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양하은, WTT 피더 파르마 대회서 단식·혼복 우승 2관왕 작성일 12-04 2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04/AKR20251204006900007_02_i_P4_20251204061214193.jpg" alt="" /><em class="img_desc">WTT 피더 파르마 2관왕에 오른 양하은<br>[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여자 탁구 베테랑 양하은(31·화성도시공사)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피더 시리즈에서 2관왕에 올랐다.<br><br> 양하은은 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열린 WTT 피더 파르마 2025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아카에 가호를 풀게임 대결 끝에 3-2(11-9 11-9 6-11 6-11 11-4)로 물리쳤다.<br><br> 올해 국제대회 단식에선 WTT 컨텐더 타이위안 등에서 16강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이었던 양하은은 마지막 출전한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했다.<br><br> 세계랭킹 94위인 양하은은 올해 WTT 피더 시리즈 3관왕인 세계 41위 아케에를 맞아 1, 2게임을 각각 11-9로 따냈지만, 3, 4게임을 잃어 승부는 최종 5게임에 들어갔다.<br><br> 양하은은 5게임에서 상대 테이블 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드라이브 공세로 노련하게 풀어가며 11-4로 여유 있게 이겨 우승을 확정했다.<br><br> WTT 피더 시리즈는 그랜드 스매시, 챔피언스, 컨텐더 등이 펼쳐지는 WTT 시리즈보다는 등급이 낮은 대회로 총상금 3만달러가 걸려 있다.<br><br> 양하은은 또 장성일(보람할렐루야)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 결승에서도 한국의 조승민(삼성화재)-최해은(화성도시공사) 조에 3-2(8-11 4-11 11-5 12-10 11-7) 역전승을 거둬 대회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04/AKR20251204006900007_01_i_P4_20251204061214198.jpg" alt="" /><em class="img_desc">WTT 피더 파르마 혼복에 출전한 양하은(오른쪽)과 장성일<br>[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양하은-장성일 조는 1. 2게임을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3게임부터 내리 세 게임을 가져오며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br><br> chil8811@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스마트폰, 노트북 바꾸려다가 깜짝..."우리 오래 가자" 무슨 일? 12-04 다음 ◇오늘의 경기(4일) 1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