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 사람들’ 이하늬 “유교걸인데 낯선 단어들이..진짜 ‘39금’” [IS인터뷰] 작성일 12-04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gbuRoe4E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6b4fb43812d464f8e569eaba8052e6cfdb835df98bdeadcf7f4c7215ef85370" dmcf-pid="VaK7egd8D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하늬 (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ilgansports/20251204060629859eluo.jpg" data-org-width="800" dmcf-mid="KT1OFz3Gw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ilgansports/20251204060629859elu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이하늬 (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edfba46826890766d0de3ef348010170168d61c7f6903e9131fc8ef32485449" dmcf-pid="fN9zdaJ6rD" dmcf-ptype="general"> “전 ‘유교걸’이라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낯선 단어들의 향연이었어요. 진짜 ‘39금’이거든요.” </div> <p contents-hash="951c7c69362f94bf7a291f6ce2bd40ddb13e557102191787e6ae0b9af3ba9f0a" dmcf-pid="4j2qJNiPOE" dmcf-ptype="general">이하늬가 새 영화 ‘윗집 사람들’에 출연하기까지 고초가 많았다고 고백했다. 스케줄 강행군 속 출연을 고민하고 있는데, 감독 하정우가 그를 먼저 ‘깠다’. 우여곡절 조율해 출연했더니 둘째 임신을 알게 됐고, 뜻을 잘 모르겠는 ‘섹’드립의 향연 속 아크로 요가까지 도전했다.</p> <p contents-hash="10f896c477531a9be3182723f897064d188c25220223da8d4c57aa2b85ef9b62" dmcf-pid="8AVBijnQmk" dmcf-ptype="general">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이하늬는 그럼에도 이 작품을 고집한 이유에 대해 “한국 영화계에 획을 그을 것 같은 작품이란 생각이 들었다”며 “처음 대본을 준 공효진과 작품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눌수록 출연하고 싶단 미련이 들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b74c5d15e8af46963a5dfd3161ab3cb979efa485063d5b2b1fa40e996571c54" dmcf-pid="6cfbnALxEc" dmcf-ptype="general">‘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민망한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함께 저녁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19금 코미디물이다. 스페인 영화 ‘센티멘털’을 원작으로 한 하정우의 네 번째 연출작이다.</p> <p contents-hash="47b163dc5db7e72d21b1d66c391042d5509190763cd12098071750680adc515f" dmcf-pid="Pk4KLcoMEA" dmcf-ptype="general">이하늬는 극중 윗집에 사는 김선생(하정우)의 아내이자 정신과 교수 겸 유튜버 수경을 연기했다. 부부관계로 고민하는 아랫집 부부를 찾아가 전문의다운 신뢰 가는 말투로 기상천외한 수위의 말들을 쏟아내는 인물이다.</p> <p contents-hash="03b66a8a0d5e0bb9ae98c70776aa69843721b285f395e0648f1994f3c0ba8403" dmcf-pid="QE89okgRDj" dmcf-ptype="general">“하 감독님에게 ‘김선생과 수경은 아랫집 부부를 위한 ‘변태 천사가 아닐까’하는 이야기도 했어요. 아랫집 부부가 현실적인 부부라면, 윗집 부부는 굉장히 판타지적이고 충격 요법을 주듯 아랫집을 자극하죠. 그 점이 신선했어요”</p> <div contents-hash="1403426d34814f455208d014e6fb229db7129215e1b96f6eadfeafcfffe94d54" dmcf-pid="xD62gEaeIN" dmcf-ptype="general"> 평소 자신은 보수적인 만큼 수경에게 공감할 순 없었지만, 특유의 매력에 끌렸다고 했다. 이하늬는 “내가 한 번도 뱉지 못한 말들을 소화해서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도전에 가까웠다”며 “그 말들이 있을 법하게 들리도록 딕션과 눈빛을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f436f678f019a0b3d90d46eefbd1d051c437b974ba3346b8a77fe3eeaed571c" dmcf-pid="yTodsvOcI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하늬 (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ilgansports/20251204060631245dvmw.jpg" data-org-width="800" dmcf-mid="99p14R8BD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ilgansports/20251204060631245dvm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이하늬 (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a58b16770047acce5a777456546608b40e50e1a995a86a88fe3e312fd96af13" dmcf-pid="WygJOTIkIg" dmcf-ptype="general"> <br>“사실 둘째 임신을 알고 약속해 둔 스케줄이 있으니 곤란했어요. 그래도 첫째 때 와이어 액션을 경험한 경력직이니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임신 초라 식사 신에서 입덧도 심했고 많이 졸렸죠.” </div> <p contents-hash="1095da140c3c0662f513fb898284135950198341989ffb6d1824c78f402a512e" dmcf-pid="YWaiIyCEOo" dmcf-ptype="general">지난 8월 출산한 이하늬는 ‘윗집 사람들’의 촬영 일주일 전 둘째 임신 소식을 알게 됐다. 그러나 촬영에 지장이 갈 것을 우려해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그러던 중 아크로 요가를 소화하다 바닥으로 추락하는 아찔한 순간을 만났다. 그는 “나중에 김동욱이 ‘요가신 찍다가 떨어져서 아기가 잘못됐으면 그 죄책감을 어떻게 하려고 했나?’라고 했다. 그제야 내 생각만 한 것 같았다”고 미안해했다.</p> <p contents-hash="8c7f5853f4f5395eefd5c692aa8f1be795f83966b37b3f20feb1dee85ea75b3f" dmcf-pid="GYNnCWhDIL" dmcf-ptype="general">여러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윗집 사람들’은 이하늬에게 뜻깊은 작품이다. 그는 “굉장히 야한 이야기로 홍보되고 있지만 아주 보편타당한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성적인 유희만 있는 영화였다면 내가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자신했다.</p> <p contents-hash="46c730e6ccb7bef170f6cd5e6bc3d8279b3f171930a987015253adf00b57c939" dmcf-pid="HGjLhYlwEn" dmcf-ptype="general">“완전히 와해 되고, 바닥을 본 남녀가 판타지적인 인물들을 만나 다시 관계를 봉합하는 이야기에요. ‘따뜻하면 안 될 거 같은데 따뜻하네’란 생각이 드는, 연말에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웃음).”</p> <p contents-hash="6a3caf0a2abbb78ef39a8d1129693d155975e7414a624c0361de88727804a467" dmcf-pid="XHAolGSrri" dmcf-ptype="general">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韓만 웃겼나…글로벌 조용한 나영석 ‘케냐 간 세끼’, 왜? [줌인] 12-04 다음 이영표, 막내 딸 '캐나다 국적' 포기했다…"일부러 한국서 출산" (배달왔수다)[전일야화] 1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