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조일까, 행운의 조일까…6일 운명의 조 추첨 작성일 12-03 21 목록 [앵커]<br><br>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북중미월드컵 조 추첨식을 위해 미국에 도착했습니다.<br><br>사상 처음으로 상위 두 번째 포트에 자리한 대표팀, 이번에는 어떤 대진표를 받아들게 될까요?<br><br>신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br><br>[기자]<br><br>홍명보 감독이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추첨이 열리는 미국으로 향하면서, 월드컵 본선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br><br>홍명보호는 우리 시간으로 6일 새벽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조추첨을 통해 조별리그 상대를 확정하게 됩니다.<br><br>본선 참가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조추첨은 FIFA 랭킹을 기준으로 12개팀씩 4개의 포트로 나뉘어 진행됩니다.<br><br>각 포트에서 한 팀씩 뽑혀 A조부터 L조까지 편성되고, 같은 포트 팀 끼리는 조별리그에서 만나지 않습니다.<br><br>우리나라는 사상 처음으로 상위 두 번째인 2번 포트에 들어가 1, 3, 4번 포트에서 뽑힌 팀과 한 조를 이루게 됩니다.<br><br>변수는 있지만, 홍명보호는 2번 포트 진입을 통해 조별리그에서 두 개의 강팀을 만날 확률을 낮췄습니다.<br><br>조추첨에서 1번 포트에 배정된 '톱시드' 한 팀과 중위권 두 팀 구성이라면 충분히 32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br><br>각 조 1·2위는 32강에 직행합니다. <br><br>조 3위 중 상위 8개팀도 추가로 합류해 토너먼트로 본격적인 우승 경쟁을 시작하게 됩니다.<br><br>홍명보 감독은 조 추첨이 끝난 뒤 월드컵 기간 대표팀이 머물게 될 전초기지인 베이스캠프 후보지를 둘러볼 예정입니다.<br><br>캐나다, 미국, 멕시코에서 공동 개최하는 이번 월드컵은 조별리그 역시 동부와 중부, 서부 세 권역으로 나뉘어 치러집니다.<br><br>이에 따라 본선 조가 확정되는 대로 FIFA가 제시한 후보지를 대상으로 이동 동선과 훈련 및 체력 관리에 가장 적합한 장소 선정에 나섭니다.<br><br>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br><br>[영상취재 장호진]<br><br>[영상편집 김미정]<br><br>[그래픽 김두태 전해리]<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53세' 예지원, 길가다 번호 따여 "오랜만이라 도파민+설렘"('라디오스타') 12-03 다음 WBC 1차 캠프, 류현진·고영표·노경은·김도영 합류 1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