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김고은, 연기 파티…'자백의 대가', 강렬한 스릴러 (간담회) 작성일 12-03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8edfP2uw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e65b41b48d1948350762652074637eb6c50095030a95a0de328d81b3f2f7a57" dmcf-pid="ylGHCvOcD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dispatch/20251203184029603dilm.jpg" data-org-width="700" dmcf-mid="4hidfP2us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dispatch/20251203184029603dilm.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51a822dc8650fb12bbb8ccefd6a90e1274787d72262ca70eaccb489fc920568" dmcf-pid="WSHXhTIkIt" dmcf-ptype="general">[Dispatch=이아진기자] <span>"백 마디 말이 필요 없는 연기를 펼쳤습니다." (전도연)</span></p> <p contents-hash="8cef4121be7ac7274346c98602853a27645b39d34006e7599a8eda3c269c92f2" dmcf-pid="YvXZlyCED1" dmcf-ptype="general">예측 불허 스릴러물이 탄생했다. 전도연과 김고은이 살인 용의자와 살인마로 만났다. 거짓 자백을 바탕으로 한 위험한 연대를 이어간다. </p> <p contents-hash="8569449303893ee29f8dd74a5ebe8a4b69aa8af9c1c725cf6b07bb41c4cbc4a4" dmcf-pid="GTZ5SWhDs5" dmcf-ptype="general">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미세한 근육의 떨림부터 흔들리는 눈빛까지, 두 배우가 보여주는 모든 연기가 놓칠 수 없는 단서다.</p> <p contents-hash="cdbaa2d53d6942eb735f90cb3654e306e25b649867102e3de33fd6ee2e917755" dmcf-pid="Hy51vYlwEZ" dmcf-ptype="general">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들이 힘을 보탰다. 박해수는 이들을 쫓는 검사로, 진선규는 김고은을 수호하는 변호사로 분했다. 빈틈없는 연기 앙상블을 완성했다.</p> <p contents-hash="8b5340e1a4ac566ac32f218cc07e8565ecff94a85a75afc02d2f899a47ea9075" dmcf-pid="XW1tTGSrrX" dmcf-ptype="general">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자백의 대가' 측이 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정효 감독, 전도연, 김고은, 박해수 등이 참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4a8a96f2a6d5d688d153e6578dab8d0905ce86d644bf0a9295444b4779c2064" dmcf-pid="ZYtFyHvmw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dispatch/20251203184030871ewvw.jpg" data-org-width="700" dmcf-mid="8lkAdLRfr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dispatch/20251203184030871ewv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cd91ebb52269e4120e9a017d0ebb9027c06e42ded0c4cc8d5ae272d8f65d97d" dmcf-pid="5GF3WXTsOG" dmcf-ptype="general">'자백의 대가'는 범죄 스릴러 장르다. 남편 살해 용의자로 몰린 '윤수'(전도연 분)와 살인범 '모은'(김고은 분)이 모종의 계획을 꾸민다. 거짓 자백으로 사법부를 뒤흔든다.</p> <p contents-hash="eccfc8281b1ab1404f5c9a979f2c0d18c6eab3fcb7cbe70b857a6daec134d08e" dmcf-pid="1H30YZyOOY" dmcf-ptype="general">전도연이 윤수를 연기했다. 윤수는 어린 딸을 둔 평범한 미술 교사다. 그렇지만 하루아침에 남편을 잃는다. 설상가상 남편 살해 용의자로까지 몰린다. </p> <p contents-hash="b1f51595a132e4109649c3811526690de669149de81c5e9a85684b7756aa9801" dmcf-pid="tX0pG5WIrW" dmcf-ptype="general">전도연은 "스릴러 장르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며 "대본도 보지 않고 합류했다. '두 여자 이야기', '스릴러' 이 두 단어만 듣고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81e0d454595ba95e3869e6e1cdfae6803e50791bbc19a7cfe28bd9a3d882fb37" dmcf-pid="FZpUH1YCry" dmcf-ptype="general">윤수의 이면적인 내면에 집중했다. 대본상 윤수는 자유분방하고, 밝은 성격을 가졌다. 하지만 전도연은 어릴 적부터 고아였던 그의 결핍까지 파고들었다.</p> <p contents-hash="2d3e861316008ee8599fc986af583184edc5c64ba2e1afe840bf2118b48471f1" dmcf-pid="3hYGISsAwT" dmcf-ptype="general">그는 "가족에 대한 결핍, 그걸 채우고자 하는 욕구를 표현하고 싶었다. 남들의 시선을 극도로 의식하는 디테일까지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60728af9cb55db050400bdbfc2d57fac8619c35dd3e6a691a03b4290cc40327" dmcf-pid="0lGHCvOcr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dispatch/20251203184032140keet.jpg" data-org-width="700" dmcf-mid="6U7UH1YCO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dispatch/20251203184032140kee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9d9659221edb876bc8136ff21068515ad2d92c684f3f3851aa42f86ee7756bb" dmcf-pid="pSHXhTIksS" dmcf-ptype="general">김고은이 모은 역을 맡았다. 모은은 정체불명의 사이코패스 간호조무사다. 일하던 치과의 원장 부부를 약물로 살해하며 무기징역수가 된다.