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父 정을영 만류에도 배우···같이 작업하고파"→3억 손실한 정신과 박종석 "1억 잃은 사람 마음 이해"('유퀴즈') 작성일 12-04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lm7llmjv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337234900cec605b38ca866e7de1e43fc0f73d76f21a7431cad3b82e88e640e" dmcf-pid="VSszSSsAW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poctan/20251204062452817zqfw.jpg" data-org-width="530" dmcf-mid="B5zM00ZvS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poctan/20251204062452817zqf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96813175d808e23d3fec36e91b559430a94cde275f5fb9060616393ff7faf82" dmcf-pid="fvOqvvOclF" dmcf-ptype="general"><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p> <p contents-hash="bbd9d998e275ab4da0dedb908f29dc8ae1836f6dda98ab41dcebcfcc0878c2bd" dmcf-pid="4TIBTTIkCt" dmcf-ptype="general">[OSEN=오세진 기자] ‘유퀴즈 온 더 블럭’ 배우 정경호가 아버지 정을영 피디에 대한 사랑을 뽐냈다. </p> <p contents-hash="d031a0a44f92acbf03eddee6a56de5bf9839e93ec072755a7408599932775000" dmcf-pid="8yCbyyCEl1" dmcf-ptype="general">3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심장혈관흉부외과 유재석 교수, 주식 중독 전문가 정신과 전문의 박종석, 배우 정경호가 등장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08d0c02db187e591b871faae6169109c1235bbe00287e0f5c97b2fae375cd6d" dmcf-pid="6WhKWWhDS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poctan/20251204062453015msvh.jpg" data-org-width="530" dmcf-mid="bPMk88Kpv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poctan/20251204062453015msvh.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e1ce39c6df9179996ad1572fa793c8250f21056242e1169190824ff2e2335fa" dmcf-pid="PTIBTTIkvZ" dmcf-ptype="general">심장혈관흉부외과 유재석 교수는 스스로 환자가 되어 본, 그래서 환자의 마음을 이해하는 의사였다. 유재석 교수는 “2002년 다제내성 폐결핵에 걸려서 폐 절제 수술을 받았다”라면서 “사실 우리나라 사람은 여전히 결핵이 많다. 보통 결핵은 6개월에서 1년 정도 약을 먹으면 치료가 된다. 다제내성 결핵은 2차 약을 써도 듣지 않아서 잘라낼 수밖에 없다”라며 말했다.</p> <p contents-hash="35d7f43a8b1f711c8f13e3283add6471fa28d591ba7ead4500c12cc619680600" dmcf-pid="QyCbyyCETX" dmcf-ptype="general">입원 당시 외로움에 대해 느꼈던 그는 이후 중환자실 환자를 보며 마음을 썼다. 유재석 교수는 “펠로우 시절에 중환자실에 20살 여자아이가 있었다. 목 이하가 다 마비여서 팔다리를 못 움직였다. 다른 환자들은 보호자들이 무시로 오는데, 그 아이만 혼자 있었다. 수녀님만 오셨다. 자초지동을 들으니 보육원 출신이라 보호자가 없다고 하더라”라며 자신이 SNS로 말벗이 되어줄 친구들을 찾았다고 말했다. 당연히 환자의 허락은 받은 일이었고, 이후 많은 사람이 환자를 찾아왔다.</p> <p contents-hash="ee8dac1b998f97e081de541fbc23a6766e1603876fd17321c189a5510d5809ec" dmcf-pid="xWhKWWhDTH" dmcf-ptype="general">유재석 교수는 “저희 첫 아이 출산이 있었는데, 그때 그 아이가 축하한다고 했다. 