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공간에 공장 지어 실험… 제조업 난제 푼다 작성일 12-04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佛 ‘다쏘시스템’ 버추얼 트윈 기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C6KtvOcH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0683df6e0e9ce735b375dba89e00de2ccaf5863aba2428865d847e09a3e4b9e" dmcf-pid="BhP9FTIkZ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코엑스 K-POP 스퀘어 미디어에서 진행 중인 다쏘시스템의 '제조업을 위한 AI' 캠페인. 초대형 곡면 화면에 가상 환경부터 실제 제조 공정까지의 자동차 완성 과정이 담겼다. /다쏘시스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chosun/20251204003856285bbks.jpg" data-org-width="5000" dmcf-mid="7bGXIjnQZ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chosun/20251204003856285bbk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코엑스 K-POP 스퀘어 미디어에서 진행 중인 다쏘시스템의 '제조업을 위한 AI' 캠페인. 초대형 곡면 화면에 가상 환경부터 실제 제조 공정까지의 자동차 완성 과정이 담겼다. /다쏘시스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f3ff737060e121e3fbf8dd14aac01834ea72ae368415ba96d059c2d911d2273" dmcf-pid="blQ23yCE1f" dmcf-ptype="general">지난달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프랑스 다쏘시스템의 사무실. 사무실 한편에 다쏘시스템의 핵심 기술인 ‘버추얼 트윈(Virtual Twin)’을 소개하는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 버추얼 트윈은 가상에 현실 세계를 구현하는 기술로, 아직 존재하지 않는 제품이나 공장, 심지어 도시까지 물리 법칙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학적으로 정밀하게 재현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59e7054e2d9ad7fb60f56ef66c335da9a5fffd2e7cff43855d83e01263e99fa8" dmcf-pid="K0cL87FYHV" dmcf-ptype="general">다쏘시스템이 마련한 공간에선 다양한 환경의 시뮬레이션이 진행됐다. 가상 도시 환경에서 유해 가스가 확산하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거나, 심장 같은 사람의 장기를 정밀하게 구현해 의료 연구진들이 실제 실험 없이도 치료·수술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는 식이다. 다쏘시스템 관계자는 “항공우주, 조선해양 등 크게 12개 산업군을 다루고 있다”며 “매년 600명이 넘는 고객이 이곳을 찾아 다쏘시스템과 협력을 논의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d934896194f6eeda8652b888cf186b268e04ad310d847dce466aa641e2216280" dmcf-pid="9pko6z3GH2"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 버추얼 트윈 기업 다쏘시스템이 가상 세계를 통해 현실에 필요한 혁신 기술을 개발하는 분야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핵심은 버추얼 트윈 기술이다. 미래를 예측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가상 실험 플랫폼을 제공해, 전 세계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0d8c8207a375b9a7458a13ffe711480324d9caeecdcb927a16d383185cd0c87" dmcf-pid="2UEgPq0HY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이진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chosun/20251204003857726pbhp.png" data-org-width="2000" dmcf-mid="zsxV0WhD1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chosun/20251204003857726pbhp.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이진영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412b01622942490e77eaf85485ddd6d1ef26751cd0ca61b4511bd9e0ba9a99d" dmcf-pid="VuDaQBpXtK" dmcf-ptype="general"><strong>◇제조업 곳곳에 AI 적용</strong></p> <p contents-hash="1c84e929528913f9ff112d35e3ce30f648600cf2a95c9b547ba1651fa3360858" dmcf-pid="f7wNxbUZHb" dmcf-ptype="general">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은 제조업 곳곳에 적용되고 있다. 다쏘시스템의 ‘매뉴팩처링 AI’는 3D(입체) 가상 환경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3D 유니버스’를 통해 설계·시뮬레이션·제조를 하나의 3D 가상 환경에 통합한다. 작업자는 가상에서 전 공정을 검증한 뒤 이를 그대로 현실에 구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쏘시스템은 현실 공장의 운영 데이터와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통합한다. 실제 상황을 반영한 AI 분석과 예측, 최적화가 가능하다.</p> <p contents-hash="dc7d372d49848da83094a8c775c09394805e04c1aed2909afed40dced5d4e468" dmcf-pid="4zrjMKu55B" dmcf-ptype="general">AI는 산업 현장에서 생성된 고품질 데이터를 학습한다. 다쏘시스템은 AI를 기반으로 과거·현재 데이터를 분석해 미래 생산 편차를 예측하고, 스마트 공장을 넘어 자율적으로 판단·실행하는 자율 제조 시스템을 목표로 한다. 또한 다쏘시스템은 미스트랄 AI 등과의 협업을 통해 산업 전문 지식이 반영된 LLM(거대 언어 모델) 경험을 제공한다.</p> <p contents-hash="d9133bfa4909a4a7b2115d7c94b4ec644e473d1f48dd2bb1a4620207131be1f2" dmcf-pid="8qmAR971Yq" dmcf-ptype="general"><strong>◇버추얼 트윈 통한 생산성 향상</strong></p> <p contents-hash="9c0912de43f46e5ab06648331f3e3d6ff8f5f63ada8b39bb0dbb0266da600473" dmcf-pid="6Bsce2zt1z" dmcf-ptype="general">현재 다쏘시스템은 국내 2만여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항공우주, 자동차, 생명과학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다쏘시스템은 버추얼 트윈 기술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수요, 숙련 인력 부족 등 한국 제조업이 직면한 난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다. 실제로 포스코A&C는 건설 프로젝트 관리에 버추얼 트윈을 통합해 시공 기간을 15일 이상 단축했다. 글로벌 제조사 로레알은 제품 추적 속도를 10배 이상 가속화했고, 자동차 부품 기업인 태림산업은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 도입 후 생산 효율성과 품질을 크게 높였다.</p> <p contents-hash="942a775348bc7cfb9f7f2d99bb0f571fc4152452be09c262f10c7faf83c1eda0" dmcf-pid="PbOkdVqFX7" dmcf-ptype="general">한편 다쏘시스템은 지난 11월 한 달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K-POP 스퀘어 미디어에서 ‘AI for Manufacturing Industries(제조업을 위한 AI)’ 캠페인을 선보였다. 초대형 곡면 LED 스크린에 30초 분량의 3D 광고를 30분 간격으로 반복 송출한 디지털 캠페인이다. 자동차 제조 산업을 주제로, 가상 환경에서 시작된 차량 설계가 실제 제조 공정으로 이어져 완성차로 탄생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다쏘시스템은 애플과도 협력해 ‘애플 비전 프로’를 버추얼 트윈 플랫폼에 통합했다.</p> <p contents-hash="5d2f3515da93b902c7fef6c55eca795ae87ee7db74291224a84143f5c0b89de0" dmcf-pid="QtNJVp5T5u" dmcf-ptype="general"><strong>☞버추얼 트윈</strong></p> <p contents-hash="c2d9025f9accc0cde1516b458cbb023b2cd53e273fb51cd73a1cf8595c21d56e" dmcf-pid="xFjifU1y5U" dmcf-ptype="general">현실 세계를 가상으로 옮겨 각종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는 기술. 아직 존재하지 않는 제품이나 공장, 도시까지 물리 법칙과 데이터를 기반해 정밀하게 재현할 수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6G 시대 눈앞… 완전 자율주행·에어택시 경쟁 본격화 12-04 다음 신민아, ♥김우빈과 결혼 앞두고..한파에도 미모 열일 "눈부셔" 1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