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인터뷰] 명세빈, 우리 모두에게 필요했던 한마디 '수고했어' 작성일 12-04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UV9DnMVo7"> <p contents-hash="1bcd6d49147a3b1aa46ed50919f64f9e896bc2fbe6f9e556604df1fb7fe69fc4" dmcf-pid="Yuf2wLRfcu" dmcf-ptype="general"><br><strong>극 중 25년 차 박하진 役<br>"'김 부장 이야기'로 할 수 있다는 용기 얻어"</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0210f15fd37e7fe432d84a52a7ed62d355c698a0010d61279799333e98d7de1" dmcf-pid="G74Vroe4N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명세빈이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더팩트>와 만나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코스모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THEFACT/20251204000213745wgxp.jpg" data-org-width="580" dmcf-mid="QpexlkgRo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THEFACT/20251204000213745wgx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명세빈이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더팩트>와 만나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코스모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aacbb9835c85df7486fc2bf8a6c9064578902f28b7020af1853d56ff7bbc167" dmcf-pid="Hz8fmgd8op" dmcf-ptype="general"> <br>[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명세빈의 '제2의 전성기'가 시작됐다. '김 부장 이야기'로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린 그는 다시 한번 배우로서 깊어진 얼굴을 증명했다. 세상을 버티며 살아가는 모든 김 부장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넨 명세빈. 그 따뜻함은 결국 그의 삶에도 작은 행복과 용기를 되돌려줬다. </div> <p contents-hash="f53211e5aa683c75e2db31d321265a9a98645107c8c497760799729ee4029089" dmcf-pid="Xq64saJ6g0" dmcf-ptype="general">배우 명세빈이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더팩트>와 만나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극본 김홍기, 연출 조현탁, 이하 '김 부장 이야기')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극 중 박하진 역을 맡은 그는 이날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p> <p contents-hash="64b5df44d1bfbb09b5786ef7b516593d3f63b9a93177da154f71bb5e8217baac" dmcf-pid="ZBP8ONiPc3" dmcf-ptype="general">'김 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p> <p contents-hash="704e55d4032f31deaa60e8cc42370a395896d4ee9cdbd146064851977f42db9d" dmcf-pid="5bQ6IjnQaF" dmcf-ptype="general">작품은 시청률 2.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출발해 최종회 7.6%까지 상승하며 의미 있는 여정을 마쳤다. 명세빈은 "처음엔 시청률이 왜 이렇게 안 나오지 싶었다. 원작도 좋고 대본도 좋았기에 기대하고 있었는데 안 오르길래 걱정되더라"며 "작품이 너무 현실적이다 보니 마주하기 힘든 분들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3c869fefe6f2f112e401be6e2fa7b405eeff1189f2c3180f6ac60167dea22542" dmcf-pid="1KxPCALxot" dmcf-ptype="general">"'김 부장 이야기'는 단순히 회사 이야기만을 조명하는 드라마는 아니에요. 우리가 살아오면서 어디에 가치를 두고 있었는지, 무엇을 당연하게 여기며 놓치고 살아왔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것 같아요. 아직 못 보신 분들도 몰아보기로 꼭 추천하고 싶어요."</p> <p contents-hash="61bb9b4241cf9fe1f58edbb7ef329913d1423de88f7f338fbf60a8bfd2bb5402" dmcf-pid="t9MQhcoMA1" dmcf-ptype="general">명세빈은 작품이 큰 공감을 얻은 이유에 대해 "회사뿐 아니라 누구나 겪은 이야기"라며 "인생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 부분이 있지 않냐. 그런 점에서 시청자분들이 더 많이 공감해 주신 것 같다"고 짚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230a768f4cea29b937fd3c1465323829a3cc27b96d7895d885a81bc3e57e52d" dmcf-pid="F2RxlkgRA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명세빈이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 25년 차 주부 박하진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SLL, 드라마하우스, 바로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THEFACT/20251204000214998hmal.jpg" data-org-width="580" dmcf-mid="xEYy87FYa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THEFACT/20251204000214998hma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명세빈이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 25년 차 주부 박하진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SLL, 드라마하우스, 바로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1820189e537aee0a77b7a68d92020bf4fc28163b6980cb41325409d60472c40" dmcf-pid="3v1ZR971gZ" dmcf-ptype="general"> <br>명세빈이 맡은 박하진은 25년 차 주부로,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내어주고 양보하며 살아온 인물이다. 하지만 변한 세상에 맞춰 더 이상 남편의 그늘에 숨지 않고 자립하기 위해 힘을 키워간다. </div> <p contents-hash="c5ee01eb3934e69698022fedcdd9a5aac250e694a4defca7a88651a0d305850d" dmcf-pid="0Tt5e2ztaX" dmcf-ptype="general">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인물이지만 그렇기에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퇴직 후 집으로 돌아온 김낙수에게 어떠한 비난보다 "수고했어"라는 한 마디로 위로를 건넨 장면이 크게 회자했다.