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의 대가' 전도연x김고은 10년 만에 재회, 여성 서사 스릴러로 글로벌 시청자 사로잡을까 [종합] 작성일 12-03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7eV2coMy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096f635e4c4d21af973f435e266e49efe173557b878b281cb5af6af3e569051" dmcf-pid="FzdfVkgRC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자백의 대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tvdaily/20251203175147748kaca.jpg" data-org-width="658" dmcf-mid="1QpGYfB3T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tvdaily/20251203175147748kac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자백의 대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f811758587c0573fca96201048880518f641f8c745c6c211a5d4a61709bbd8f" dmcf-pid="3qJ4fEaehH"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전도연과 김고은이 10년 만에 재회했다. 여성 서사의 스릴러로 글로벌 시청자 준비를 마친 ‘자백의 대가’다. </p> <p contents-hash="a6d7acdddb2bafa84f664a6ce6c5eb61308d2c0f8ba74d166bbe530d0eb2fd68" dmcf-pid="00QbBaJ6CG" dmcf-ptype="general">3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자백의 대가’(연출 이정효) 언론시사회에서는 이정효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전도연 김고은 박해수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p> <p contents-hash="9a5617f6d0cd523db65faf0dcee0ac72c7caa34f03c5b6519ec15bbee42a04f6" dmcf-pid="ppxKbNiPSY" dmcf-ptype="general">‘자백의 대가’는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윤수(전도연)와 마녀로 불리는 의문의 인물 모은(김고은), 비밀 많은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굿와이프’ 등 장르를 넘나들며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여온 이정효 감독의 신작이자,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이후 10년 만에 다시 만난 전도연과 김고은의 재회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작품이다. </p> <p contents-hash="12403309e7a73c2c13efa126c3274504a234083709749b8bd83cb5c2532b3abe" dmcf-pid="UUM9KjnQSW" dmcf-ptype="general">이정효 감독은 “저도 스릴러가 처음이다. 12개의 긴장감을 어떻게 하면 가져갈 수 있을지 고민했다. 그 사이에서 누가 진범인가, 이들 말고 또 누가 있는지 궁금해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갔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0a8f733ab913307bd8af05bcda59e3d1e6d1ce8e50e14a3db0a1c97978711463" dmcf-pid="uuR29ALxhy" dmcf-ptype="general">이어 이정효 감독은 제목의 의미에 대해 “처음엔 고민이 있었다. 국어법 표기법 상 ‘대가’라고 표기해야 하는데 ‘댓가’로 읽혔으면 했다. 이들의 자백에서 올 수 있는 대가와 자백을 함으로써 이뤄내는 성취와 이런 것들이 합쳐서 중의적으로 읽혀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여러 가지 의견들을 낼 수 있는 작품일 거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ff1f0081c96a8ca68ff6548c880cd7448df8391c6dc601a8fa81ae99e04afde" dmcf-pid="77eV2coMvT" dmcf-ptype="general">전도연은 “처음 감독님에게 제의받았을 때 저에게 대본도 안 주셨다. 제목도 몰랐다. 두 여자의 이야기이고, 스릴러라고 했다. 저도 ‘굿 와이프’ 때 감독님과 호흡이 좋았어서, 감독님과 다시 하고 싶었다. 스릴러라는 장르를 안 해봐서 해보고 싶었다. 한참 후에 대본을 받았다”라고 이정효 감독에 대한 신뢰로 ‘자백의 대가’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d42153ff3dee00d9d97f1714ea33cd949875438b88f3a36ea07c1a4e268c6d3" dmcf-pid="zzdfVkgRhv" dmcf-ptype="general">김고은은 “초반 기획 시절에 대본을 본 적이 있다. 가벼운 마음으로 본 거였고, 그러고 나서 저는 다른 작품들을 열심히 찍고 있었다. 그러다가 전도연 선배님이 하신다고 한 다음에 대본을 받았는데 다른 걸 떠나서 저 하고 싶다고 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59ce70ecfb1e4ea696c188d05628b1eb57a33e37191b22b9523ba8676b9110f" dmcf-pid="qqJ4fEaeCS" dmcf-ptype="general">전도연은 극 중 하루아침에 남편을 살인한 용의자가 되어 일상을 되찾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받아들이는 안윤수를 연기했다. 김고은은 희대의 마녀로 불리며 윤수에게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는 모은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박해수는 그들 사이에 얽힌 비밀을 집요하게 파헤치려는 검사 백동훈 역을 맡았다. </p> <p contents-hash="7e16857fed4d1cf908860dcc05b745ba254d62d070b5037bfee0fe1db360a32c" dmcf-pid="BBi84DNdCl" dmcf-ptype="general">이정효 감독은 “‘굿와이프’ 팀들이 자주 모였다. 전도연 배우와 다시 한번 작품을 하고 싶었는데 마땅한 게 별로 없었다. ‘자백의 대가’를 제가 하기로 마음먹은 순간부터 전도연 배우와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했다. 