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독주, 천위페이 불참으로 더 확실해졌다!"…中 깊은 아쉬움 토로→BWF는 '15점제 도입' 기습 발표 "패권 흔드려는 꼼수" 지적 작성일 12-04 31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04/0000582469_001_20251204003013866.jpg" alt="" /><em class="img_desc">▲ 'womensbadminton' 홈페이지 갈무리</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의 '숙적' 천위페이(중국)가 시즌 마지막 국제대회 출전을 놓쳤다.<br><br>중국 배드민턴계에선 천위페이 결장을 향한 아쉬움이 강한 공감을 얻고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04/0000582469_002_20251204003013918.png" alt="" /><em class="img_desc">▲ BWF</em></span></div><br><br>중국 '보원 토크'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판세를 전망하면서 안세영이 사실상 유일한 우승 후보인 점을 부각했다.<br><br>보원 토크는 출전 선수 8인에 대한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대회를 전망했는데 여자 단식에선 안세영(91점)이 유일하게 90점을 넘었다. 나머지 7인은 81~89점이 매겨졌다.<br><br>천위페이 불참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22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현재도 세계 5위를 수성 중인 전통 강자지만 국가당 출전 제한에 걸려 왕즈이(2위) 한웨(4위)에게 파이널 출전권을 내줬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04/0000582469_003_20251204003014001.jpg" alt="" /><em class="img_desc">▲ BWF</em></span></div><br><br>안세영 최대 라이벌을 놓친 아쉬움이 중국 내에서 적잖이 표출되는 모양새다.<br><br>중국 '소후닷컴'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천위페이는 은퇴 대신 계속해서 세계 배드민턴 전장에서 싸울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며 "자신이 사랑하는 배드민턴과 국가 명예를 위해 계속 라켓을 쥐는 것"이라며 여전히 한국이 배출한 여제의 실질적 대항마로서 천위페이 행보를 조명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04/0000582469_004_20251204003014040.png" alt="" /><em class="img_desc">▲ BWF</em></span></div><br><br>한편 BWF는 2일 갑작스레 규칙 변경을 발표해 눈길을 모았다.<br><br>기존 21점 3세트제에서 '15점 3세트제' 방식을 도입할 예정인데 안세영 독주를 막으려는 의도적 꼼수가 아니냐는 시선이 힘을 얻고 있다.<br><br>새 규칙은 경기 시간이 대폭 줄어들고 점수 하나하나 중요성이 커지는 효과를 가져온다. 그만큼 경이적인 체력과 특유의 그물망 수비로 역전승을 자주 챙기는 안세영표 승리 공식이 지장 받을 확률이 커지는 셈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04/0000582469_005_20251204003014108.jpg" alt="" /></span></div><br><br>올해 안세영은 10관왕에 등극하며 한 시즌 여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을 새로 썼다. 68승 4패, 승률 94.4%의 기록은 배드민턴 연감에 오래도록 회자될 '역대급 발자취'다. 15점제 도입이 차기 시즌 안세영 경기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br><br> 관련자료 이전 오픈AI·엔비디아, ‘절대 강자’ 지위 흔들리나 12-04 다음 '54세' 김정난, "미주신경성 실신 후…배 좀 나와도 내가 먼저" 1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