</p> <p contents-hash="7a7ea2fef3455c07badd0c77096a36e772c9f3683ce892c90a2f5b136e093ed9" dmcf-pid="pyF1dVqFgH" dmcf-ptype="general">명세빈의 섬세한 연기가 더해진 이 인물은 시청자들에게 "박하진 같은 아내가 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는 "너무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부담스럽다"고 너스레를 떨었다.</p> <p contents-hash="1b1f6f489bee7a0b404d48d31bd7c551fb66bf5764f026e6c1e5813cb27d59c8" dmcf-pid="UW3tJfB3jG" dmcf-ptype="general">"캐릭터를 잡을 때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어요. 현실적인 부부 이야기인 만큼 자연스럽고 오래된 관계의 모습을 살리는 데 집중했죠.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워낙 대본이 잘 나와 있어 표현을 잘할 수 있던 것 같아요."</p> <p contents-hash="648cd2aa1ebb08b35b8bc813d90857e963e8a4c38b2780ec8a35d036aac81431" dmcf-pid="uY0Fi4b0NY" dmcf-ptype="general">그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역시 "수고했어" 엔딩이었다. 명세빈은 "대본을 봤을 때 그 엔딩이 너무 좋았다. 제가 느꼈던 그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dc0585d658ca84888215b3914808a66e17e760e154debc6eaf875e1508f23b8d" dmcf-pid="7Gp3n8KpNW" dmcf-ptype="general">"그 장면을 읽는데 부모님이나 친구들, 주변 사람들이 떠오르더라고요. '다 이렇게 열심히 살아왔구나'라는 생각으로 확장도 됐어요. 많은 분들이 그 장면만큼은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스스로에게도 '고생했다'고 말하면 위로가 되잖아요. 그 장면을 통해 많은 시청자분들이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어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c56efeca90e00b5a1f825a7eee6945813ed36f2d71a6b3716e82b0c6db41c6b" dmcf-pid="zHU0L69Uj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명세빈이 "세상의 모든 김 부장에게 '걱정하지 마. 또 일어나면 돼'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SLL, 드라마하우스, 바로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THEFACT/20251204000216303nbhl.jpg" data-org-width="580" dmcf-mid="yyMQhcoMa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THEFACT/20251204000216303nbh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명세빈이 "세상의 모든 김 부장에게 '걱정하지 마. 또 일어나면 돼'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SLL, 드라마하우스, 바로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2fe684e1a63bf8325f865d7bd0db74bc605723393592040268a50eac84ebb3f" dmcf-pid="qXupoP2ujT" dmcf-ptype="general"> <br>섬세한 감정 연기로도 눈길을 끈 명세빈이지만 파격적인 20대 스타일링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해당 장면을 떠올린 명세빈은 "재밌었다"며 웃었다. </div> <p contents-hash="cc3cee5bb6f6172c6b30134e909a3fbe8c85a26f4b8119ebca63c8c6f8152650" dmcf-pid="BZ7UgQV7gv" dmcf-ptype="general">"평소 운동도 하고 쉽게 살이 찌는 편이 아니라 가능했던 것 같아요.(웃음) 감독님, 의상팀과 여러 차례 논의하면서 하진에게 가장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았어요. 하진이 동생을 뒷바라지하면서 생긴 자신의 욕구를 스타일링으로 표현하지 않았나 싶어요."</p> <p contents-hash="0c984bbacb27d8ad069605c7a6e46a23ec6edbee73e170be8a838e83906f9aa0" dmcf-pid="b5zuaxfzaS" dmcf-ptype="general">그의 성장은 연기력뿐 아니라 배우로서의 태도에서도 이어졌다. 많은 시청자들은 "제2의 전성기"라 호평하고 있다. 명세빈은 "'닥터 차정숙'을 하면서 표현이 자유로워진 것 같다"며 "실패해도 괜찮고 누구나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7598692b87fabb0f61cf5d19b73f63bcb526cf1b806b2c3c170f02285cfc731" dmcf-pid="K1q7NM4qcl" dmcf-ptype="general">"저에게도 여러 모습이 있지만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게 많았어요. '닥터 차정숙'으로 그걸 시도할 수 있었고 이번 '김 부장 이야기'를 통해 더 해낼 수 있겠다는 용기를 얻었죠. 김 부장에게, 그리고 다른 누군가에게 '할 수 있다'고 말해주는 작품이라 더 고마워요."</p> <p contents-hash="e9358e95a681f52a992366a79983566c347ea1a84a8d4ba61265b745567fba0a" dmcf-pid="9tBzjR8BAh" dmcf-ptype="general">힘들었던 시기도 있었지만 그 시간을 지나오며 더 단단해진 명세빈이다. 그는 "실패와 실수가 있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가 중요한 것 같다"며 "그게 바로 '김 부장 이야기'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e41127ab191d5a93ba271b9e2240a23092af2ad2e53fb64f3c93ed0efcc3c499" dmcf-pid="2FbqAe6bgC" dmcf-ptype="general">"세상의 모든 김 부장에게 '걱정하지 마. 또 일어나면 돼'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버티다 보면 좋은 날이 올 수도 있고 또 힘든 날도 찾아와요. 그렇지만 걱정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힘들게 달릴 때가 있으면 또 쉬어가는 때도 있는 거니까요. 실패도 실수도 있을 수 있지만 두려워하지 말라고 꼭 말해주고 싶어요."</p> <p contents-hash="11a4d86e23a33762360234473ea59c6f6fc67fc659cd856f2885ffcefdd5f38e" dmcf-pid="V3KBcdPKaI" dmcf-ptype="general">subin7134@tf.co.kr<br>[연예부 | ssent@tf.co.kr]</p> <p contents-hash="956f038b4387a76450437b4f05f2778ae24df9c8a0225a526ae0b3cd72418f3e" dmcf-pid="fDSh93XSAO"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방탄소년단 진 오늘(4일) 생일…아이돌픽 이벤트 주인공 [DA:차트] 12-04 다음 [TF초점] 제로베이스원, 더 큰 가능성 앞에서 마주한 끝 1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