김고은에 대해서는 “고은 씨와 작품을 하고 싶었다. 머릿속에서 ‘전도연과 김고은은 최고인데?’라고 생각했는데, 김고은 씨가 흔쾌히 해보고 싶다고 해서 놀랐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d38a1446b2ca790dc990d9bd4e0c7ec8375848374fdc1de7e53bb25b2d3e728" dmcf-pid="bxDLnTIkSh" dmcf-ptype="general">이어 이정효 감독은 박해수 캐스팅에 대해 “저는 작품을 보면서 박해수 씨를 백동훈처럼 써보고 싶었다”면서 “제가 지금 생각해도 어떻게 이 세 분이랑 같이 일하게 될 수 있었는지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399bdeeba05cc5c39b2693e4d0f054dac143e7c0276f5c4740d991d1f78928f5" dmcf-pid="KMwoLyCESC" dmcf-ptype="general">이날 전도연은 “윤수의 어두운 면만 생각했던 것 같다. 대본상에 보이는 윤수는 자유롭고 솔직하고 밝은 사람이다. 어렸을 때부터 고아였고, 가족에 대한 결핍이 있고 그 결핍을 채우고자 하는 욕구가 큰 어두운 얼굴이 생각났다. 연기할 때도 보이는 부분보다 보이지 않은 부분을 부각하면서 연기했다. 윤수가 좋은 아내이자 엄마였는지 모르겠지만, 이 여자는 남들 눈을 의식하지 않는 것 같지만 사실 되게 많이 의식한다. 남들이 봤을 때 번듯한 가족을 이루고 싶어 하는 욕망이 있는 여자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c0c00c2370df7386bec18f576dfba624d928878f8bf70357511791f3b4d8a39" dmcf-pid="9RrgoWhDCI" dmcf-ptype="general">김고은은 모은에 대해 “저는 대본을 처음 받고 지금 나오는 모은이의 이미지가 그려졌다. 보통은 이런 역할이 연상이 될 때 머리카락 속에서 눈빛 느낌들이 떠오르는데, 모은이는 머리카락 뒤에 조금도 숨지 않았으면 했다. 다 드러나고, 다 보이는데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잘 모르겠는 인물이었으면 했다. 저는 연약함이 보여줬으면 좋겠다고도 생각했다. 표정이 많이 없지만 무표정 속에도 표정이 있다고 모은이를 연기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83181e621c7e8e4a2424c073bd78897278101dc38fc68ef9b652dfbdf2fd368" dmcf-pid="2emagYlwTO" dmcf-ptype="general">이어 김고은은 “제 캐릭터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도 드리고 싶고, 어떤 생각으로 연기했다고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이 많지만 중후반부에 펼쳐질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말하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받았다. 모은이가 그 당시에 느꼈을 법한 미묘한 감정들이나 그런 것들이 굳이 표정이나 말로써 표현되지는 않지만 미묘하게 무표정 안에서도 느껴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했다. </p> <p contents-hash="5dd0f4b9e6d2b3cd8547d89f3b2cfa7d93c91d352ce6ac5b9ba2477f38384e8a" dmcf-pid="VdsNaGSrvs" dmcf-ptype="general">전도연은 김고은에 대해 “‘자백의 대가’를 하면서 제가 고은이에게 느낀 건 모은이라는 인물은 감정적으로 거세당하고, 그 안에 자기를 가두고 사는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저도 배우이기 때문에 좋은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면 제 호흡을 뺏기는 경우가 있다. 고은이 같은 경우에는 처음부터 모은이 캐릭터를 끝까지 잘 완주했다고 말하고 싶다. 어느 순간에도 휘둘리지 않고 끝까지 자기 캐릭터를 가져가는 것이 쉽지가 않다. 저도 물론 어렵다. 스스로 자신의 길을 알아서 가는 길이었기 때문에 고은이가 잘 성장하지 않았나 생각했다.</p> <p contents-hash="b76e560cb9a0cd689a080e40e4474e60cb140d9dee7f6df08ea00a3baa3abc73" dmcf-pid="fJOjNHvmvm" dmcf-ptype="general">배우들이 만들어낸 입체적인 서사와 강렬한 호연은 작품의 미스터리 스릴러적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진실과 거짓이 수시로 뒤바뀌는 아이러니 속에서, 자백을 둘러싼 두 여성의 비밀스러운 거래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p> <p contents-hash="399918880dd38cb91e38d082dad5b3226f25b29db560da7628066075d9e40255" dmcf-pid="4iIAjXTsWr" dmcf-ptype="general">김고은은 “매 장면마다 더욱 더 나은 방향을 찾기 위해 노력하면서 촬영한 작품이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p> <p contents-hash="7e048324bde612c585d6b0b5483a49cd3cbe98c0f57f0e6acb777e398aeb6e1c" dmcf-pid="8nCcAZyOCw" dmcf-ptype="general">‘자백의 대가’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p> <p contents-hash="b62b4e8e440ddd8c5098803969511c629549b11656ed116e6ac81c045aac224a" dmcf-pid="6Lhkc5WIlD"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p> <p contents-hash="df9fb3a31180b9eed4ae9ee681b75f0e2e1a8081b49f2f763ac554258baaddef" dmcf-pid="Pr5SlBpXlE"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pan>자백의 대가</span> </p> <p contents-hash="72f2d91ddd30512b918e01aca29ebd6f32168dff49bc96489fb63f8f42498634" dmcf-pid="Qm1vSbUZyk"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韓 쇼트트랙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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