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노트북 바꾸려다가 깜짝..."우리 오래 가자" 무슨 일? 작성일 12-04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메모리 가격 급등에 스마트폰, PC, 게임콘솔 가격도 올라…내년 스마트폰 시장 0.9% 역성장 전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xdoLcoMt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57e7d1b3fc039a6d2907acb48675efcd499139192f9da2e46ab0c08d0beadc" dmcf-pid="y3ubB4b0Y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 전망/그래픽=이지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moneytoday/20251204061248990gutw.jpg" data-org-width="420" dmcf-mid="Q2hyTZyOZ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moneytoday/20251204061248990gut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 전망/그래픽=이지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3da53711a0e5c9b4a3de6ca706b6e4432f88206296be71047ca7a2222cf5d2e" dmcf-pid="W07Kb8KpHF" dmcf-ptype="general">글로벌 메모리 가격 급등이 IT 제품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스마트폰, 노트북, 게임 콘솔 등 주요 제품군의 원가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내년 출하량 전망이 잇달아 하향 조정 중이다. 메모리발(發) '칩플레이션(칩과 인플레이션의 합성어)'이 소비자 제품 가격으로 전이되는 흐름이 빨라지고 있다. </p> <p contents-hash="012a89167a03a73dcdf1f774c67de716aabba0e514e65626e9c78dbc6a4d5b33" dmcf-pid="Ypz9K69UZt" dmcf-ptype="general">3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내년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0.9% 감소할 전망이다. 전일 IDC는 기존 '1.2% 성장' 전망을 역성장으로 조정했다. 글로벌 메모리 부족으로 인한 공급 제한과 가격 상승이 전망치 변경의 핵심 요인이다. </p> <p contents-hash="5922c1131fc2a1bd81e8eb515792c03d2c36698085eced1406e0840cf0ed7e2e" dmcf-pid="GUq29P2u51" dmcf-ptype="general">IDC는 "메모리 부품이 점점 더 부족해지고 가격까지 오르면서 제조업체들이 가격 인상 압박에 놓여 있다"며 "가격을 올리거나, 메모리 비용 상승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더 비싼 고수익 모델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da3f975712eb7bc236f2db23082048c9b357020636bbfb2902a3179c442b64a" dmcf-pid="HuBV2QV715" dmcf-ptype="general">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인한 '칩플레이션'은 현실화하고 있다. PC용 DDR5(더블데이터레이트5) 16Gb 제품의 지난달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19.5달러로 한 달 만에 2.2배 뛰었다. 시장에서는 4분기 스마트폰용 D램 가격도 지난해와 비교해 75% 이상 상승할 것으로 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제조사가 생산량을 늘리고 있지만 수요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0979f3942a9a55402fafbb046d47efd81c0c1c4ef51ba2176f67a6bce6959c89" dmcf-pid="X7bfVxfztZ" dmcf-ptype="general">일반적으로 메모리는 전체 스마트폰 부품 원가의 10~15%를 차지하는 것을 감안하면 메모리 가격 급등만으로도 스마트폰 제조원가는 8% 이상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D램뿐만 아니라 저장장치로 활용되는 낸드 가격까지 급등하면서 중저가 스마트폰은 더욱 큰 가격 상승 압박에 직면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ac8159455fcbd586430590a1e7a5e04fd6b0abbdaf91d74b8baefc46b3477bbb" dmcf-pid="ZzK4fM4q1X" dmcf-ptype="general">시장에서는 이미 변화가 감지된다. 샤오미는 지난 10월 출시한 스마트폰 'K90'의 출고가를 인상했고, 삼성전자와 애플도 가격 조정을 검토 중이다. 삼성전자가 오는 12일 출시하는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메모리·저장용량 단일 모델로 구성한 것도 비용 변수 통제를 위한 결정이라는 해석이 뒤따른다.</p> <p contents-hash="434aeeb3c4ea80a6554d0f777b7a58eb6be50f98eee447d64299bbd570fa7e28" dmcf-pid="5q984R8BHH" dmcf-ptype="general">메모리 가격 상승 여파로 노트북과 게임 콘솔 시장 역시 내년 역성장이 예상된다. 트렌드포스는 내년 노트북 시장 전망을 기존 '1.7% 증가'에서 '2.4% 감소'로 조정했고, 게임 콘솔 역시 출하량이 4.4%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p> <p contents-hash="2bbc0a251c28f4bd63da2ab97bf20b836a8942ac0b613808b4634d4099bf6cb3" dmcf-pid="1B268e6btG" dmcf-ptype="general">마이크로소프트 'Xbox X', 소니 'PS5 프로', 닌텐도 '스위치2' 등 주요 콘솔에는 LPDDR5X(저전력 DDR5X), DDR5, GDDR6(그래픽DDR6) 등 고성능 메모리가 탑재된다. 이들 제품의 메모리 가격상승에 따른 원가 상승률이 15~17%로 추정된다. 콘솔 제조사 역시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다. 2021년 글로벌 메모리 부족 사태 당시 콘솔 업체들이 생산 목표를 줄였던 전례도 있다.</p> <p contents-hash="8e50838a15929906553eab612b754a61241440041fd7bfb38c7db6733cbf8f78" dmcf-pid="tbVP6dPK1Y" dmcf-ptype="general">노트북과 PC 시장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메모리는 일반 PC 부품 원가의 15~18%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이다. 확보한 재고가 소진되면 가격 상승은 불가피하다. 이미 조립 PC 시장에서는 판매가가 급등하고 있다. 3개월 전 30만원대였던 DDR5 64GB(32GB×2) 모듈 A제품이 최근 약 100만원까지 치솟았다. </p> <p contents-hash="a05f98b2d8d49a90feb03ad05443a127e9db0d1b8deeb93eac68f9c9559ba92e" dmcf-pid="FKfQPJQ9ZW"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AI(인공지능) 시장 수요로 D램뿐만 아니라 낸드, HDD, 로직 반도체까지 가격이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D램 마진이 HBM 수준까지 오르면서 HBM 물량을 조정하는 수준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54dbc751f6744aaa07f5308840b919c71b05a3590d09b34ab34b707f925ed1b3" dmcf-pid="394xQix2ty" dmcf-ptype="general">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손가락 파일 정도로 공부” 9수 한의대생 눈물에 정승제 진심 조언 (하숙집)[어제TV] 12-04 다음 탁구 양하은, WTT 피더 파르마 대회서 단식·혼복 우승 2관왕 1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