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애인체육회, 장애 인식 개선 '통합 체육교실' 호평 작성일 12-04 3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초·중·고교생 대상 역대 최대 규모</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4/2025/12/04/0000154859_001_20251204000758309.jpg" alt="" /><em class="img_desc">▲ 강원도장애인체육회 통합체육교실.</em></span> 강원도장애인체육회가 올해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한 통합체육교실이 역대 최대 규모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장애 인식 개선에 마중물을 부었다는 평가다.<br><br>올해 통합체육교실은 13개소로 확대 운영됐다. 지원 대상은 특수 교육 대상 학생이 배치된 일반 초·중·고등학교였고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연수를 수료한 교사가 있는 학교에 우선 배정됐다. 대상 학교에는 통합 체육 수업 운영에 필요한 교구와 운영비가 지원됐고 총 16회차 이상의 수업을 진행했다.<br><br>삼척남초의 경우 보치아를 중심으로 통합체육교실을 운영하며 비장애 학생들 사이에서 인식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초기에는 비장애 학생들과 장애 학생들이 팀을 이루는 데 부담을 느끼는 분위기도 있었지만 경쟁이 아닌 협동의 취지를 지속적으로 지도하면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고, 현재는 지속적인 활동을 바라는 등 분위기가 크게 개선됐다.<br><br>김현아 삼척남초 지도교사는 "통합체육교실은 학생들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문화를 만드는 데 효과적"이라며 "장애 학생에게는 자신감을 주고, 비장애 학생에게는 배려와 이해를 알려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br><br>한편, 강원도장애인체육회는 올해도 통합체육교실 운영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던 만큼 내년에도 사업 규모를 확대해 강원 지역의 비장애 학생과 장애 학생들 사이의 이해와 소통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br><br> 한규빈 기자 gyubni@kado.net<br><br>#개선 #통합 #운영 #통합체육교실 #비장애<br><br> 관련자료 이전 양덕중 노형준, 두바이 아시안유스패러게임 출전 12-04 다음 “죽음의 조냐, 행운의 조냐”…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 한국 운명은? 1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