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찍은 무서운 영상 공개…"복싱 그만 두겠다" 충격의 잠정적 은퇴 선언 작성일 12-04 21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04/0000582478_001_20251204070213839.pn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04/0000582478_002_20251204070213985.jpg" alt="" /><em class="img_desc">▲ boxing bestof topix</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크리스 유뱅크 주니어(36)가 병상에 누워있는 자신의 영상을 온라인상에 올렸다. 복싱과 체중 감량이 미친 부정적인 영향을 알리면서 100% 회복까지 무기한 휴식을 선언했다.<br><br>영국 공영방송 'BBC'는 4일(한국시간) "크리스 유뱅크 주니어가 건강이 완벽하게 회복되기 전까지 다시 권투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라고 보도했다.<br><br>크리스 유뱅크 주니어는 지난해 11월 코너 벤과의 재대결 패배했다. 당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12라운드 동안 365번의 펀치를 시도해 단 68개만 적중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두 번이나 다운됐다.<br><br>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 경기를 위해 지옥을 겪었다"고 설명했지만, 신체적·심리적·개인적 문제 중 어느 부분에 해당하는지에 대해서는 밝히기를 거부했다.<br><br>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크리스 유뱅크 주니어의 잔혹한 체중 감량이 신체에 부정적인 요소를 만들었다고 밝히면서 "이는 2022년 10월 코너 벤과의 캐치웨이트 경기(후에 취소됨)를 위해 159파운드(약 72kg)까지 감량했던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라고 전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04/0000582478_003_20251204070214036.jpg" alt="" /><em class="img_desc">▲ boxing</em></span></div><br><br>최근 크리스 유뱅크 주니어는 병원 침대에서 의식이 없는 듯 누워 있고 여러 선과 튜브가 연결된 모습과 의사들로 둘러싸인 영상을 공유했다. 무서울 정도로 걱정스러운 영상을 올린 그는 "지난 1년 동안 많은 문제를 겪었다. 지난달 마침내 모든 것이 나를 덮쳤다. 내가 100% 회복될 때까지 복싱을 하지 않을 것이다. 그게 언제일지는 모른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좋을 때나 나쁠 때나 나를 지지해준 팬들을 생각한다는 것이다. 예전의 내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br><br>팬들은 즉시 댓글로 응원의 메시지를 쏟아냈다. 한 팬은 "크리스, 당신은 우리에게 수년간 즐거움을 줬다. 최고의 응원을 보낸다. 다시 링에서 당신을 보지 못한다고 해도, 모든 추억에 감사한다. 이기적으로는 당신의 어퍼컷을 더 보고 싶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TV 앞에서 소리 지르던 밤들을 감사히 기억하겠다"고 썼고, 또 다른 팬은 "우리의 챔피언, 기도와 마음을 보낸다. 당신은 이겨낼 것이다"라고 적었다.<br><br>크리스 유뱅크 주니어는 2025년 4월 경기에서 심각한 탈수 증세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다. 영국복싱관리위원회가 그의 감량 데이터를 철저하게 검토한 후 경기를 허가했는데, 여기에서는 어떤 문제도 발견하지 못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04/0000582478_004_20251204070214084.jpg" alt="" /><em class="img_desc">▲ boxing</em></span></div><br><br>'더 선'은 "당시 유뱅크는 링 위에서 껍데기 같은 모습이었다"라고 보도했다. 경기 직후 그도 "이 링에 다시 서기 위해 지옥을 경험했다.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1라운드부터 내가 착각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하지만 나는 전사다. 이게 우리가 하는 일이고, 우리는 전쟁하러 나선다"라고 말했다.<br><br>문제의 구체적 내용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밝은 조명이면 뭔가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지금은 그 문제를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 나는 살아 있고 행복하다. 내가 사랑하는 일을 매일 할 수 있다. 삶은 여전히 충만하다. 나는 괜찮다"고 말했다.<br><br>한편 코너 벤의 프로모터 에디 허언은 유뱅크가 다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허언은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유뱅크는 다시 싸우지 않을 거라고 본다. 이번 경기에서 코너가 그를 완전히 압도했다. 모든 라운드를 따냈고,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다운까지 시켰다. 유뱅크는 이미 큰돈을 벌었고, 이제 곧 아이들도 태어난다. 우리는 그의 앞날을 기원한다"고 전했다.<br><br>코너 벤은 유뱅크전 승리로 그는 WBC 웰터급 랭킹 1위로 올라섰다. 현 챔피언 마리오 바리오스는 2월 라이언 가르시아를 상대로 방어전을 펼칠 예정이며, 벤은 그 승자를 상대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제 영국의 다음 세계 챔피언이 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04/0000582478_005_20251204070214124.jpg" alt="" /><em class="img_desc">▲ boxing</em></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싸울 가치 있는 '깨끗한 스포츠'…"모두가 하나 돼 지켜내야" 12-04 다음 분노 폭발! "얼굴 박살 내고 싶다"...'UFC 챔피언' 뺏긴 뒤 플레시, 앨런 향해 엄중 경고 "타이틀 가는 싸움 원해"→치열한 신경전 최고조 1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