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김고은, '협녀' 이후 11년…이번에 서로 의지한 '자백의 대가' [MD현장](종합) 작성일 12-03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BAILNiPE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3afbf5e496758cc1b4b66c561c2cbdb5adebef4007c18cf418707442e0bdd5" dmcf-pid="ywUV10ZvD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5년 12월 3일 오후 용산 CGV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 언론시사회에서 박해수, 전도연, 김고은, 이정효 감독(왼쪽부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mydaily/20251203183313857avtn.jpg" data-org-width="640" dmcf-mid="6sCHwOEoO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mydaily/20251203183313857avt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5년 12월 3일 오후 용산 CGV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 언론시사회에서 박해수, 전도연, 김고은, 이정효 감독(왼쪽부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7050b0c05f0565e969c1ad0b3e5d1a08d336847c65ecb6e744166be1a126f4d" dmcf-pid="Wruftp5TED"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넷플릭스 여성 투톱 3부작의 마지막을 담당한 '자백의 대가'가 연말 시청자들을 찾는다.</p> <p contents-hash="5fb641d9bb16b726efd430f1ea881bfe636fc31a9addbda38f01106e2897248e" dmcf-pid="Ym74FU1yrE" dmcf-ptype="general">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전도연, 김고은, 박해수, 이정효 감독이 참석했다.</p> <p contents-hash="321102951bb4f398d0fd3e0046254b405dfffbbe3f10eac58220515f09200332" dmcf-pid="Gsz83utWEk" dmcf-ptype="general">자백의 대가’는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윤수와 마녀로 불리는 의문의 인물 모은, 그리고 비밀을 간직한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로맨스가 필요해’, ‘사랑의 불시착’, ‘굿 와이프’ 등 다수의 히트작을 탄생시킨 이정효 PD가 연출을 맡았다.</p> <p contents-hash="4f2fe126611b6d880f37793f1e318ac485af910a711dbf35530b228cb6bfce87" dmcf-pid="HOq607FYrc" dmcf-ptype="general">이정효 PD는 "'자백의 대가'를 보면서 처음에 고민했었다. 국어표기법상 댓가로 읽히고 싶은데 대가로 써야 했다. 생각해보니까 이들의 자백에서 올 수 있는 대가와 자백을 함으로서 이뤄내는 성취 이런 것들이 중의적으로 읽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여러가지 의견들을 낼 수 있는 작품이라 제목이 두 가지 중의적으로 읽히는 게 좋아 그대로 뒀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5a5f8677f36e90505c5bc3b4e5a8555b71308d99e9441b20a382ef9d7ee178a" dmcf-pid="XIBPpz3GOA" dmcf-ptype="general">이어 "굿와이프 이후 전도연 선배님과는 자주 뵀는데 선배님이랑 다시 한 번 작품을 해보고 싶었고, '자백의 대가'를 하겠다고 마음 먹은 순간부터 선배님을 꼬시고자 했다"며 "고은 씨랑은 정말 일 해보고 싶었다. 머리 속에서 전도연과 김고은은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고, 고은 씨께 드렸더니 너무 쉽게 해보고 싶다고 하셔서 이렇게 되기 힘든 조합일텐데 너무 좋았다"고 캐스팅 계기를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42d5e9307e6495e5645b5f9239bb24cba17a51de406e829fa9f04837dc44aba" dmcf-pid="ZbcCojnQw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5년 12월 3일 오후 용산 CGV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 언론시사회에서 전도연과 김고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mydaily/20251203183314057gknz.jpg" data-org-width="640" dmcf-mid="P6ikxdPKm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mydaily/20251203183314057gkn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5년 12월 3일 오후 용산 CGV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 언론시사회에서 전도연과 김고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a9e8eac8bcf692e7884a6523a06d0be4aac4d8a504f95f6c18880bbb734c566" dmcf-pid="5KkhgALxEN" dmcf-ptype="general">전도연과 김고은은 지난 2015년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이후 약 11년 만에 작품으로 재회했다.