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정경호 "父 정을영PD 작품 출연이 꿈…산티아고 순례자 길 소중한 기억" [TV캡처] 작성일 12-03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3Zs5lmjl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58c50917d99dbe33448c795a9bd43c129f6f045c69e5d75d3d4c5320e3cad64" dmcf-pid="q05O1SsAl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sportstoday/20251203230851237lqit.jpg" data-org-width="600" dmcf-mid="uy4CFTIkl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sportstoday/20251203230851237lqi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tvN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fab9d8986487c3d01de4a8a78383241ef9477da02fdc4906b6e695611dd64b0" dmcf-pid="Bp1ItvOcvo"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정경호가 아버지 정을영PD의 작품에 출연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09ac59d44d8fbc3daf5d7f1388c96d9c13e9a656ee8cf21ae5c740e962aa5e1" dmcf-pid="bhmisaJ6lL" dmcf-ptype="general">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의 정경호가 출연했다.</p> <p contents-hash="84cbac92a3fe65f3cddde5df58d4253f722847c6453026266889e03c3e551bf2" dmcf-pid="KlsnONiPTn" dmcf-ptype="general">이날 유재석은 정경호의 아버지 정을영PD를 언급하며 "김수현 작가님과 명콤비로 다양한 작품들을 만드셨다. 아무래도 경호 씨가 배우의 꿈을 키우는 데는 아버지의 영향도 있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6320ddee4b7829c356d21c029831190c5a3de4a74833e99e24f0580b38585b3" dmcf-pid="9SOLIjnQCi" dmcf-ptype="general">정경호는 "그렇다. 없을 수가 없었던 것 같다"며 "어렸을 때 동화책보다 드라마 대본이 더 많았다. 그 대본을 보면 TV에 이순재 선생님, 강부자 선생님이 나오셔서 연기하는 모습을 대본으로 보는 게 놀라웠다. 그리고 어느 순간 어린 나이에 '나라면 이렇게 할 텐데' 생각을 했다. 그래서 초등학교, 중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저의 좋은 버릇이라고 하면 남들의 연기를 열심히 보고 공부를 한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aff1a2e4de40dadcf246c5adb9c48ff76a27050f3f805876624ed2683283e4c" dmcf-pid="2vIoCALxvJ" dmcf-ptype="general">아버지 정을영PD는 처음에 배우를 꿈꾸는 아들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고. 정경호는 "말리는 것보다는 걱정이 많으셨던 것 같다. 드라마라는 게 힘든 직업이고 배우로서 가는 길도 쉽지 않은데 '굳이 네가 나랑 같은 길을 가야겠냐' 하는 걱정이 많으셨던 것 같다. 그래서 만류를 하셨다"고 했다.</p> <p contents-hash="41b7717a7c6b9ccf0ad48e3e95c5df9d8ea317ca676a0566cd57aa251b083716" dmcf-pid="VTCghcoMSd" dmcf-ptype="general">아버지에게는 서강대 신문방송학과에 간다고 하고 중앙대 연극학과에 원서를 넣어 합격했다는 말에는 "아버지가 원하신 건 신문방송학과였고, 저는 중앙대 연극학과를 정말 가고 싶었다. 제가 신문방송학과에 갈 만한 성적도 아니었다. 중앙대 연극학과에는 한 번에 붙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47cc7f3effc5a5c90d1e8164dcf35b73c7d79b75a2782ad2109dde5a7014fdd" dmcf-pid="fyhalkgRhe" dmcf-ptype="general">이 사실을 아버지가 뒤늦게 알았다며 "제가 입학해야 하는 2~3월에 아버지가 굉장히 바쁘셔서 제가 자연스럽게 '이때다' 하면서 입학을 했다. 아버지는 일 끝나고 나서 몇 개월 뒤에 이야기를 들으신 거다. 저는 아버지와 사이가 좋았다. 제가 아버지 말씀을 거역하려고 한 것도 아니고, 제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해서 중앙대에 입학한 거였다"고 털어놨다. 이후 아버지의 전 직장인 KBS 공채 탤런트가 된 정경호는 "왠지 지원하고 싶어서"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1e491944172cc0eefecda5b431b38d02d104832111603cb8c22a6cf4dc4044d0" dmcf-pid="4WlNSEaeWR" dmcf-ptype="general">'슬기로운 감빵생활' 캐스팅 비화 또한 공개됐는데, 정경호는 이 드라마를 해야 하는 8가지 이유를 적어 갔다고 말했다. 그는 팬이었던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의 신작 소식을 듣고 간절한 마음으로 준호 역을 얻어냈다고 전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5d253db9ffdb636e6d2841711c4668976f694aa0a713a1430e5908ecfd7edf" dmcf-pid="8YSjvDNdW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sportstoday/20251203230852519ylqs.jpg" data-org-width="600" dmcf-mid="71HrXCwaS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sportstoday/20251203230852519ylq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tvN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f095826f71e752fe42d410d53bbeebe95d2577d1cc868901702909914a57c1d" dmcf-pid="6GvATwjJyx" dmcf-ptype="general"><br> 아버지와 단둘이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을 갔던 이야기도 공개됐다. 정경호는 "타이밍이 마침 딱 맞았다. 패키지 같이 간 분들도 놀라더라. 아들과 이십 몇 일을 어떻게 같이 있냐고"라며 "저는 성인이 돼서 아버지랑 간만에 이십 몇 일을 여행 갔던 기억이 지금도 좋다. 그게 벌써 10년 전인데 저한테 소중한 기억이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6b8eab0488630c4fa18de21777210b3f838b8dfc838b27e3042841f357c6881" dmcf-pid="PHTcyrAiSQ" dmcf-ptype="general">그는 "아버지가 되게 감성적이다. 정말로 심금을 울리는 문자가 가끔 와서 기운이 난다"며 "부자가 같은 직업 쪽이다 보니 조언을 주고받지 않을까 하시는데, 사실 일 얘기는 많이 안 하게 된다. 서로 크게 얘기 안 하고 작품 끝날 때마다 문자 보내고 아버지랑 소주 마시면서 지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버지의 감동적인 문자를 공개했다.</p> <p contents-hash="02f94a4940bd72b18683f6ecffeb8d01c763bade3f45bffced8e870234b4ca5d" dmcf-pid="Q4KZ93XSSP" dmcf-ptype="general">정경호는 "어릴 때는 아버지의 직업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 주말드라마, 일일드라마, 미니시리즈를 하게 되면 집을 오랫동안 비울 수밖에 없다. 오랜만에 아버지가 집에 오시면 2~3개월 힘들게 놀아주시고 또 한 7~8개월 집을 비우셨다"며 "이제 제가 데뷔를 하고 나름 많은 감독님을 만나다 보니 어렸을 때 아버지가 힘든 일을 오랫동안 하셨던 게 이해되는 순간이 많더라. 정말로 수장이라는 게 어려운 몫인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아버지가 연출하는 작품에 출연하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7c2dcd9c37bdb22772ed82d8c074ccad1c1a50d925da4f4a9fdd9f6fa5a177d" dmcf-pid="x89520Zvl6"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현장영상] "왕자님이 나타났다!"...필릭스, 순백의 프린스 12-03 다음 강부자, 솔직 평가 “해설=안정환..박지성, 축구 잘하지만 언변 부족” (‘배달왔수다’)[종합] 1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