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IOC 위원장 접견 “대한민국서 다시 오륜기 봤으면” 작성일 12-03 3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5/12/03/0003033033_001_20251203211616077.jpg" alt="" /><em class="img_desc">이재명 대통령과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연합뉴스</em></span>[데일리안 = 김윤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접견했다.<br><br>코번트리 위원장은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참석차 한국을 찾았고, 이튿날인 3일 이재명 대통령을 만났다.<br><br>이 대통령은 "앞으로 오랜 기간 IOC를 이끄실 텐데 세계 체육의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br><br>이에 코번트리 위원장은 "한국에 대한 좋은 추억이 많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 방한했다. 날씨는 추웠지만 굉장히 성공적이었던 올림픽으로 기억한다"라며 "우리가 국제 스포츠계를 위해, 또 한국을 위해 협력할 기회가 굉장히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br><br>그러자 이 대통령은 "가능한 시기 대한민국에서 다시 오륜기를 보게 되면 좋겠다"고 언급하자 코번트리 위원장은 평창올림픽 등을 언급하며 "한국이 '올림픽 무브먼트'(올림픽 운동)의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br><br>한편, 이 대통령은 접견 후 IOC 방문 의사를 밝혔고, 코번트리 위원장 또한 환영의 뜻을 표하며 스위스 IOC 본부나 내년 2월 열리는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찾아 줄 것을 요청했다.<br><br>코번트리 위원장은 이 대통령에게 IOC의 상징인 올리브 나무 모형을 선물했고, 이 대통령은 코번트리 위원장 이름을 한글로 새긴 수제 도장을 건넸다. 이 자리에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도 함께 했다. 관련자료 이전 배드민턴, 내년부터 21점 대신 15점 승부…안세영에 불리할까? 12-03 다음 '자백의 대가' 전도연·김고은·박해수, 다채로운 매력으로 기대감 UP 1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