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지·오유진·최정,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8강 진출 작성일 12-04 2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2/04/0008641919_001_20251204071412061.jpg" alt="" /><em class="img_desc">오유진 9단(한국기원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여자바둑의 김은지·오유진·최정 9단이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에서 나란히 승리하며 8강에 합류했다.<br><br>셋은 3일 중국 푸젠성 푸저우시 삼방칠항 곽백맹 고택에서 열린 제8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본선 16강을 통과했다. <br><br>2회전 시드를 받아 16강에 직행한 김은지·최정 9단은 각각 중국의 가오싱·자오이페이 5단을 상대로 200수 만에 백 불계승, 159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br><br>24강전을 거쳐 16강전에 진출한 오유진 9단 역시 중국의 탕자원 6단을 상대로 19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br><br>16강 대국 이후 곧바로 이어진 8강 대진 추첨 결과 한일전 두 판과 한중전 한 판이 성사됐다. <br><br>오유진 9단은 전기 대회 우승자인 일본의 우에노 아사미 6단과, 최정 9단은 일본의 후지사와 리나 7단과 만나게 됐다. 김은지 9단은 중국의 위즈잉 8단과 4강행을 다툰다. <br><br>상대 전적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br><br>오유진 9단은 일본의 우에노 아사미 6단에게 3승1패, 최정 9단이 일본의 후지사와 리나 7단에게 14승5패로 앞서고 있다. 김은지 9단 역시 중국의 위즈잉 8단을 상대로 3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br><br>중국위기(圍棋)협회와 푸저우시인민정부가 공동 주관하고 푸저우시체육국, 구러구인민정부가 공동주최한 제8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의 우승 상금은 50만위안(약 1억4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만위안(약 4160만원)이다. <br><br>대회 규정은 중국 바둑 규칙을 적용하며,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진다. 관련자료 이전 한국 탁구, ITTF 혼성 팀 월드컵 2스테이지 첫 경기서 역전 드라마 12-04 다음 [문화연예 플러스] '비상계엄 1년' 되짚어보는 영화 '비상계엄' 12-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