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그랑콜레오스 에스카파드, 루프박스 실제 써보니 [더게이트 시승기] 작성일 12-03 7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 주행성능 저하, 풍절음은 예상과 달리 큰 불편 없어<br>- 단품으로 구매해도 정품보다 높은 가격<br>- 공차 상태에서 저속으로 주행 시 마찰음 불가피해</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5/12/03/0000075067_001_20251203182712830.jpg" alt="" /><em class="img_desc">르노코리아 그랑콜레오스 에스카파드</em></span><br><br>[더게이트]<br><br>르노코리아가 자사의 중형 SUV 그랑콜레오스에 일체형 루프박스를 얹은 2026 그랑콜레오스 에스카파드를 시승했다. '에스카파드(escapade)'는 프랑스어로 '일상에서 벗어난 휴식'이나 '도시를 떠난 여유로운 일탈·여행'을 뜻한다. 르노코리아 그랑콜레오스는 올해 10월까지 이 회사의 누적판매량 4만 7500대 가운데 3만 7398대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에스카파드는 가장 주요한 모델의 상품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편이다.<br><br>루프박스는 SUV 사용자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찾아보는 단골 상품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추가적인 저장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데다 차와 잘 어울리는 제품들을 다수 고를 수도 있다. 또 차와 일체형타입으로 꼭 들어맞는 제품들도 나와 기존 루프레일 위에 박스를 붕 띄워 얹는 것에서 벗어났다. 일체형타입은 루프박스를 적용하면 생기는 단점 즉 풍절음이 커지거나 전고가 높아져 주행성능이 저하되는 등의 문제들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5/12/03/0000075067_002_20251203182712839.jpg" alt="" /><em class="img_desc">르노코리아 그랑콜레오스 에스카파드</em></span><br><br>르노코리아 그랑콜레오스 에스카파드는 기본 트렁크 저장공간 외에 추가로 650L를 더 확보한 셈이다. 경험적으론 <b>침낭이나 아이들 인형 그리고 장난감처럼 부피가 크지만 무게는 가벼운 짐들을 넣기에 적합했다</b>. 그랑콜레오스는 하체가 탄탄하고 핸들링이 기민한 타입의 차다. 특히 연비가 좋은 하이브리드보다 가솔린 자동차의 경우에는 전기모터와 엔진간 동력 연결 단차 감각이 아예 없고 전동화 부품이 없어 더 가볍다. 이런 탓에 루프박스를 적재하더라도 무게로 인한 핸들링 부담감이 비교적 적다.<br><br>다만 외관상 차체 지붕 위에 루프박스를 올린 탓에 다소 둔해 보인다는 지적은 피하기 어렵다. 시승차로 나선 그랑콜레오스 에스카파드는 4륜구동 모델로 실내 카페트 대신 고무로 오프로드 감각을 더 키운 매트를 넣었다. 그리고 에스카파드의 기하학 패턴도 삽입했다.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일탈을 꿈꾼다는 철학을 디자인으로 잘 표현한 셈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5/12/03/0000075067_003_20251203182712850.jpg" alt="" /><em class="img_desc">르노코리아 그랑콜레오스 에스카파드</em></span><br><br>루프박스를 침낭과 텐트 등 캠핑용품으로 채우고 시승에 나섰다. 싱글터보로 출력을 키운 그랑콜레오스의 최고출력은 211마력. 배기량 2L로 최대토크는 33.2kg.m을 낸다. 여기에 프랑스 태생답게 공차중량은 1,655kg으로 동급 중형 SUV 중에는 가장 날렵한 무게다. 루프박스에 어느정도 무게를 싣더라도 핸들링 부담이 적은 결정적 이유다.<br><br>시승은 수도권 외곽에서 고속도로와 국도를 자유로이 오가며 진행했다. 단단한 핸들링 감각에 부담을 주는 루프박스의 무게는 덜어낼 수 없었지만 극복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을 정도로 안정감이 느껴졌다. 다만 코너를 돌아나가거나 기민하게 산길을 오르내릴 때는 다소 묵직한 감을 지우기 어렵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5/12/03/0000075067_004_20251203182712863.jpg" alt="" /><em class="img_desc">르노코리아 그랑콜레오스 에스카파드</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5/12/03/0000075067_005_20251203182712873.jpg" alt="" /><em class="img_desc">르노코리아 그랑콜레오스 에스카파드</em></span><br><br>그랑콜레오스는 판매량의 대부분이 하이브리드 모델에 집중되어 있지만 이는 하이브리드라는 장르 자체의 인기가 높은 탓이다. 반면 내연기관 모델은 상대적으로 주행간 장점이 더 많다. 회생제동으로 인한 이질적인 주행감각이 없고, 상대적으로 악셀링에 대한 페달링 반응성능도 더 민첩하다. 에스카파드 모델로 루프박스를 적용했을 때에는 이런 단점들이 더 도드라지는 편인데 내연기관 그랑콜레오스에서는 이런 단점들을 극복하기가 한결 수월해졌다.<br><br>결국 그랑콜레오스 에스카파드는 기존 모델의 상품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으로 루프박스의 단점들도 산뜻하게 지워낸 좋은 선택이었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다. 고백하자면 <b>르노코리아와 같은 신차제조사가 루프박스와 같은 애프터 마켓 용품을 새로운 연식변경의 주요 개선사항으로 정했다는 것이 올바른지 확신하기 어렵다.</b> 오히려 스티어링 휠의 기어비를 더 너그럽게 낮추고, 수동식 텔레스코픽을 자동으로 개선하거나 후방카메라 선명도를 더 높이는 것을 기대했었다. 그랑콜레오스라면 그런 노력들을 경주하는 데에 어떤 명분이라도 허용될 모델이 아닌가.<br><br> 관련자료 이전 대한체육회도 생성형 AI 활용 강조한다, 전국 체육단체 정보화 교육 실시... 유승민 회장 "안전한 체육 행정 환경 함께 만들어가길" 12-03 다음 "야구배트로 때려" 유튜버 납치·살인미수 CCTV 충격 1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