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남북관계에 스포츠가 도움"…IOC위원장 "단일팀 기억"(종합) 작성일 12-03 36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대통령실서 접견…李대통령 "韓 체육 지원 부탁, 韓서 오륜기 다시 보길"</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03/PYH2025120318730001300_P4_20251203192625047.jpg" alt="" /><em class="img_desc">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 접견하는 이재명 대통령<br>(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을 접견하고 있다. 2025.12.3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접견했다.<br><br> 지난 3월 선출된 코번트리 위원장은 전날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참석차 한국을 찾았다. <br><br> 이 대통령은 접견에서 "앞으로 오랜 기간 IOC를 이끄실 텐데 세계 체육의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br><br> 아울러 짐바브웨 출신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인 코번트리 위원장이 IOC 역사상 최초의 여성 위원장, 첫 아프리카 대륙 출신 위원장이라는 점 등을 염두에 둔 듯 "위원장님의 위대한 삶의 역정도 응원한다"고 덕담을 건넸다.<br><br> 이에 코번트리 위원장은 "한국에 대한 좋은 추억이 많다"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 방한했었다. 날씨는 추웠지만 굉장히 성공적이었던 올림픽으로 기억한다"고 화답했다. <br><br> 그러면서 "저희가 국제 스포츠계를 위해, 또 한국을 위해 협력할 기회가 굉장히 많을 것"이라며 교류 확대를 다짐했다. <br><br> 이어 이 대통령이 "가능한 시기 대한민국에서 다시 오륜기를 보게 되면 좋겠다"고 언급하자 코번트리 위원장은 평창올림픽 등을 언급하며 "한국이 '올림픽 무브먼트'(올림픽 운동)의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김남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br><br> 특히 이 대통령이 "남북관계 개선에 스포츠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자 코번트리 위원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북) 단일팀이 입장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공감을 표했다.<br><br> 아울러 양측은 생활체육의 중요성 등에도 공감했다. <br><br> 이 대통령은 접견을 마치면서 코번트리 위원장에게 IOC 방문 의사를 밝혔고, 코번트리 위원장은 환영의 뜻을 표하며 스위스 IOC 본부나 내년 2월 열리는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찾아달라고 요청했다.<br><br> 코번트리 위원장은 이 대통령에게 IOC의 상징인 올리브 나무 모형을 선물했고, 이 대통령은 코번트리 위원장 이름을 한글로 새긴 수제 도장을 건넸다.<br><br> 이날 접견에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등도 함께 했다. <br><br> hysup@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대한산악연맹, 2025 유소년 스포츠기반 구축사업 12-03 다음 '남자의 자격' 선우 "결혼했다" 깜짝…미리 입은 웨딩 드레스 1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