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은퇴 시사, "내가 처한 상황, 정말로 심각해!" 아스피날, 분노 폭발..."화이트 회장, 나와 상의 없이 함부로 이야기" 작성일 12-04 28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04/0002237982_001_20251204064511687.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톰 아스피날이 데이나 화이트 회장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br><br>영국 '토크 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아스피날은 시릴 간과의 경기가 끝난 후 화이트 회장의 발언에 매우 실망했다"라고 전했다. <br><br>아스피날은 지난 10월 2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섬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1: 아스피날 vs 간' 메인 이벤트에서 허무한 결말을 맞이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04/0002237982_002_20251204064511733.jpg" alt="" /></span></div><br><br>이날 1라운드 도중 간의 손가락이 아스피날의 안구를 찌르는 상황이 발생했다. 심판은 4분 35초가량의 회복 시간을 부여한 후 '노 콘테스트'를 선언했다. 이후 아스피날은 급히 병원으로 이동했다. <br><br>이를 두고 엇갈린 반응이 쏟아졌다. 일각에선 아스피날이 닥터 체크를 받지 않았단 사실 등을 지적하며 경기를 재개할 의지가 없단 비판을 가했다. 또 다른 한쪽에선 아스피날의 부상에 우려를 표하며 간을 아이포크로 실격패 처리해야 했다고 지적했다.<br><br>이에 아스피날은 치료 중인 와중에 자신의 부상이 거짓이 아님을 증명해야 했다. 그럼에도 숱한 의혹이 계속되자, 아스피날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력에 영구적인 손상 진단이 나올 시 다시는 싸우지 않고 즉시 UFC를 떠날 것"이라고 밝히며 맞대응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04/0002237982_003_20251204064511768.jpg" alt="" /></span></div><br><br>와중에 화이트 회장은 아스피날의 상태를 두고 "그는 경기를 계속해서 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 부상은 아무 문제가 아니었다"라고 이야기하며 '꾀병 논란'에 불을 지폈다.<br><br>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아스피날은 "나는 화이트의 말을 듣고 실망했다. 그와 이야기조차 나누지 않았다. 그런데 그는 이미 내 건강 상태에 대해 업데이트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로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라며 "심지어 사실과 달랐다. 내가 처한 상황은 정말로 심각했다. 화이트는 어떠한 도움도 주지 않았다. 그는 이번 일로 나와 한 번도 소통하지 않았다. 우리는 원래 대화를 나누는 사이가 아니다. 가끔 인사를 하는 정도다"라고 설명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04/0002237982_004_20251204064511815.jpg" alt="" /></span></div><br><br>이어 "나는 UFC를 대표해 싸우면서 정말 많은 것을 해왔다. 그래서 더 실망스럽다. 왼쪽 눈이 심해 보였지만, 실제로 더 큰 손상을 입은 건 오른쪽 눈이다. 나는 그냥 인간 볼링공이 된 느낌이었다. 더 깊어 보이던 쪽은 사실 손상이 덜했다. 지금으로선 언제 복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직 아무 계획도 없다. 양쪽 눈 모두 수술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주사 치료도 논의 중이다. 곧 눈알에 직접 주사를 맞아야 한다. 솔직히 너무 두렵고 복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br><br> 사진=아스피날 SNS, 게티이미지코리아<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한국, 여자핸드볼 세계선수권 결선리그서 브라질에 패배 12-04 다음 이영표 “히딩크 이후로 국대 원정 비즈니스석, 시스템 개선”(배달왔수다)[결정적장면] 1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