나중에 남은 대동맥이 터져서 중환자실에서 생을 마감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외롭지 않게 해줬다고 생각해서, 제가 한 일 중에 잘한 일이 아닐까 싶었다”라며 조심스럽게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9055c79f35ebc8772c383b16f78ff23edf229f6a60287de58eae2e288ece982" dmcf-pid="yM4mMM4qC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poctan/20251204062453281xmqw.jpg" data-org-width="530" dmcf-mid="K4xc44b0W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poctan/20251204062453281xmq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d10ddf030b35480b895d0cfa98be93df15d78ff38cd40032fb631d12491b84e" dmcf-pid="WR8sRR8BSY" dmcf-ptype="general">박종석 전문의는 “갤럭시가 나올 때 이건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월급을 모아서 3,000만 원을 투자했는데 성공했다. 80% 수익을 봤다 이걸 성공하고 나니까 빚이라도 내서 더 투자를 할 걸 그랬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라며 주식 중독의 시작을 말했다.</p> <p contents-hash="8530b06b39ab4725cc1859787c107d9eca9f255f3a30bbcc406fc153cef635d9" dmcf-pid="Ye6Oee6bSW" dmcf-ptype="general">이후 그가 투자하는 건 족족 하한가를 찍었다. 그가 단념하고 다 팔고 나면 다시 상한가를 치는 일도 생겼다. 박종석 전문의는 “편도체라는 부분이 있다. 이게 고장 나고 마비되면 포모증후군, ADHD가 생긴다. 남들과 비교하고, 나만 못난 사람이니까, 내 근로소득으로 따라잡을 수 없다고 생각해서 주식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게 마비되면 이런 자극에 휘둘리게 된다”라며 자신의 증상에 대해 밝혔다.</p> <p contents-hash="164b21e91cacb18066637f5f738f0d40d439b993ca2fe037d09cc7b7f050cea0" dmcf-pid="GdPIddPKvy" dmcf-ptype="general">지방 병원으로 옮겨서도 주식 중독은 심해졌고 권고사직까지 당했다. 다른 병원으로 이직 후 다시 주식을 하면서 그는 오히려 현실을 직시했다. 이후 잊고 있던 주식은 2억 원 대로 올랐고, 그는 많은 걸 배운 후 주식 중독으로 찾아오는 환자들에게 성심을 다해 조언을 해 준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e8e20b072702aef56e2605302ea6821232d1371bb3d6ec52fae3c031bb2554b" dmcf-pid="HJQCJJQ9S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4/poctan/20251204062454572myph.jpg" data-org-width="530" dmcf-mid="9Xl9YYlwl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poctan/20251204062454572myph.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ea550ad0462355421de676f1a83132584a1ada9dad71d31a5a0f82f52a0a917" dmcf-pid="Xixhiix2Tv" dmcf-ptype="general">배우 정경호는 22년 차 배우로, 아버지 정을영 피디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유재석은 “아버지가 정을영 스타 피디다. 배우로 살고 싶다는 데 큰 결정이 되지 않았을까”라고 물었다. 정경호는 “어릴 때 동화보다 대본이 더 많았다. 그 대본을 읽으면 TV에 강부자 선생님, 이순재 선생님이 실제로 연기를 하시더라. 언젠가부터 나라면 이렇게 할 텐데, 이렇게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초등학생 때부터 좋은 버릇이라고 하면 남들이 하는 연기를 많이 보고 나라면 어떻게 할까, 이런 생각을 한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7d10120879319ba7fc1640ba270f0754160a502872aaf3913c388ad18eaedd1" dmcf-pid="ZnMlnnMVTS" dmcf-ptype="general">처음 아버지의 만류가 있었지만 이제는 연기력으로 호평 받아 아버지를 기쁘게 한 정경호. 정경호는 아버지의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며 “안녕하세요, 감독님. 정경호입니다. 많이 쉬셨으니까 일하셔야죠. 같이 일하고 싶습니다”, “상상만 해도 좋다. 서로한테 잊지 못하는 선물이지 않을까? 칭찬, 잘했다는 말로 듣고 싶죠"라며 아이처럼 웃었다./osen_jin0310@osen.co.kr</p> <p contents-hash="15c9b45f53bc49b82e3252691b5ac63832ee352905bb5951d9f181bf4c57c99a" dmcf-pid="5NiWNNiPCl" dmcf-ptype="general">[사진 채널]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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