</p> <p contents-hash="9d0f9692571e12f0af9cf1e14ecefa582790f719c0333129ecebf75f5106b710" dmcf-pid="UvXZlyCEml" dmcf-ptype="general">전도연 때문에 작품을 택했다. "도연 선배님 상대역이라는 소리에 재고 따지지 않았다. '저 무조건 잘할 수 있다'고 감독님께 열심히 어필했다"고 고백했다. </p> <p contents-hash="d48e6c4a3cb72477febf15cb6dd8b27ef182e7ba842d8c8b40e666561e7b94f5" dmcf-pid="uTZ5SWhDOh" dmcf-ptype="general">알 수 없는 모은의 성격을 표현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이를 위해 파격 변신까지 감행했다. 이 감독이 당황할 정도로 짧은 쇼트커트로 자른 것. </p> <p contents-hash="7d25a035670249028fa768fbf1783b553380a91065542ff028807f242181fcd8" dmcf-pid="7y51vYlwOC" dmcf-ptype="general">김고은은 "모은은 당돌한 성격"이라며 "머리카락 뒤로 표정이 감춰지지 않았으면 했다. (표정이) 다 드러남에도 속을 알 수 없는 인물로 그리고 싶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aaee6dfcaa53d00321fa5dcd349c38e302e556a84410dfbdf6ca6baa8807da74" dmcf-pid="zW1tTGSrEI" dmcf-ptype="general">사이코패스다운 무표정을 주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미묘하게 스치는 표정으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자 했다. "무표정 속에도 감정이 있다는 생각으로 연기했다"고 짚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e03e2634a839275f6560340c7a383a492542bd535f131f4b2c76cb63482ba48" dmcf-pid="qYtFyHvms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dispatch/20251203184033395cgbo.jpg" data-org-width="700" dmcf-mid="Pof2pz3GE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dispatch/20251203184033395cgbo.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19d5f19d097fb7fdecde2eeb750256e734e913f7c60d840db47f96ff02ce8c5" dmcf-pid="BGF3WXTsIs" dmcf-ptype="general">두 사람은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이후 10년 만에 재회했다. 전도연이 봤을 때 김고은은 훨씬 프로가 됐다. 김고은에게 전도연은 여전히 가장 동경하는 선배님이었다.</p> <p contents-hash="82a642948a32c09a46e82d10d2c828c7909305ab43c397879ca2abd4a591e5fa" dmcf-pid="bH30YZyOrm" dmcf-ptype="general">전도연은 "이번에 고은이를 보면서 나만 성장이 멈춘 것 같은 회의감이 들었다"며 " 그 정도로 너무 멋진 배우로 컸다. 내가 의지할 정도였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9146cf5f3a1695845437e23386cf0505e7a8eaebbe26299fe890e31e680b7d30" dmcf-pid="KX0pG5WIwr" dmcf-ptype="general">김고은은 "분량적으로 제가 선배님보다 여유가 많았다. 과거에는 선배님이 저를 챙겨주셨다면, 이번에는 제가 선배님을 더 챙기려고 노력했다"며 웃었다.</p> <p contents-hash="2d941d3f4b5580be9758fa1a244e4cbde053c979d2539df2186685b2f528aed0" dmcf-pid="9ZpUH1YCrw" dmcf-ptype="general">이들은 완벽한 호흡을 완성했다. 이 감독은 "캐스팅 단계부터 두 사람이 만나면 게임 끝이라고 생각했다"며 "기대를 뛰어넘는 호흡을 보여줬다"고 자신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6d881561a72ee03785c2941d083fd0fd953b4a20a5f5081501a544ead2af1aa" dmcf-pid="25UuXtGhs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dispatch/20251203184034654idva.jpg" data-org-width="700" dmcf-mid="QojAdLRfO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dispatch/20251203184034654idv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936966081c51b354f323cf2d21253a401ed9136c32164d696fcb5056df48839" dmcf-pid="V1u7ZFHlEE" dmcf-ptype="general">이 감독은 공간 연출도 자랑했다. "미술적 트릭을 곳곳에 녹였다"며 "취조실, 감옥 등 공간의 대비만 봐도 주인공들의 감정 변화를 미리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p> <p contents-hash="8e4f221f524eb64e87f32e3a31a319d5cf82383f5e7b49f953a620ee6ca2ca09" dmcf-pid="fb86q971sk" dmcf-ptype="general">박해수는 전도연과의 특별한 관계성을 예고했다. "이 작품을 멜로라고 생각하며 촬영했다"며 "정형화된 검사가 범죄자에게 집착하며 생겨나는 일종의 소유욕을 고민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d30ea9f2d06a0269aae09aa1d86eadfe74f255d0d47f712c8c620498da7d3b6" dmcf-pid="4K6PB2ztDc"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김고은은 "감독님, 선배님들 모두 치열하게 고민하며 한 장면 한 장면 발전시켰다"며 "그만큼 모두가 노력한 작품이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외쳤다.</p> <p contents-hash="b20191064be9fcf682e1043df3b1f0bed443de0e7882f7b210f34581b0a5910d" dmcf-pid="89PQbVqFEA" dmcf-ptype="general">전도연은 "저와 고은이뿐 아니라 박해수, 진선규, 이미도 등과의 연기 호흡도 기대해달라"며" 저희의 연기가 어떤 작품을 만들어냈는지 봐달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10a5f5b5137c1ea8abe8d2c3ce51d2fc62252dbaeb310522c79d95033afba4a3" dmcf-pid="62QxKfB3Oj" dmcf-ptype="general">한편 '자백의 대가'는 오는 5일 공개된다. </p> <p contents-hash="19d967568ab98e9c7db5d39ef5800535b7fd962cabeb955b90c4de0846d2fe28" dmcf-pid="PVxM94b0EN" dmcf-ptype="general"><사진=송효진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해수 “‘자백의 대가’ 아닌 ‘고백의 대가’”…스릴러 아닌 멜로인 이유[스경X초점] 12-03 다음 개인정보위 내년 예산 729억원 확정…‘예방 중심’ 전환 1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