br>여자 500m 올림픽 예선 순위에서 최민정이 6위, 김길리(이상 성남시청)가 15위, 이소연이 28위 등 상위 32명 내에 3명의 선수가 포함돼 한 종목에서 한 국가가 최대로 얻을 수 있는 3장의 올림픽 쿼터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br><br>올림픽 출전권은 네 차례 월드투어 성적 중 선수별로 가장 좋은 3개의 성적을 더해 높은 순서대로 남녀 500m와 1000m는 총 32장, 1500m는 총 36장을 국가별로 배분한다.<br><br>ISU는 12일 쇼트트랙 올림픽 종목별 예선 순위와 출전권 확보 여부를 각 국가 연맹에 통보할 예정이다.<br><br>월드투어 4차 대회를 마치고 2일 귀국한 쇼트트랙 대표팀은 짧은 휴식을 취한 후 이달 7일 다시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올림픽 대비 담금질을 재개한다.<br><br> 관련자료 이전 내년 문체부 체육 예산, 1조 6987억 원… '예산 ↗·비중 ↘' 12-03 다음 [단독] 국제대회에서 ‘흡연 문제’로 한국 선수가 중국 선수 폭행…관리 부실 논란 1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