</p> <p contents-hash="0e9988e518bb7c0aef96dd19768434bf5ab37a1f9b2ad1e8487347bba4ca4c2e" dmcf-pid="19ElacoMma" dmcf-ptype="general">전도연은 “작품적으로는 10년 만이지만 사석에서 종종 만났기 때문에 시간이 무색하다”면서도 “그래도 작품에서 다시 만나니 궁금했다. ‘협녀’ 때는 저도, 고은 양도 어렸다. 그때는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을 줬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오히려 제 성장이 멈춘 게 아닌가 싶었다. 함께하면서 많이 의지됐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1c51609ed0807d7357633ddf7f0cfc4bc2d7c8f65670ade5c8ef021c4588768b" dmcf-pid="t2DSNkgROg" dmcf-ptype="general">김고은은 “10년 만에 작품으로 만나 기쁘고 반가웠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어 “‘협녀’ 때는 제 것만 소화하기도 힘들어서 정신이 없었다. 잠이 안 올 정도로 고민이 많아 전도연 선배님께 전화를 드렸는데 놀라면서도 ‘무슨 일이냐’고 다정하게 받아주셨다”며 “뒤늦게 감독님께서 선배님께 제 역할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도와달라고 하셨다는 걸 들었다. 그때 선배님은 눈빛만으로도 괜찮다고 다독여주셨다. 일방적으로 도움만 받았던 기억”이라고 당시를 떠올렸다.</p> <p contents-hash="7acbc793c878646437c19d11f0b075a896ad7e5756d136dba91a2e8ccce1eaa1" dmcf-pid="FVwvjEaeDo" dmcf-ptype="general">이어 “‘자백의 대가’에서는 분량적으로 여유가 생겨 선배님이 더 고생을 많이 하셨다. 이번엔 제가 조금이라도 선배님을 케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노력했다”며 “촬영 중 선배님이 혼자 서 계시면 괜히 다가가 한 마디씩 건네곤 했다”고 웃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a38e616b12e97d84842d8f4d3614d585bc769a2f90beb6c40791654e261ffbf" dmcf-pid="3frTADNdr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5년 12월 3일 오후 용산 CGV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 언론시사회에서 박해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mydaily/20251203183314252berm.jpg" data-org-width="640" dmcf-mid="QbdAPR8Br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mydaily/20251203183314252ber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5년 12월 3일 오후 용산 CGV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 언론시사회에서 박해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f05b47e03ee53febe31fcb6b25b9d200c941226c4ccc838f1511c988c0e20f1" dmcf-pid="04mycwjJwn" dmcf-ptype="general">박해수는 “정의감보다는 개인적 욕망, 소유욕, 편집증에 가까운 동기를 지닌 인물”이라며 “어딘가 반(半)소시오패스적인 편협한 시선도 느껴졌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e60ae040a8ccb339ac548f945054110a2cb203251d5d415d335243cfe1e7750" dmcf-pid="p8sWkrAiri" dmcf-ptype="general">그는 이 작품이 본질적으로 스릴러임에도, 스스로는 “멜로라고 착각하면서 촬영했다”며 “‘지백(자백)의 대가’가 아니라 ‘고백의 대가’라고 생각하며 임했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p> <p contents-hash="a5c5479fd319d017e0967a6822a101a54973c5935ffc4779a7dea982aa37da03" dmcf-pid="UzNsigd8sJ" dmcf-ptype="general">박해수는 “백 검사의 멜로는 속으로만 있는 것”이라면서도 “정형화된 인물이 누군가에게 호기심을 느낄 때 처음 드러나는 자기기제라고 생각했다. 남들에게는 기형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백동훈에게는 생소한 감정의 처음일 것”이라고 캐릭터의 내면을 귀띔했다.</p> <p contents-hash="638c0c56913239c21d35c2f9e003977870ce02590428ec1f99cf09d667a1f9ca" dmcf-pid="uqjOnaJ6rd" dmcf-ptype="general">끝으로 김고은은 "여성 투톱의 서사가 중심으로 이뤄진 작품이 굉장히 귀하다고 생각한다. 저에게 모은이라는 캐릭터가 쉽게 맡을 수 없는 특별한 캐릭터고 그런 부분이 대본에 잘 느껴진 작품이다. 감독님과 선배님들과 함께 고민을 하면서 신별로 나아지는 방향을 찾기 위한 작품이다"고 관전포인트를 짚었다.</p> <p contents-hash="11de7963c1ff0f098bbb692a2711daefdb219313794d6a856d2822b9a9e3f4ad" dmcf-pid="7BAILNiPwe" dmcf-ptype="general">'자백의 대가'는 오는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조인성 한효주, 판자촌 봉사활동 포착…연탄 3400장 배달 12-03 다음 김고은 반삭, 본인이 직접 선택…“감독님도 당황했다” (자백의 대가) 1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